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82년에 서울 노고산 종로 중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조교로 근무를 했었습니다.</P>
<P>예비군들 교육을 하다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때가 있었습니다.</P>
<P>그래서 고심하다 휴가 나온날 우연히 종로서적에서 손금책을 뒤적이게 되었는데 그만 나도 모르게</P>
<P>그자리에서 근 2시간 가까이 한권의 책을 다 읽었습니다</P>
<P>물론 기억은 다 못하겠지만 큰 줄거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 3대선과 세로 3대선, 각구의 특징, 사슬모양,섬문양,십자손금...</P>
<P>등등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P>
<P>뭔가 그당시에 홀린 느낌도 약간 들었습니다. 2시간 가량을 거의 서서 한권을 ...정독은 아니지만 다 읽은거죠</P>
<P> </P>
<P>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 한자풀이와 김대중 대통령의 이름 한자풀이 대연각 호텔이 왜 불이났는지의 상호명 풀이와</P>
<P>구약성경 욥기 제37장 7절의 내용을 알게된다음...</P>
<P>이것을 예비군들에게 들려주었더니 정말 흥미있게 듣더군요...그리고 손금 이야기를 대충 해주니까 그야말로 야비군들</P>
<P>통제를 잘 따라 주더군요</P>
<P> </P>
<P>그다음부터 제 소문이 조금 퍼졌습니다(쬐금요)....나만 보면 5분드라마보다 손금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P>
<P>그래서 조건부로 여러분들이 통제만 잘 따라준다면 손금이야기도 해주고 역술에 대해서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P>
<P>서비스로 손금도 봐주겠노라고 하였더니 정말루 통제를 잘 따라주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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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행렬지어 행군 할때는 큰소리로 구호를 외치면서 우로 어깨총 멋지게 하고 행군했습니다</P>
<P>앉아 있을때는 오와 열을 맞추어서 앉은다음 우측어깨에 총을 기대고 모자 다쓰고 ...하여간 통제에 잘 따라주었습니다..</P>
<P>그래서 중대장한테 교육 잘 시킨다고 칭찬도 몇번 받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하느냐고 하더군요 </P>
<P>나중에는 교관들에게도 다 뽀롱이 나고 부대내에 다 소문이 퍼져 대대장(중령)손금도 봐주기도 했지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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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십분간 휴식하면 그때부터 저는 진짜로 제일 바쁜 사람이 되었습니다.</P>
<P>휴식시간과 점심시간이면 손금 봐주느라고 정신 없었습니다.</P>
<P>처음에 한두사람 보다보면 제주위에 2~30명이 애워쌌습니다.</P>
<P> </P>
<P>그당시에 절실히 느낀것이 하나 있습니다...."신명"......이것을 느꼈습니다</P>
<P>한두사람 봐주면서 하나둘 맞추다 보니 신이 나더군요....예비군들 왈....어떻게 그런것을 다 맞추지?...</P>
<P>맞아 맞아....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으쓱으쓱 대면서 신이나더군요...그러다보면 책에서 보지도 못했던 손금도</P>
<P>그...어떤 느낌이랄까...머리회전이 나도 모르게 획획 돌아가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내의지와는 상관없이</P>
<P>말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친부모님이 아니시죠?...라고 물으면 .....야!!! 기가막히네 어찌알고 ..손금에</P>
<P>그런것도 나오나?............라는 것이었습니다...지금 생각 해봐도 그런것을 어떻게 맞추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P>
<P>...하여간 이렇게 해서 저의 군대 3년 생활은 정말루 편하게 열외되어서 지내게 되었습니다..</P>
<P> </P>
<P>교관들 대대장들 손금 다 봐주고 복채도 가끔 받고 맛있는 음식들 예비군들이 복채대신 받기도 하였구요...</P>
<P>느낀게 뭐냐면 사람은 무슨일이든 신명이 나야 없던 능력도 발휘된다는것을 어렴풋이 몸소 체험 했습니다...</P>
<P>정말 그당시에는 말솜씨가 청산유수 였습니다..나자신도 신기했습니다...</P>
<P>나이먹은 요즘은 더듬기까지 하는데 젊을적의 저는 정말루 한마디로 웃겼습니다....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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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손금보다 틀린것 같으면 나도모르게 교묘하게 말로 빙글 돌려가면서 때려맞추고 하는 식이었던 같습니다..</P>
<P>.....맞습니다 손금을 보려면 우선 신명부터 나야 합니다...</P>
<P>글쓰는 것도 신명이 나야 저 처럼 댓글도 제일 길게도 쓰는것 같아요...ㅎㅎ(으라차님도 무시못함 글쓰는것 비교하면...ㅋㅋ)</P>
<P>벌써 세월이 30년이 지났군요....지금은 어느덧 50줄이 되었군요</P>
<P>다시한번 열심히 요번에는 사주와 손금 관상을 끝장 낼려고 마음먹고 열심히 열공중에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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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ㅋ카페 여러분들 힘내시고 홧팅 합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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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보고 있습니다.성심껏 봐 주시는 모습에 와~~ 어떤 분일까 궁금했습니다. 이번 봄엔 제프 선생님께 손금도 보고 ,, 가끔 추공님께 사주도 한 번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 인입니다. 태어난 시를 모르는 데 가능한지요... 사주는 본 적이 없어 흥미진진입니다. 다른 사람 사주지만 열심히 보고 있는 팬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되십시오.
