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북구의회 류재건 의장님, 효도회 울산광역시지회 정석윤 회장님과 문중회장님, 로칼 JC 회장님, 심사위원 이상태시인님, 내외귀빈 여러분과 학부모님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잊혀져 가는 효 사상을 고취시키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일깨우고자 마련된『효자 송도선생 효 사상 고취 글짓기 대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JCI Korea-북울산 신영일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효자 송도선생은 세종 10년을 전후하여 북구 효문동에 사셨던 분으로서 우리나라 역사상 효자로서 가장 이름이 높으신 분이며 멀리 중국 명나라까지 이름을 떨쳤던 분입니다.
또한, 이웃 송정동에는 조선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내신 박상진 의사님의 생가복원사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내년 봄에는 꼭 방문하는 기회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북구는 효자 송도선생과 박상진 의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충효의 고장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오늘 이 대회는 훌륭하신 효자 송도 선생의 고귀한 효행을 우리 모두가 본받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우리 부모 형제, 이웃과 나라를 위해 우리 어린이 여러분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느낌을 글로 옮겨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린이 여러분들도 송도 선생의 깊은 효심을 가슴에 담고 부모님의 높고도 깊은 사랑을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로 삼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바른 생활을 좀더 배워 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본 행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JCI Korea-북울산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며,
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09.27 울산광역시 북구청장 강석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