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곳간 털기 프로필 별명없음 2021. 3. 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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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곳간은 보는 놈이 임자라는 말이 있다. 곳간 주변에는 언제나 생쥐들이 들끓고 있다. 곳간 주위를 밤낮으로 맴 돌면서 기회만 엿보다가 때가 왔다 싶으면 앞뒤 돌아볼 겨를 없이 먼저 퍼가는 놈들을 여의도에 서식하는 국견(國犬) 들이라고 어느 노인 어른께서 말씀하셨는데 나는 국서(國鼠)라고 하여보았다. 나라에서 기르는 생쥐들이란 의미다. 생쥐는 이빨이 매우 속성으로 자라서 무엇이든지 갈아 마모시켜야 정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대상이 곳간이면 도랑치고 가제 잡는 것이라 한다. 이빨도 관리하고 먹거리로 배도 채우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곳간 주위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일 것이라 믿는다. 한 번의 국서(國鼠) 가 되면 팔자를 고친다고 하니 너도 나도 기회가 왔다 하면서 불법으로 난장판을 보여주는 곳이 국서(國鼠)를 뽑는 장치라고 한다. 기막힌 세상이다. 도적 놈과 온갖 불법을 일삼는 놈 잡으려고 거물 망을 치고 있지마는 이놈들에게는 안중에도 없는 생쥐들이다. 칼날 같은 이빨로 잘라버리니 세상에는 조직원으로 인정하여 준 두목 외에는 두렵고 무서운 놈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법위에 군림하는 국서(國鼠)가 되기 위해서 있는 것 없는 것까지 모두 동원한다. 그래서 나온 말씀이 혈연이니 학연이니 지연이라는 용어가 나온 것이라 한다. 한 번의 국서(國鼠)가 되면 온갖 특권을 누리고 세상을 농락(籠絡) 하는 모습에서 뽑아준 바보등신들은 그래도 좋다고 하는 세상이다.
혹시나 떡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 가하는 기대 심리로 자신을 위하는 모습들이 지지자들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사회나 나라마저도 망하든지 말든지 나와는 관계가 없고 내가 뽑아주고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일이니 무조건 따지지도 말고 지지한다는 것을 무슨 콘크리트 지지층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납부한 세금을 도둑질하든 말든 너들 마음대로 하여도 좋다는 자들이 그들을 지지하고 있으니 마음대로 주고 싶으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펴주는 세상이다. 두목이 하는 말씀에 따라서 허가받은 국서(國鼠)들이 난동을 부리는 세상이 되었으니 그러느니 하기에는 나라가 위태롭게까지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왜 아니겠는가. 치세(治世)가 곳간 털기에 목을 매는 모습이니 그럴 만도 하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곳간은 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방자치단체에도 곳간은 있게 마련이고 그곳의 곳간도 털려는 생쥐들이 도사라고 있으며 무슨 놈의 의원사업이라나 허가 난 도둑의 면모를 국서(國鼠)들의 본을 받아 곳간 털기에 일조를 하고 있다. 생쥐는 가정에도 있음을 보고 들으면서 살아온 우리들이 아닌가. 아무것이 막내는 도박(賭博)으로 가산(家産)을 탕진(蕩盡) 하여 망(亡) 하였다느니 하는 이야기나 기록물을 보고 듣기도 하였다. 또 누구 집 큰 아드님은 허랑방탕한 난봉꾼으로 폐가망신하였다는 이야기도 듣기도 하였다. 증권투자(證券投資)를 잘못하여 망하였다는 소식도 있고 부동산 투기를 잘못하여 망하였다는 이야기도 풍문에 전해진다. 어느 곳이든지 생쥐는 있게 마련이다. 다만 이 생쥐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흥(興) 하기도 하고 망(亡)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지난 세월에 새마을 운동을 거국적(擧國的)으로 실시하였는데 쥐잡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적이 있다. 쥐꼬리 몇 개를 잡아오면 포상하는 일도 있었다고 기억된다. 쥐들의 피해가 얼마나 심하였는지 증명되는 사업이 쥐잡기 사업이다. 곳간을 지키고 털리지 않기 위한 쥐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다. 쥐란 놈은 전천후(全天候)로 활동하는 암적(癌的) 요소라고 한다. 질병을 옮기기도 하고 애써 지은 농산물을 거들 내기에는 사시사철을 구분하지 않고 지하(地下)나 지상(地上)은 물론이며 벽이라도 갈아버리고 틈이 없으면 뚫고 들어가는 생쥐들이다. 생쥐들이 출몰(出沒) 하는 연도(沿道)에 쥐약을 놓아 잡기도 하였다. 보기만 하여도 전율케 하는 놈들이다. 동작이 얼마나 빠른지 손이나 도구로 잡기에는 워낙 동작이 기민(機敏) 하여 불가능한 상태다.
