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극 [러브, 러브, 러브]의 매진사례를 보면 현재 상황에선 암표 나올 분위기죠. 표 가진 자가 임자인 상황이에요. 실제로 이 작품 표를 구한다는 글이 쇄도하고 있고 좀처럼 취소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목이 [러브, 러브, 러브]인데다 이선균이 나오다 보니 데이트 관람용으로 택하는 연인들도 많은것같아요. 현재 3분의 1정도 회차가 진행됐는데 작품에 대한 입소문도 호의적이라서 무리가 아니라면 한 두회차 정도는 앵콜 공연 명목으로 연장시켜도 좋을것같아요. 아니면 약속된 공연 기간 내에 회차를 늘리던지요. 주말에도 한회 밖에 공연하지 않기 때문에 한 두회차 공연 횟수를 늘린다 해서 크게 무리는 아닐거에요.
2. 영화 [러닝맨]을 봤는데 임혜영이 단역으로 나오더군요. 커피숍 점원으로 딱 한 장면 나오고 대사는 두마디 정도 됩니다. 이런건 출연 안 하느니만 못하죠. 정말 말도 안 되는 배역을 맡은거니까요. 왜 출연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뮤지컬 쪽에선 으리으리한 작품의 단골 주연급 배우인데 조역도 아닌 엑스트라 수준의 단역으로 소모되다니 안타깝네요.
3. 성두섭은 이제는 아무나 다 하는것같은 [쓰릴 미]에 출연하고 싶다고 누차 말했는데도 이번 [쓰릴 미]에서도 볼 수는 없군요. 성두섭 정도의 기량이라면 무리없는 작품인데 번번이 미끌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단순히 작품 운대가 안 맞는걸까요? 성두섭에게 겹치기 출연은 문제될 사안도 아니고 나잇대나 연기력이나 외모나 [쓰릴 미]하기에 모자른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데도 자꾸 밀리는게 측은하네요.
4. 강남역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갔더니 [모차르트!]한국판 실황 디럭스에디션이 팔더군요. 중고 시세는 1만원대 중반이었습니다. 이 음반은 배우 목소리만 바꾸어서 같은 곡이 반복되는 트랙순서가 마음에 안 들어요. 듣고 있다 보면 금세 질려요.
5. [넥스트 투 노멀]은 공연 시작 하자마자 굿모닝티켓에 반값으로 푸는군요. 이번 공연은 한달 일정인데 벌써부터 할인의 수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공연도 중극장 공연의 객석 단가치곤 지나치게 올려 잡았어요. 그래서 50프로 할인이라도 체감 할인률은 낮죠. 연강홀 1층이 88,000원, 2층이 66,000원인건 심해요. 해븐은 중소극장 공연의 객석 단가를 1~2만원씩 높게 잡는 편이죠. 초연 때 [넥스트 투 노멀]을 50프로 할인 받고 봤었는데 별로 싸게 주고 본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근데 현재 굿모닝티켓에 할인 공지된 회차는 전부 태국희 출연 회차분에만 해당합니다. 초연 때 언더스터디였다가 재공연에서 얼터네이트급 더블로 승급됐으니 선방하긴 했지만 표는 죽어라 안 팔리나 보네요. 태국희라고 공연 초반부터 반값에 팔아버리는걸 보면. 그렇다고 박칼린 출연분이 잘 팔리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넥스트 투 노멀]은 훌륭한 작품이지만 이 작품은 처음부터 인기 없는 공연이었죠.
첫댓글 3.전 한번도 쓰릴미라는 작품을 본적은 없지만 성두섭님이라고하면 무리없이 출연하셔도 될거 같은데.. 에쿵..ㅋ
런닝맨 저두 봤는데 커피숍 점원이 임혜영씨인줄 몰랐네요,.. 그냥 예쁘다하고 하고 봐서..ㅎㅎ
럽럽럽은 더블도 아니구 주말회차 늘리면 이선균씨가 버터내실지 ㅎㅎ
쓸릴미는 꽤 의외긴해요 성두섭씨는 티켓파워두 있는 편이구 초반에 관객몰이하기좋은데...
넥투노...태국희배우회차만 오십퍼라 깜놀했다능....이상하게 전 이 공연이 안땡기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