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9일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안철수, 내년 총선 앞두고 각 세워
전당대회 이후 여의도와 거리를 두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위상 제고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당 주류와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함
2. 국민의힘, 홍준표 징계 논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는 20일 폭우 피해가 속출한 지난 주말에 골프장을 찾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징계 절차 개시 여부을 논의한다함
3. 이화영, 쌍방울 대북 송금 이재명에 보고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경기도지사의 방북 추진을 요청했으며, 대북 송금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함
4. 강서구청장 보선, 총선 전초전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민주당은 총선 전초전은 물론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심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원인 제공자여서 구청장 후보를 내야 할지를 고심 중이라함
5.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미 전략 핵잠수함의 부산 기항에 대한 반발로 19일 오전 3시 30분부터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으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해역에 낙하됐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근로장려금 동결·자녀장려금 확대
정부가 이번 달 말 발표 예정인 올해 세법개정안에는 근로장려금 현행 유지, 자녀장려금 대상 확대 등이 담겼지만 세수 부족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는 빠졌다고함
3. 홍수 위험 지방하천, 국가 관리
환경부는 매년 발생하는 지방하천에 대한 부실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수 위험이 높은 지방하천을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함
4. 정부가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및 본부 과장급, 지방자치단체 과장급 중 여성 비율을 장기적으로 OECD 수준인 37%까지 올리기로 했다함
5. 여군 간부 비율, 9%→15% 확대
국방부는 여군과 남군이 동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군인 간부 중 여성 비율을 현재 8.8%에서 2027년까지 15.3%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함
6. 선관위 사무총장에 김용빈 사법연수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5일 김용빈 사법연수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한다함
7. 문재인정부 태양광 비리 150명 수사 의뢰
국무조정싱이 문재인정부 당시 태양광 사업 등 전력산업기반기금과 관련해 150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함
8. 정부, 엘리엇 판결 부당 소 제기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의결권을 행사한 것이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손해액 산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엘리엇에 배상금 1300억원가량을 지급해야 한다는 국가·투자자 간 소송(ISD) 판정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함
□ 경기종합
1. 식량 인플레 가팔라진다
흑해곡물협정 종료와 엘니뇨에 따른 작황 악화로 주요 식량 가격이 들썩이고 있어 각국의 식량민족주의 확산이 우려된다함
2. 수입상용차 3대 중 1대 중국산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입지 강화로 올해 상반기 국내 등록된 수입 상용차 3대 중 1대가 중국산이라고함
3. 올해 자동차 수출 증가율 12.8% 전망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들 차량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 자동차 수출이 작년보다 1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함
4. 화장품·석유화학·철강 영업익 뚝
고성장기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높였던 화장품·석유화학·철강· 카지노·호텔·면세점 등의 한국 기업들이 중국 경기 부진의 악영향을 피하지 못해 휘청거리고 있다함
5. 상장기업 56%, 3분기 연속 적자 늪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상장 중소기업의 56%가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내년 소상공인 부실률 10% 전망
코로나19 팬데믹 때 소상공인들이 낸 빚이 갈수록 부실해지자 신용보증기금이 내년 소상공인 부실률을 10%로 전망하고 대위변제 사업비로 5555억 원을 책정했다함
2. 인뱅 중·저신용대출 공급 확 줄었다
당초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약속하고 출범한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 들어 연체율·고정이하여신(NPL) 등 건전성 지표 악화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공급을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줄였다함
3. 대신증권, 종투사 전환 추진
대신증권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사 자격을 갖추기 위해 연내 본사 사옥을 매각하며 매각대금은 6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함
