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and summer...
봄과 .. 여름사이.. 어느 날들의 우리집 사진들 모아봤어요.
실제로 보여줄건 별루 없지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나름 뿌듯하고 재밌네요.
거실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주물 간판, 주물시계, 주물촛대가 일렬로 쭈욱 늘어서 인사를 합니다.
[인미즈 홈스타일 인테리어 원칙]
( 멋진 인테리어에 정해진 공식이란 없겠지만,
가만히 저희집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떠오른 저만의 원칙입니다. ^^)
#1.비슷한 소재로 데코하라..
모두 다른 곳에서 구입한 소품들이지만, 이렇게 같이 데코해주면, 세트 같아 통일감있고 차분해 보여요.
#2. 계절에 어울리는 패브릭을 선택하라
그리고 시원해 보이는 거실..
엊그제.. 선풍기를 꺼내고.. 에어컨을 깨끗히 청소했어요..
이제 곧... 시원한 바람이 온 집안에 돌겠지요...........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블루빛 커튼.. 실은 저거 만들고 나서는 다른 커튼 안바꿔달고.. 겨울을 났어요.. ;;
올 가을에는 꼭 포근한 칼라로 바꿔줘야 겠어요.. ^^
#3. 소재는 달라도 컬러를 맞춰라.
좋아하는 소품들로 꾸민 코지 코너..
액자와 책, 스탠드가 주는 느낌.. 편안함... 여유로움..
촛대나 조화 액자등으로 쉽게 주변 분위기를 바꿀수 있어요........
여기에서의 포인트 소재는 달라도 공통된 컬러........
블랙 스탠드, 블랙 테두리의 액자, 블랙 전화기........................
#4. 집안의 전체적인 소재와 컬러를 어울리게 데코하라. (몰딩과 가구, 소품등)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맛있고, 편안한 식사를 즐기는 나의 다이닝룸........
벽걸이 커피블라인드,,, 시계등.. 화려하진 않아도 전체적인 주방 몰딩등에 딱 어울리는 월넛앤 화이트 ..............
식탁과 의자 역시.. 월넛앤 화이트..........
식탁이랑 의자도 다 따로 구입했어요,, 세트가 아니라서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
식탁위에 작은 소품.. 와인랙이랑 의자는 까사미아에서 구입했구요.
식탁은 이태원가구 거리에서 구입했어요.
그리고
우리들의 식사시간..
#5. 자연을 집안으로 들이기: 가든인테리어 (베란다를 활용하라.)
베란다에서 키운 상추와 치커리..
고추는 아직 자라지 않아 사먹고 있지만, 곧 싱싱한 고추도 매일매일 따먹을수 있겠지요? ^^
#6. 가구의 배치를 바꿔줘라.
어느날
거실로 빼본 식탁...........
식탁이 꼭 주방에서만 자리하라는 법은 없지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가구의 위치를 이동해주면,,, 또 다른 산뜻한 집안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요.
#7. 셀프도배에 도전/ 패브릭에 힘을 줘라.
그리고..
직접 도배하고 계절마다 바꿔주는 침구들..........
#8. 가구나 커튼 침구의 통일감있는 컬러 선택으로 안정감있는 아이방을 ~
역시나 컬러로 통일감을 준 아이방..............
블루빛 커튼과..그린빛 가구 색깔을 맞추었어요. 천랜드에서 구입한 블루&그린 컬러에 발랄함을 더하는 체크 패브릭
으로 만든 아이방 침구...............
침구 디테일 컷은 다시 한번 올려볼게요.. ^^
#9. 조화도 생화처럼 활용하라
심심한 곳에..
저렴한 조화로 사랑스런 느낌 전하기............................
조화라고 그냥 아무곳에나 꽂지말고.. 투명한 유리병에 생화처럼 물을 채워 꽂아보세요.
볼때마다 투명한 생동감이 느껴져 조화스럽지 않아요.............. ^^
#10. 재활용품으로 알뜰하게 폼나게 리폼하라.
버리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나의 리폼작들............
집안 구석구석에서 제몫을 다 하는 있는 이쁜이들...........
집안 인테리어 큰돈 들이지 않고도 관심과 사랑.. 그리고 부지런함에 센스까지 더해진다면,,
내맘에 쏙 드는 멋진 집을 꾸밀수 있을거에요.
항상 미완성인 우리집
하나하나 직접 가꾸고 꾸미고 다듬어.. 아직도 손볼곳이 많은 진행중인 우리집
내 숨결과 애정이 들어가서.. 작은 거 하나도 다 소중하게 느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