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6일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물 먹은 당정 지지율
수해로 전국이 몸살을 앓으면서 여권이 모든 정치 일정을 뒤로한 채 수해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함
2. 국민의힘, 홍준표 당원권 정지 징계
국민의힘은 수해 중 골프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3~6개월의 당원권 정지를 내린다고함
3. 민주당 보좌관 유출 혐의 군사 정보 700건
군사기밀 유출 혐의 등으로 방첩 기관들의 내사를 받고 있는 민주당 전직 보좌관 A씨가 국방부와 합참 등 군 관련 기관들로부터 보고받거나 열람한 대외비 자료가 700여 건에 달하며, A씨는 민노동 출신으로 국회에 오기 전 친북 성향 인터넷 매체에서 기자로 일하며 북한 체제와 김정은을 찬양하는 글을 다수 썼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 2.3~3.1%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5급 이상 2.3% 인상, 6급 이하 3.1% 인상이 정부에 권고된다함
3. 교육부, 교사 돈 받고 문제 출제 차단
다음달 유아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발표하는 교육부가 교사가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만들어주고 돈을 받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하반기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함
4. 여가부, 가족지원시스템 먹통·오류 논란 감사 청구
여성가족부가 산하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최근 불거진 가족지원통합정보시스템 먹통 및 대량 오류 논란에 대해 감사원에 사업 부실 운영 및 업체와의 유착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함
5. 환경부, 용도폐기된 농업용 댐 단계적 복원
환경부가 농업용 댐 가운데 용도가 폐기됐거나 오사용하지 않아 낙후된 댐을 다시 복원해 홍수 및 가뭄 대응에 활용한다고함
6. 방통위,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절차 돌입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의 방만 경영 등을 이유로 남영진 KBS 이사장의 해임 절차를 시작했다함
□ 경기종합
1. 하반기, 경제 성장 불확실성 더 커져
순수출 기여도가 5개 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의 더딘 회복과 소비, 투자 등 주요 경기지표가 다 감소한 불황형 성장이라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다함
2. IMF, 한국 올해 성장률 5회 연속 하향
미국, 유로존, 일본 등 주요국 중심으로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반도체와 수출 회복 지연 등을 반영해 경제 성장률 전망값을 기존 1.5%에서 1.4%로 낮춰잡았다함
3. 조여오는 곡물대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최대 곡물수출항인 오데사와 다뉴브강을 통한 내륙수로 곡물 항구까지 공격하면서 곡물 수출길에 위험이 커지자 밀, 옥수수의 선물가격이 폭등하는 등 세계적인 식량 안보와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다함
4. 병해로 오렌지주스값 사상 최고 경신중
미국 플로리다주를 덮친 감귤녹화병(황룡병)이 브라질까지 번지면서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함
5. 자가진단키트·마스크 판매 증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진단 키트와 마스크의 판매도 덩달아 크게 늘고 있다함
6. 삼성, 입는 로봇 연내 출시
2019년에 웨어러블 로봇 시제품을 선보인 삼성전자가 연내에 헬스케어용 웨어러블 로봇 봇핏을 공개하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함
7. 하반기 항공 산업 전망 어둡다
최근 여행계획률이 떨어지고, 알뜰 여행을 노리는 이들이 늘어나는 등 경기 불황이 영향을 주는 분위기여서, 하반기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소비자 지출에 영향을 미쳐 항공 여행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함
8. 미국·유럽, 해저케이블 공급대란
풍력발전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증가로 해저케이블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은 LS전선(한국), 프리즈미안(이탈리아), 넥상스(프랑스), NKT(독일) 등 6개 기업뿐이어서, 오는 2040년까지 미국과 유럽 내 초고압 송전용 해저케이블의 수요·공급 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함
9. 한화오션, 공식출범 두달째 수주 제로
지난 5월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며 한화오션이 출범한 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대우조선해양 시절 묻지마 저가 수주 관행을 탈피해 고부가가치 선박을 제값을 주고 수주하는 선별 수주 기조로 전환하면서 아직까지 수주 성과가 전무하다고함
10. HD현대글로벌서비스 IPO 시동
기업가치 4조원대의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보이스피싱 타깃 계좌 정지 풀린다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통장협박 범죄를 막기 위해 계좌 잔액 중 사기범이 입금한 금액만 제외하고 계좌 정지를 풀어줄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다함
2. 우체국, 금융시스템 도입 이후 세 번째 장애 발생
지난 5월 차세대 금융시스템 도입 이후 접속 장애가 있었던 우체국 금융 전산시스템에서 또 다시 이중으로 돈이 송금되는 등 입금 오류가 발생했지만 시스템 오류 원인 파악 등에는 시일이 걸리고, 이번이 세 번쩨 오류여서 불암감이 커지고 있다함
3. 내달 은행점포 폐쇄 실태점검
금융당국이 은행 점포 축소를 둘러싼 잡음으로 다음 달 점포 폐쇄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히자, 은행권에서는 지나친 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함
4. 금감원, 은행 충당금 금융위기 수준 강화
금융감독원이 경기 침체 상황에 가려진 부실이 드러날 수 있는 만큼 시중은행들에게 앞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을 때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이례적 위기 상황까지 감안한 새로운 부도율을 적용하는 등의 지침을 내렸다고함