4. 한국 떠나는 사우디·중국 자금
미국, 노르웨이, 싱가포르가 정보기술(IT)과 바이오 등 성장 산업의 한국 주식을 담고 있는 반면 미국과 관계가 틀어진 사우디와 중국 등은 국내 주식을 팔고 있다함
5. 서울 아파트 거래 25%가 외지인 매수
부동산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의 25%는 외지인 매수로 실수요보단 투기적 수요가 높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내년 최저임금, 2.5% 오른 986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올해(9620원)보다 2.5%(240원) 오르게 됐으며, 투표로 결정됐다함
2. 찜통더위 뒤 주말 다시 많은 비
잠시 그쳤던 비는 21일 저녁 제주도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함
3. 이번 호우로 44명 사망, 6명 실종
19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호우로 44명 사망, 6명 실종됐다고함
4.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
2023년 3분기 한국 여권의 파워는 세계 3위로 2위에서 밀려났으며 1위는 싱가포르이며, 1위를 지켜오던 일본도 3위로 밀려났다고함
5. 남녀동일 체력검사로 신입 경찰 선발
경찰청은 2026년부터 경찰관을 지망하는 남녀 수험생 모두에게 동일한 기준의 체력검사 시험을 시행해 통합 선발한다고함
6. 직원들 주4일제에 냉랭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줄어든 근무시간으로 급여·복지를 줄이거나 무급 휴가를 강제하는 경우가 많아 정작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다고함
7. 한국 2050년에 청년 4명이 노인 3명 먹여살린다
2050년이면 한국의 고령화 정도가 홍콩에 이어 세계 2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50년에는 현재 인구 5000만명 이상인 국가 중 생산가능인구(15~64세) 4명이 노인 3명을 먹여살린다고함
8. 미신고 영유아 최소 249명 사망
2015~2022년 기간에 출생 미신고 된 아동 2123명으로 이 중 최소 24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동 814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함
□ 국제
1. 뉴욕증시, 3대지수 상승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대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로 다우존스 1.06% 상승, S&P500지수 0.71% 상승, 나스닥 0.76% 상승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원유재고 대기 속에 상승
18일(현지시간) 8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1.60달러(2.16%) 오른 배럴당 7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뉴욕 금 가격, 달러화 약세 국면 속 6주만 최고치
18일(현지시간) 8월물 뉴욕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로 24.40달러(1.3%) 급등한 온스당 1,98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4. 미국 발칵 뒤집은 독성 케이블
AT&T, 버라이즌 등 미국 주요 통신사들이 비용 감소를 위해 독성 납 케이블을 2000개 이상 지역에 방치해, 통신 업계가 전국적으로 모든 납 케이블을 제거하는 데 약 590억 달러(약 75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함
5.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핵개발·러 지원 저지 협의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통령이 양국 안보를 위협하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러시아 무기 지원 저지에 합의했다고함
6. 미국 지대공 미사일 대만 전역에 배치
미국이 혹시 모를 중국의 드론·헬리콥터·미사일 위협 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대만에 첨단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나삼스(NASAMS)를 공급하며, 타이베이 주요 지역에 배치된다고함
7. 중국·러시아 함대, 동해서 합동훈련
나토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집단 안보 체계 확립 결의가 나오자, 중국과 러시아 함대가 동해 중부 해역에서 해·공군 합동 훈련을 위해 각각 기지에서 출발했다고함
8. 동서독 연봉격차 연1천850만원
독일이 통일된 지 33년이 넘었지만 구동독 지역 취업자들의 연봉이 서독에 비해 평균 1만3천유로(1천846만원) 적다고함
9. 영국, 전공의 파업으로 환자 740만명 대기
영국의 무상 공공 의료 체계인 국가보건서비스(NHS)가 영국 정부의 장기화된 재정 긴축으로 처우에 불만을 품은 의료진들이 해외로 이탈하면서 740만 명이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등 의료 현장 마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대법, 전동킥보드 음주 운전하면 가중처벌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몰다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적용을 받아 가중처벌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함
2. 월북 미국인은 주한미군 이등병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무단 월북한 주한미군 이등병은 징계 이유로 미국으로 호송되는 상황에 투어에 합류한 것으로, 유엔사는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함
첫댓글
흑해곡물협정 종료와 엘니뇨에 따른 작황 악화로 주요 식량 가격이 들썩이고 있어 각국의 식량민족주의 확산이 우려된다함
사료값 또 오르겠구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