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넌 나와 음악적 취향이 비슷하군....
지영아...콘의 죠나단은 내꺼야...ㅠ.ㅠ
ㅋㅋㅋ
: 삶이 아닌 생활의 가운뎃길에서 펄떡이다 오랫만에 이곳을 찾았네 그려...흠흠..모두덜 잘들 있는거 같구만..낯익은 이름덜 방갑게 여기저기 널려있고..다시금 미소가 뭉개뭉개 피네그려..6-9반 반창회날짜가 변경됐다고 해라이가 알려주던데...그날은 내 꼭 참석을 하려 굳게 마음먹고 있음이야..'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같아라'라는 말있지?..휴--------한가위만 같으면 정말 살맛안날꺼야..송편때기 구경은 커녕 포테토칩한쪼가리로 끼니를 때우고말이지..증말 살기 싫음이야..아버지의 파산은 가족의 파산으로 가족의 파산은 개인의 파산으로..음...구질한얘기 튀어나오려하는데..이쯤에서 접고..휴학 후,씨마 알바중..절라 이상성격들의 천태만상의 인간들을 상대하다보니 나의 터질것같은 스트레스를 그나마 달래주었던 '콘'과 '레드핫칠리페퍼스'알에이티엠'..을 성큼 밟고 말이지..서태지가 드디어 컴백하셨단 말씀이야..그것도 절라기절할만한 하드코어를 짊어지고 체인을 허리에 차고..으하하------------돈벌이고 뭐고 집어치우고(실은 절라 빌며 하루 결근..^^)올림픽공원으로 날라가다------귀를 후벼파는 거대한 사운드와 스탠딩콘서트에 실로 뭐시냥..우드스탁마냥 착각한 내 어설프기그지없던 헤드뱅잉까지...진실로 아름다운 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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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란아----서태지 은퇴하던날 아침..태지가 은퇼선언하는 이마당에 잠이나 쳐자냐고 전화로 내게 고래고래 소릴 쳤던 너의 음성이 귓가에 선명하구나...이제 우리의 우울한 청춘에게도 희망의 빛줄기가 태지의 레게빠마처럼 꼬이기 시작하는구나..힘차게 살자..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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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이 북상한다더니 바람소리가 요란하군..아무튼 횡설수설 정신없었지만..알아서 편집요망이야..9반 친구들 다들 어찌 변했는지 너무 궁금해..다들 공유하는 기억속에서 기절초풍하지 않을 정도로만 변해있음 좋겠다..행복하고..대안없이 우울한 스무살의 나날을 우정으로 좌악좌악 펴보자꾸우나~~``~~~~~~~~~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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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6-9안녕?!-보너스트랙#서태지컴백공연..광란의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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