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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8년 4월 29일, 부치지 못한 편지
이막수 추천 1 조회 179 14.07.04 03:2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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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04 09:59

    첫댓글 홧팅 하세요

  • 14.07.05 10:20

    아침에 출근해서 이 글을 오픈해서, 일하면서 틈틈이 읽다 보니 이제야 다 읽었습니다.
    사진에 보니 10년 전보다 1년 전 사진이 훨씬 안정적이고 편안해 보입니다. ^^
    ..
    ..
    저도 10년도 훨씬 전에 작성한 편지가 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어느 폴더엔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독백 비슷한 내용이었는데, 지금 읽어봐도 당시의 상황과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만,
    영원히 부치지 못할 편지가 될 것입니다.
    ...
    국장님!
    언제 수원 쪽 지날 일 있으면 꼭 들르세요. 가급적 저녁때.. ^^

  • 14.07.04 17:05

    이세상은 많은 사람이 바꾸거나 어떤 특정인이 바꾸는것이 아니라 생각함니다
    그리고 돈이 많다고 행복한건 절대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사회가 내생각과 내이상과 다르다고 거부할수는 없겠지요

    전 그저 있는그대로 최선다해 살아가고 있슴니다
    돈이 없어도 불행하다고 생각 해본적 없고요
    나와 가족이 건강하게 잘살고 있기에...
    기회만되면 막노동부터 용접 집짓는일 논이나 밭 보일러도 놓고 전기공사 등등
    어떤일이든지 하고 몇푼 벌어서 살아감니다
    많이 안쓰니 부족함도 없네요...

    건강하세요

  • 14.07.05 09:24

    사람 사는게 다 그렇죠.....^^
    부모에게 여태 해 놓은게 뭐냐고 한소리 듣다가.......
    이렇게 살거면 나가 살으란 말까지 듣고는 빽~해서
    그러겠다고 하고는 어색한 밤 티비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아침에 밥먹으라고 깨우더군요.....ㅠ.ㅠ
    사는게 다 이런거 같습니다.......

    어제의 사단은......
    퇴직으로 생긴 돈이 조금 있는데......
    그거 가지고 있으면서 스고 댕기는거 아니냐.......
    집대출금이라도 갚아라 이겁니다..........

    이걸 어떻게 활용해서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데...대출상환이라니요..........
    오히려 대출을 더 해야할 상황을 어떻게라도 안하고 해볼려고 꼼수쓰는데...

  • 14.07.05 09:28

    그래선지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들을 어제 엄니랑 하곤 후회가 되었지만......
    왜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들을 그리 서슴없이 하는지 모르겠읍니다.......
    차 지나가고 난후에 빵~ 하는 왜? 이런 느낌? 안해도 될것들을 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좋겠지만.......
    푸는사람 따로고 받는 사람 따로면........누가 누구를 배려해야 할까요?

    사는거 답 없읍니다....돈 많이 벌어서 마니 쓰면 다들 좋아라 합니다.
    돈이 사람의 척도가 되어버린지가 오래라........답답하지만......
    그렇게 평가하고 진단하니 안할 도리가 없읍니다.......

    해서 전 할거 해주자 입니다만 능력치가 안되어 고만고만하니...
    너이만먹고 답이 없더군요....^^

  • 14.07.05 09:31

    못부친 편지는 없지만.......

    예전에 비해서 많이 참던게 없어진것 같습니다......
    조금만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면 발끈해지는걸 보니.......

    이렇게 쉴때 여행이라도 가자 했는데..결국 돈이 발목을 잡으니...여행은 무슨.....ㅎㅎㅎ
    이리 되네요......

    친구랑 구상하는 사업이 있는데.......
    이거 심취하기전에 여행 함 가볼까 해요....

    텐트에 코펠들고.....
    전라도 여행...........^^

  • 14.07.05 16:06

    사회의 진보는 참으로 더디고 힘들게 진행되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잠시 동안 좋은 시절이 있었어도 그 시절엔 그게 좋은 줄은 저 또한 생각 안하고 살았었지요. 잃어봐야 소중한 걸 안달까요.
    현재 한국사회, 한마디로 답 없지요.
    최근에 원전관련 이야기를 보다보니 또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솔직히, 자식을 위해서라도 가능하다면 나가서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조국을 버린다는 죄책감 같은게 걸림이 될수도 있지만.. 통신환경과 재외국민 투표권도 이젠 있으니 어느정도 그 부담은 덜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14.07.06 09:18

    네,,, 화이팅 ~~~!!!

  • 14.07.06 22:54

    정말 이막수님 처럼 생각하고 행동할수 있는 사람이 10에 1~2명정도만 되도, 이사회는 막장사회가 될수 없었을 텐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 스사모 회원들은 물론 대부분 님의 생각과 태도를 100% 이해하고 또 실천하리라 믿고
    싶습니다. 한국사회 굿데이님 말씀처럼 한마디로 답 없지요. 자본주의 사회의 모든 쓰레기들을 모아놓은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닐까! 생각해도 지나치지 않을것입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바로 잡을수 있을까요?
    저는 예전부터 극일을 얘기할때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도덕적으로 더 우위에 있어야 된다고 말을 해왔습니다.
    진정으로 행복을 논할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님과함께 빌어봅니다.

  • 14.07.07 12:33

    1년 동안 아니 4년 동안 모국어로 쓰여진 소설 한 권, 시집 한 권 읽지 않는 대학생들이 죽어라 영어 공부를 하고, 그 영어 공부와 암기 위주의 상식 공부 등이 입사시험에서의 평가 기준이 되는 사회 현실의 병신스러움 역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이 글귀 상당히 공감가네요.. ㅠㅠ 대한민국..... 참 살기 어렵고도 힘든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 14.07.07 16:41

    이렇게된 우리사회 누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여기 이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 아닐까요?
    나는 아니다 라는 생각 그런말 하지마시기 바람니다
    어느누구도 벗어날수는 없는것 아닐까요..?여기 이땅에 살고 있는한...
    모두다 공동 책임이라 생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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