저 2월 28일에 이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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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서 인천으로 직장 땜에 1년만에 식구들이랑 이사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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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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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기아빠 앞에서 꺼이꺼이 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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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에 집계약 후 중순쯤에 계약을 했는데도 28일이 예약이 거의 다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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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쪽저쪽 알아보니 강화에 와서 견적 뽑아본 사람은 70만원이라고 그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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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산동에 있는 유공이사라는 곳은 55만원을 불렀어요.싸게 안되냐니까 그럼 50만원으로 하고 점심을 든든하게 해 달래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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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사하는 동네기도 하고 애기아빠 직장 근처라서 막연히 가까우니까 잘 해줄꺼라 생각하며(또 싸니까요)예약을 한 후에 며칠 있다 전화로 계약서쓰러 언제 가면 되냐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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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말고 믿고 기다리라고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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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을 듣고 감을 잡았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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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사당일 9시까지 오랬는데 8시 10분에 전화가 와서리 담당자가 그만두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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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사가 누락이 되었다고 하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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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렇게 싸게는 우리 못간다고 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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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기아빠 그러는게 어디있냐며 항의했지만 계약서를 썼어야지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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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제가 다시 전화해서 와서 잘 하시면 후하게 쳐드리겠다고 해서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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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만 해도 최소 55만원은 주셔야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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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집에 와서 저희 물건을 보더니 70은 받아야된다고하며 안그럼 가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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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주절이주절이 하는 말이 3톤짜리 분량으로 왔네, 인부가 모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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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바로 이사들어올 사람이 있는데 어쩌겠어요. 그럼 65만원하자며 대신 점심 잘해드린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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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더니 차에 갔더니만 다시 와서 이러대요. "80만원은 주셔야죠. 회사서 80은 받아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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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이 사람들한테 놀아나면 안되겠다 싶어 그냥 가시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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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랴부랴 이사짐센타알아봤지만 어디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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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으로 용달차 1톤짜리 4대에 용달기사님들 일당준다고 하고서 짐을 쌌는데 사다리차가 없어서 이사들어오는 사람 사다리차빌려서 짐 날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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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이사짐업체에서는 사다리 비용에 지체된 비용을 시간당 10만원씩 더 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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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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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든 결론은 그야말로 욕을 바가지로 먹으며 그날 이사를 밤12시까지도 못끝내고 3월1일날 겨우 짐정리를 대충, 아주 대충 마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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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할아버지들 너무 고마웠구요, 언제 양말이라도 사드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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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했지만 다시 그 상황이 온다면 또 저는 용달아저씨들 부르겠어요. 대신 넉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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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똑똑히 대처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유공이삿짐센타가 다음번에도 그런식으로 하지 않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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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저희 처럼 되지 않길 바라며 이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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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발하고 싶은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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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청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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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담당자 그만두었다고 했는데 울 애기아빠 다시 전화걸으니 그 사람이 또 접수받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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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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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장이사 돈 아깝고 겁나서 못 쓰겠던데요.. (2번 이용해봤는데,, 비싸기만 하고, 포장? 이 아니라 마구잡이로 여기저기 맊 쑤셔놓구 당장은 집이 깨끗해 보이지요 그러고 돈 받아먹는데,,) 요번에 이사할때는 제가 다 짐싸고,, 필요없는 물건 옷가지 다 남들 나눠주고 버리고 정리해서 제가 직접 할려구 합니다..
정말 속상하셨겠어요...그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있다니...싼게 비지떡이라더니....썩은 떡이네요....저희는 지금 살고있는 집으로 이사오면서 포장이사를 했는데 이사비용에 점심값 포함이잖아요..그래도 수고하신다고 점심을 삼겹살에 술까정 사드렸더니 마무리도 잘해주시던데.....그 회사 홈페이지 없나요?? 게시판에 올려버리세요..다른 사람들 보고 계약하지 않도록...
첫댓글 그 담당자한테 직접 돈 주셨나요? 담당자 성함 알면 경찰서에 신고 한다고 말씀하심..돈 돌려 받지 않을까요?? 넘 괘씸한넘이당..아님..그 이삿짐 센타 전체를 신고하는 방법은 없는건지..그넘 꼭 잡아서..돈 받으시길..나.쁜.넘
이사업체 조심하세요. 이름있는데는 이름있는대로 비싸고, 이름없는 데는 물건 있는대로 깨부수면서도 툭하면 밥도 안주네, 돈도 더 안주네 하면서 행패부린답니다. 아마 인터넷에 물어보시면 엄청 다양한 경험들을 읽으실 수 있을실걸요.
헉헉헉....소비자 고발센터에 고발하세요...피해보상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님같은 피해자가 다시 발생되는 것은 최소한 방지해야지요.....세상 믿을 만하지 못하지요? 힘내세요...^^
전화로만 예약한 거라, 견적도 전화로만 한거라 계약서가 없음 아무소용없다던데요. 아니가요?
전 포장이사 돈 아깝고 겁나서 못 쓰겠던데요.. (2번 이용해봤는데,, 비싸기만 하고, 포장? 이 아니라 마구잡이로 여기저기 맊 쑤셔놓구 당장은 집이 깨끗해 보이지요 그러고 돈 받아먹는데,,) 요번에 이사할때는 제가 다 짐싸고,, 필요없는 물건 옷가지 다 남들 나눠주고 버리고 정리해서 제가 직접 할려구 합니다..
정말 속상하셨겠어요...그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있다니...싼게 비지떡이라더니....썩은 떡이네요....저희는 지금 살고있는 집으로 이사오면서 포장이사를 했는데 이사비용에 점심값 포함이잖아요..그래도 수고하신다고 점심을 삼겹살에 술까정 사드렸더니 마무리도 잘해주시던데.....그 회사 홈페이지 없나요?? 게시판에 올려버리세요..다른 사람들 보고 계약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