사주명리학은 동영상 강좌를 통해서 중급까지 두번정도 반복 학습 했어요...그리고 고급과정과 임상 통변등은 남들이 인터넷에 올린 감정내용을 보면서 배웠습니다....그리고 요즘은 거의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자료가 참 많더군요 앞으로 공부해야할 내용들이 무궁무진 하더군요....특별히 책을 사서 공부는 안했습니다....왼만한 역학 카페에 가입하시면 초급 서부터...고급....임상..등의 자료들이 무척 많습니다.. 우선 기초를 튼튼히 해야 좋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추공님 ^^ 제가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첫댓글입니다^^ 예비군 아찌들을 통제하시다니..... 군복입은 예비군 아찌가 조교들 말을 들었다... 대충 짐작이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제절대불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금을 제대로 활용하신건 추공님이신가보네요 ^^ 이제 관상영역까지 가신다니...열정과 에너지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손금을 바로 알리고 인생길잡이에 많은 도움이 되는 삶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추공님 으라차차입니당 ^^
항상 보고 있습니다.성심껏 봐 주시는 모습에 와~~
어떤 분일까 궁금했습니다.
이번 봄엔 제프 선생님께 손금도 보고 ,,
가끔 추공님께 사주도 한 번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 인입니다. 태어난 시를 모르는 데
가능한지요...
사주는 본 적이 없어 흥미진진입니다.
다른 사람 사주지만 열심히 보고 있는 팬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되십시오.
대충이래도 아침닭이 울때라든가 저녁밥 먹을때라든가.....아니면 잠버릇이 똑바로 자는편인지 옆으로누워서 자는지 잠버릇이 왔다리갔다리 한다든지 말슴해주시면 됩니다......시간되는데로 함볼테니 올리세요
예 감사합니다 ^^ (__)
전 추공님 팬됐어요.!~저도 요즘엔 가게손님들에게 손금 봐준다고 손펴보라고하고 ...ㅋ ㅋ.재밌어요.~
으라차차 님과 추공님의 댓글이 항상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런 "신명"이... 일할때나 놀때나 신명나게 해보자 라고 옛 상사 분께서 그런말씀하셨는데 맞는 말 같습니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수 없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명나게 노는 모습 일하는 모습 옆에서 보는 이도 신명 나는것 아시죠?두분 즐기는 모습이 신명이 납니다요 ㅎㅎㅎ
저도 나이들어 은퇴해서 청소년들 방황할때 사주,손금으로 인생상담 봉사하려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신금 두개가 천간, 지지에 떡버티고 있고 임술일주라 말을 이어가는 부분은 타고 난듯합니다 . 지식 더 쌓아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렸으면 하네요
참고로 사주 초보가 공부할때 보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추공님
사주명리학은 동영상 강좌를 통해서 중급까지 두번정도 반복 학습 했어요...그리고 고급과정과 임상 통변등은 남들이 인터넷에 올린 감정내용을 보면서 배웠습니다....그리고 요즘은 거의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자료가 참 많더군요 앞으로 공부해야할 내용들이 무궁무진 하더군요....특별히 책을 사서 공부는 안했습니다....왼만한 역학 카페에 가입하시면 초급 서부터...고급....임상..등의 자료들이 무척 많습니다.. 우선 기초를 튼튼히 해야 좋습니다
추공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사연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한 번 봐 주세요.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안녕하세요 추공님~ 추공님 쓰신글 천천히 정독하고있는 독자(?) 중의 한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추공님은 애초부터 타고나신 뭔가가 있으셨던가 보네요? ㅎㅎ
보통 사람은 평생 자신이 가진 능력을 5% 밖에 못 쓰고 세상 떠난다는데
추공님은 보통사람보다 좀더 많은 능력을 활용하며 사시는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신명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좋아하는 것을 할 때 제일 신명이 나는것 같습니다.^^
하여튼 추공님은 말주변 글주변 다재다능 하신분 같습니다..
저도 곁에 계시다면 손을 쑤욱 내밀었을 것 같네요...ㅎㅎ^^
추공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
존경합니다..이말입니다...
열정과 열의...대단하십니다... .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저도 운명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 추공님의 글을 접하게 된것도 운명이 아닐까,,,,,
제게는 행운이겠죠^^ 나중에 기회 되면 저도 손금 사주 부탁 드립니다 열심히 정회원 만들겠습니다^^ ...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어 웃으면서 읽었네요 . 얼렁뚱땅 대충봐주다 제대로 배우고싶어 요즘 공부중에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