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면접 29일 시작…응시지역 현안 등 빈출질문 파악해야
[고시기획]지난 29일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지방직 9급 공무원 임용 면접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시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지방직 9급 공무원 임용 면접시험을 시작했다.
뒤를 이어 경상남도가 다음달 4일부터 5일간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8월에는 경남을 비롯해 대전과 전남(11일), 광주(12일), 충북(18일), 부산·경기·충남·경북·제주(25일), 대구·울산·세종(26일)이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오는 9월1일에는 강원도가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2일에는 전북이 면접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7일까지 면접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 명단 발표는 전남과 경남이 다음달 22일로 가장 빠르다.
가장 먼저 면접시험을 치른 인천은 대전, 광주와 함께 다음달 29일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과 서울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9월 중에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며, 서울시는 오는 12월10일에 발표한다.
지방직 공무원 면접시험의 경우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비해 필기합격자 비율이 적어 상대적으로 최종합격할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지방직 시험 특유의 질문유형에 대한 대비와 자신이 응시하는 지자체의 현안에 대한 상식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코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
따라서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자신이 응시하는 지역의 면접질문 유형을 사전에 파악하고 올바른 답변을 미리 준비해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
지방직 공무원 면접시험에서는 자기소개를 비롯한 기본적인 질문부터 지역현안이나 시사와 관련된 질문이 주로 출제된다.
아울러 공무원으로서 지녀야 할 덕목이나 전공 관련 질문도 자주 출제되는 단골질문 중 하나다.
또 지역의 특산물이나 관광지, 주요행사에 대해 묻는 질문도 응시생들이 밝힌 빈출 질문으로 꼽힌다.
지난 29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인천시의 경우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GCF(녹색기후기금)에 대한 질문이 유독 자주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9월19일 개최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소개나 마스코트에 대해 묻는 등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질문도 빈출됐다.
10분 내외로 진행된 이날 면접에는 ▲인천을 자랑해보라 ▲인천시 부채규모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행사 등 인천시 현황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또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자신을 소개하라 ▲살면서 가장 기뻤던 일 ▲자신이 인천시 공무원에 적합한 이유 등 인성과 관련된 질문도 이어졌다.
공직관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공무원으로서의 덕목 ▲악성 민원인 대처방안 ▲악성민원인을 대할 때 어떻게 감정을 통제할 것인가 ▲상사의 불법적인 지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공무원 징계의 종류 ▲헌법과 관련된 공무원의 자세 등의 질문이 주로 출제됐다.
영어면접은 2~3개 주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이 갖춰야 할 덕목, 조직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등 당초 공고된 주제에 이어 ▲자기소개 ▲취미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의 추가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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