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채우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산다
외로움에 젖은 낮달을 사랑한 만큼 산다
밤하늘의 별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람을 사랑한 만큼 산다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그네를 사랑한 만큼 산다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무언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만큼이 인생이다
첫댓글 사람은 사람을 사랑한 만큼 산다고... 글 잘 읽어다우..
항상~~~좋은글 올려줘서 잘 읽고있다네!!
사랑한만큼산다함은 사랑하지 않았다는것은, 또한 살아보지 않았다는것과 같은말이다!.그렇다면 나자신은 전자에 있어서 얼마만큼의 단위를 논할수있을것인가?...
아무튼 분위기 죽이는 여인이네... 성기숙! 꼭 얼굴 한번 보고싶네.. 뭔가 사연이 많을듯.. ㅋㅋㅋ 내가 넘 좋아하는 쟝르의 곡만 올린다니까
사람은 사랑한만큼 산다...그럼 오랫동안 이세상에 남을려면..지금부터라도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