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LA 갈비 가격을 추월했습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겹살은 지난 3월 100그램당 천 9백 80원에서 이달엔 2천 3백 80원으로 크게 올라 현재 LA갈비보다 4백원이나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삼겹살 가격이 오르는 것은 불황으로 소비가 한우 대신 삼겹살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의 가격이 급등하자, 대체 단백질원인 계란과 꽁치 등 저렴한 신선 식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계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나 증가했고 가격이 저렴한 꽁치의 매출은 최근 한두달 사이 30에서40% 이상 늘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