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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를 아는가?
국가 안보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6,25참전용사님들의 노고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들 세대가 겪지는 않았지만 북의 남침으로 인한 피해는
민간인은 민간인대로 군인은 군인대로 참으로 컷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참전용사 어르신 여러분들의 투혼과 희생이
아니 계셨다면 오늘날 풍요로운 생활, 국가의 번영, 미래에 대한
비젼조차도 없었을 것 입니다.
참전용사에 대한 고마움을 우리는 6.25기념일이 아닌 평소에도
늘 가슴에 간직해야 합니다.
그분들의 고통위에서 우리가 편안하게 살아올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소박한 모임이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주부모니터단은 어른신들의 심부름꾼이 되어 참전용사님들의
뜻하시고자 하는일, 국가에 대한 작은 바램, 등을 살피어 저희들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드리겠습니다.
참전용사님들이 살아계시는 동안 국가가, 사회가, 이웃이 여러분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저희들이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 참전용사님들의 가정과 건강이 편안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인사말 전문)
참전용사님들의 눈빛은 형형했다.
전쟁이야기를 생생하게 표현하셨고
몸서리를 치셨다.
"전쟁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
다 같이 망하는 것이 전쟁이라고"
말씀 하시는 참전용사님들.."
이산가족의 가슴 시린 그 아픔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름 모를 산야에서
청춘을 바친 대한의 아들들을 잃어버린 어버이의
사무친 恨을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모윤숙) 김수희 총무님의
시 낭송에 참전용사님들의 눈에서는 물너울이
어른 거렸습니다.
아무리 긴 세월이 흘렀다한들 어찌 눈 앞에서 쓰러져 간
그 전우를 잊었겠습니까?
이제 우리가 그들을 가슴에 품어 위로해 드려야 합니다.
오늘 바쁜시간 참여해주신 서구 모니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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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6.25참전 유공자분을 다 모시지 못하고 서구지회 임원진만 모시고 위문했습니다.. 서구에만 298명의 참전용사님이 계시더군요.
올린 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초아님 의미있는 일을 하셨습니다.......우리 정치인들 중에 미꾸라지 마냥, 병역 미필이 제법 있지요......요리 빠지고 조리 빠지고...... 하긴 그것도 능력이긴 하네요..........
감사합니다...저의 아버님도 황해도 해주 출신의 참전용사입니다. 28년 용띠시지요... 6.25 참전 무용담을 항상 들으면서 컸고, 당신의 손자 손녀들 역시 그 무용담을 듣고 자라고 있습니다. 아버님 댁에 가면 늘 되돌이표죠....지겨울 정도로 ㅋㅋ. 낼은 6.25라 아버님과 진한 쇄주 한잔 같이 던지야 되겠죠. 무용담을 안주삼아 ....
여튼 그 분들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모두가 늘 그렇듯 일회성으로 끝날지라도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