6. 중국 펀드 182개, 평균 수익률 -5%
올해 미국·일본 등 해외주식형 펀드들이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지만 국내 182개 중국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4.96%로 나홀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생계 위해 일하는 고령층 900만명 돌파
올해 5월 기준 국내 고령층 인구는 1548만1000명으로 생계유지를 위해 경제활동에 나서는 고령층 인구가 900만명을 넘어섰다함
2. 상반기 마약, 505만명 투약분 적발
올해 상반기 국내로 밀반입되다 관세당국에 적발된 마약류는 325건, 329㎏으로 50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함
3. 한전 잡는 까치
까치가 전신주를 망가뜨리면서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일이 잦아지자 정부는 포획 활동을 넘어 조류기피제 살포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까치로 인한 피해금액은 130억원대라고함
4. 고양이 2마리 고병원성 AI 확진
2016년 이후 7년 만에 서울 용산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함
5. 전국 교사들, 29일에도 대규모 집회
서이초등학교 관련 전국의 교사들이 29일 오후 2∼4시 서울 광화문 앞에 대규모 집회를 한다고함
6. 챗GPT 앱 출시
인공지능 챗봇 챗GPT 안드로이드폰용 앱이 미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에서 출시됐으며 한국은 다음주에 출시된다고함
7. 최문순, 입찰방해·공무상 비밀누설
KH그룹의 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입찰방해 혐의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기소한다고함
8. 영화 기생충 투자사, 폰지 사기 의혹
영화 기생충 등에 투자했던 자문사 대주주가 1000억원대를 투자받아 빼돌린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함
□ 국제
1. 뉴욕증시, 연준 회의 앞두고 상승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준 회의와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우존스 0.08% 상승, S&P500지수 0.28% 상승, 나스닥 0.61% 상승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연준 회의 앞두고 상승
24일(현지시간) 9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연준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89센트(1.13%) 오른 배럴당 7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뉴욕 금 가격, 연준 회의 앞두고 상승
24일(현지시간) 8월물 뉴욕 금 가격은 연준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1.50달러(약 0.1%) 상승한 온스당 1,963.7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함
4. 탄핵 거론되는 바이든 대통령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공화당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비리 의혹을 부각 시키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있다함
5. 고금리에 불어난 미국 정크론
올해 2분기 미국 정크론의 신용등급 강등 건수는 120건 금액으로는 1360억달러(약 173조원)여서 미국 경제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함
6. 중국 하반기, 부동산·내수 활성화에 초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좀처럼 성장궤도에 안착하지 못하자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내수 확대를 부양책으로 꺼내들었다함
7. 골드만삭스가 찜한 아밀릭스파마슈티컬스
아밀릭스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신약 릴리브리오의 임상 결과에 대한 전망이 밝아 목표주가가 4달러에서 49달러로 대폭 높아졌다함
8. 불륜·간첩설 휘말렸던 친강 외교부장 면직
불륜설·간첩설 등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사라졌던 친강 중국 외교부장의 면직으로 공석이 된 외교부장 자리는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겸직하기로 결정됐다함
9. 푸틴, 10월 중국 방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월 중국의 일대일로 포럼이 열릴 때 방중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함
10. 러시아 드론 공장 내년 초 가동
러시아가 이란의 도움을 받아 자국에 건설 중인 드론 공장이 내년 초 완공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함
11. 수만명 시위대 쏟아져 나온 이스라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법부를 무력화하는 법안 개정을 끝내 강행하자 수만명의 시위로 이스라엘 사회는 의료·안보 등 사회 인프라에 구멍이 뚫리고 있고, 경제도 마비되고 있다함
12. 에콰도르 사회 불안 점입가경
남미 에콰도르가 대통령 중도 퇴진과 국회 해산 등 정국 불안 속에 도심 곳곳에서 차량 방화가 이어지고 검찰청사 등지에서 폭발물이 발견되고 교도소 폭동에 따른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는 등 사회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8월부터, 코로나 독감처럼 관리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내달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해 독감처럼 관리하지만 확진자에 대한 5일 격리 권고 등 격리 관련 조치는 이전대로 유지된다고함
2. 청약통장에 300만원 한 번에 넣어도 1순위 자격
청약통장에 한꺼번에 목돈을 넣어도 민간 분양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하루 전까지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만 갖추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보니 청약 예치금 300만 원을 한 번에 넣고 일단 묻지마 청약에 나서는 이가 많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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