가을이 되어 풍년을 노래하기에는 들쥐들 때문에 유보하기도 하였다. 곡식들이 익어갈 무렵이면 본격적으로 출몰한다 마치 공비(共匪)들 출몰하여 다 지은 농작물을 망치려는 것처럼 들쥐들의 세상이 되기도 하였다. 추수하여 곳간에 보관하기도 전부터 생쥐들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마치 고혈(膏血)을 갈취하는 것은 공비(共匪)들뿐만이 아니다. 생쥐들 역시나 그들과 진배없는 흡혈귀(吸血鬼)나 마찬가지다. 역사상 가장 무서운 피해를 가져온 흑사병(黑死病)은 일명 패스트 병은 14세기경에 유럽에서 7,500만~2억 명의 인명피해를 가져온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 병원체(病原體)는 바로 그 숙주(宿主)가 쥐로부터 였다고 하니 쥐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특히나 지금은 중국 무한(우한) 시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다.
역시나 쥐과의 동물인 박쥐에서라는 설이 정설로 되는 모습에 소름이 끼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러고 보면 쥐의 피해는 인류의 최대의 적으로 등장하였다. 그래서인지 과학자들이 쥐를 실험용으로 사용하는 현실적 의미를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보인다.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이 시작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나도 어제는 통장께서 4월 중에 화이자 접종할 것인지를 신청서를 가져왔기에 서명하였다. 고통스럽기는 모두가 같겠지만 특히 활동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하여 하루속히 극복되기를 모두가 간절히 기도하여야 할 것이다. 나 같은 늙은이야 할 일없으니 칩거하다 보니 마스크를 별로 쓰는 일이 없으니 다행이지만 일선에서 치료를 담당하시는 의료 진진들의 고통쯤은 생각하면서 마스크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직장에서 활동하는 직장인들과 학교에서 형설의 공을 쌓는 학생들 하루 속이 마스크에서 해방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심정이다. 어린 유치원생들 초등생들 마스크 쓰는 모습은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바이러스의 벽은 높기만 하구나, 온 세계인들이 사시나무 떨 듯이 벌벌 떨고 있는 모습들이 실시간 화면에 등장하고 오늘은 몇 명이 발생하였다느니 어느 곳에서 집단 발병하였다고 하면서 거리두기를 또 연장하여야 한다는 보도를 보았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제 와서는 일상이 되었다. 전체 인구의 1% 이상이 감염되었다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으니 보편화가 되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하루에 몇 명이 발생하였다는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쥐 과인 박쥐에서 나왔으니 곡간 털기에 원흉이 나타난 샘이다.
여기에다가 국서(國鼠)와 인서(人鼠)들이 야합(野合) 하여 나라의 곳간을 털기에 경쟁이 되었다. 투자도 생산도 팔로도 어려우니 생산라인은 스톱되니 이윤도 줄어들어 감원 바람이 거세계 불어오고 경기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에다가 자영업자들 역시나 거리두기로 문을 닫는 초유(初有)의 사태를 맞이하여 휘황찬란하던 거리의 야경(夜景)도 옛말이 되었다. 원성은 하늘을 찌르니 잘 되었다. 때가 왔구나 하고 곳간 털기에 광분하는 모습이다. 가득이나 표(標)가 궁(窮) 하였는데 얼씨구 좋다는 국서들로 하여금 퍼주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소금 먹은 놈이 물켠다는 말처럼 받아먹었으니 이탈하였던 표들이 몰려온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여(與)도 야(野)도 따로 없다. 모두가 한통속인 나라의 큰 쥐들만이 존재하는 모습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곳간이 비면 증세(增稅)로 채우고 증세로 부족하면 기업(企業)을 옥죄면 해결된다는 것이다. 이것도 부족하면 나라의 빛을 얻으면 된다는 도둑들이니 화수분처럼 쌓이고 쌓인 것인데 무엇이 걱정거리가 되겠는가 하는 국서(國鼠) 들이다. 그래도 근근이 벌어먹고 살았는데 밥줄이 끊어졌으니 하늘에 떨어지는 돈벼락이라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여기에 의도된 기회인지 아닌지 찬스는 왔다는 국서(國鼠)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열쇠를 잘 관리하라고 맡겨 놓아는 데 자꾸만 퍼준다고 하니 어렵다면서 어리광을 부려 보았지만 나라가 너들 것이냐는 한마디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꼬리를 내리고 마는 모습에서 간도 쓸개도 모두 국서(國鼠)들에게 도둑맞은 병신은 아닌지 의심이 되고도 남는 일이다. 이도(吏道)는 찾을 길에 없게 되었다.
오늘만이 피하면 된다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이다. 이런 와중에도 북쪽에서는 계속 협박을 하는 중이다. 가져오라는 것이다. 온갖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에도 묵묵부답이 해결방안이다. 이 어려운 와중에도 퍼주자는 사람이 있다. 상식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알 수없는 세상이 되었다. 앉은 방석이 썩는데도 아니라는 사람들의 천국이 되었다. 국서(國鼠)들만 눈에 보이지 백성은 간 곳이 없어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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