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모자]가 비씨 프라운지 만원의 행복에 떴더군요. 보고 싶었던 작품인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2. [아르센 루팡]은 티켓몬스터에 S석 2만원, A석 1만원에 떴는데 하루만에 매진됐습니다. 어제 들어가 봤을 땐 여유분이 많았는데 티켓몬스터 송사리 상품이 됐어요. 이건 이 정도 할인률을 기다리지도 않았어요. 그러기엔 작품 평이 너무 처참했거든요. [아르센 루팡]은 원래 할인폭이 큰 작품이었지만 티켓몬스터에 올라온만큼 절망적으로 떨어진적은 없었죠. 티켓몬스터 떨이 염가 판매석이 매진될 수 있었던건 전적으로 캐스팅 덕입니다. 저도 그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무리 티켓몬스터에 1만원 혹은 그보다 못한 가격으로 인하 돼도 매진 안 되는 공연이 더 많죠.
3. 다음 주에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인터파크 굿모닝 티켓에 예고돼 있죠. 굿모닝 티켓까지는 몰라도 개막 초기에 30프로 이상의 일반 할인률이 추가될거라고는 예상했어요. 그만큼 좌석이 잘 안 빠져나간 상태고 공연 기간은 두달도 안 되니까요. 아직 예매안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사실 이 작품은 롯데시네마 VIP 회원 대상 유료 예매 이벤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발표나는데 당첨될 확률이 어느 정도 있는 이벤트라 내심 기대하고 있어요. 그래도 운에 따라야 하니까 그 전에 일단 굿모닝티켓으로 자리를 잡아 놔야죠. 취소수수료 감안해서 굿모닝티켓으로 예매할 땐 최대한 관람일을 늦추려고요.
4. 이번 [헤드윅]은 자리배치도와 가격표가 양호하네요. 조승우 나온다고 해서 VIP석이라도 추가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늘상 올리던대로의 [헤드윅]가격표에요. 전 공연들에서 큰 차이는 없죠. 당연히 매진될것을 염두해 두고 5만원짜리 보조석을 추가한것 정도가 지난 공연들과의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늘 그랬던대로 할인률은 짭니다. 이렇게 박할 수가 없어요. 조승우 안 나왔을 때도 할인률은 야박했던 공연이죠. 이번엔 비씨 프라운지 5프로 할인 쿠폰 조차도 초기 할인 항목에 없네요. 그래도 손승원 회차분은 할인률이 꽤 추가되겠죠.
조승우 [헤드윅]은 별로 볼 마음은 없습니다. 현재 자리도 구할 수 없지만 있다 해도 저에겐 고민해 볼 문제거든요. 6년 전에 이석준이 나오는 [헤드윅]을 봤던 건 그 전에 어렵게 티켓을 구해서 봤던 조승우의 [헤드윅]이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근데 공연 매니아들 사이에선 다들 보는 분위기로 좁혀 있다 보니 취소표 나오면 군중심리에 동해 낼름 잡을 수도 있겠네요. 내내 심드렁하다가도 매진 되면 괜히 더 보고 싶어지잖아요. [아르센 루팡]도 티몬에 잔여석이 넉넉했던 어제는 시간도 없고 피곤하기도 해서 예매를 접어뒀지만 매진된걸 확인하니 입맛을 다시게 됐죠. 얼마 전엔 [트레이스 유]도 그랬어요. 관심도 없던 작품인데 이창용, 이율 나오는 조합만 없어서 못 파는 지경에 이르렀다는걸 알았죠. 상황을 알고 나니 갑자기 없던 관심이 생기더군요.
5. 이번 해오름극장 [시카고]는 역시나 신시컴퍼니답게 올바른 좌석배치도를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대극장 공연의 모범답안 좌석배치도에요. 단, 작품이 [시카고]이고 캐스팅도 그 밥에 그 나물 식이라 주목을 못 받고 있죠. 디큐브 공연 때와 달리 이번엔 록시 하트 역 조차 난감한 조합인데 그래도 한번을 본다면 전 이하늬로 보겠어요. 이하늬로 볼 것 같아요. 적어도 몸매는 록시 하트 역에 걸맞게 받쳐주니까요. 오진영의 뮤지컬 실력이 믿음직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이하늬로 시각적 충족이나 느끼려고요.
6. 일반 영화관에선 볼 게 [아이먼 맨3]와 [전국노래자랑]밖에 없지만 예술영화관 쪽으로 눈을 돌리면 상영작이 차고 넘칩니다. 우선순위를 두고 골라야 할 정도로 풍족해서 뭘 봐야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4편 예매해 놨는데 주말에 압구정CGV 무비꼴라주에서 [러스트 앤 본]과 [테이크 쉘터]를 보는건 확실하고 다음 주에 오리CGV무비꼴라주에서 [시저는 죽어야 한다]와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를 잡아 놨습니다. 그저께는 대학로 CGV무비꼴라주에서 두편을 소화했죠. 요새 프랑스 영화가 갑자기 한꺼번에 개봉해서 내리 프랑스 영화만 보고 있네요. 되는대로 시간 맞춰서 두편씩 보기 때문에 놓치는 작품이 더 많아요. [파리 5구의 여인]과 [새구두를 사야해]는 결국 개봉관에선 못 보고 넘길것 같아요. [전국노래자랑]은 개봉 2주차에 보려고요. 다음 주에 [라오지앙후 최막심]을 보는데 연극 보기 전에 상영 시간 맞는데 찾아서 보면 관람 일정이 딱 떨어질것같아요. 교통편을 고려하면 [전국노래자랑]은 명동이나 강남 쪽 영화관에서 해결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첫댓글 3. 저도 인터파크 회원인데 굿모닝 티켓 예고는 어디서 볼 수 있는거죠? 전 잘 못 찾고 있다는...;; 저도 지저스 라이스트 슈퍼스타 할인을 기다리고 있거든요~(요즈음 지갑 사정이 안 좋은지라..)
6. 전 아이언 맨 시리즈가 전혀 땡기지가 않아서 영화 볼게 없더라구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테이크 쉘터를 보고 싶은데...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이래저래 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드네요..;;
인터파크 티켓 메인화면에서 ....검색창있죠? 그 밑에 티키 있고 그 옆에 이벤트 있고 커뮤니티 있고....이벤트 눌러서 화면나오면 화면 왼쪽에 굿모닝티켓이라고 있어요!
인터파크 메일 광고보내는거 수령을 하시면 종종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메일에 굿모닝티켓 예고가 나와있어요.
1. 덕분에 우모자 예매했네요.ㅋㅋ 만행인데도 안나가다니..ㄷㄷ 저도 궁금은했는데 드디어 보긴하네요.ㅎㅎ
3. 저도 롯데시네마 이벤트 기다리고 있는데 이 날이 조권이 아닌데다 JCS 특성상 제겐 중복관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이건 되도 어머니 드릴거 같아요.ㅋㅋ
4. 저도 조승우 헤드윅 잡긴했는데 자리가 너무 너무 좋아서 고민되긴해요. 저도 한번이면 족하다고 생각하긴하는데 당시에 워낙 후진 자리여서 아쉬움이 남았었거든요.
5. 하지만 시카고를 올리기엔 해오름이 너무 큰건 역시나 에러죠. 여긴 만행이 나와도 가기 꺼려지는곳이예요. 폭탄자리가 너무 많단말이죠~
5. 그래도 세종문화회관에 비한다면야....
우모자 정말 의외네요.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