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퍽!) 죄송하지만 한동안 소설을 못썼는데요, 조금 문제가 있어서... 한국으로 귀국한 참에 정신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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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웅!]
엄청난 흔들림이 바리케이드를 흔들었다. 그와 함께 석준은 그의 하이재킹한 탱크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상황을 살폈다. 탱크와 유탄보병이 바리케이드를 흐들고 있었다. 그들은 느릿느릿 진형을 갖추고 가까이 다가오고있었다. 석준으 탱크 밖으로 소리쳤다.
"수지! 세정! 지금 어때?"
두 여자애는 뒤로 돌고 웃음을 띄우며 엄지손가락을 위로 표시했다.
"좋았어! 그러면 수지! 지금 당장 저격총을 들고 학교 옥상으로 올라가!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가 오케이?"
수지는 사람들 앞으로 다가가서 소리쳤다.
"저격총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은 지금 다 앞으로 집합! 우리는 건물 옥상으로 잠입한다!"
그러더니 15~20명 가랑의 사람들이 나왔다. 전부다 저격총들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석준은 세정한테 또하나의 명령을 내렸다.
"세정, 너는 지원화기를 담당해! 유탄이나 대전차탄, 그리고 M60이나 M240, K3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건물의 옥상을 사용하거나 창문을 사용하되, 민간인의 집을 들어갈때는 알아서 들어가라고, 그리고 최대한 위치를 길목에 잡되, 너무 오래 머물러서 걸리지 않도록 해 그럼 시작하라고~!"
저격병들은 전부다 수지를 따라 천천히 조깅을 하며 학교쪽으로 향하고, 세정이 뽑은 중화기병은 다른편의 건물들을 향해 조깅을 하며 갔다. 그리고 석준은 한숨을 쉬며 생각에 잠겼다.
'여기있는 병사는 병사아닌 병사이다... 민간인인 병사들, 훈련없이 어떻게 이들이 훈련잘된 병사들을 싸우며 이 전투를 해쳐나간단 말인가. 처음부터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개릴라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는 여기서 바리케이드를 지키며 시간을 벌어야 되. 최선은 여기에도 지원화기 준비해야지.'
그리고 석준은 옆에 서 있던 이 창지 상병을 바라보았다. 이 창지 상병은 옆에 놓아져있던 K2를 말없이 내밀었다. 남아있는 지원화기는 모두 5자루. 중화기는 모두 2자루밖에없다. 그리고 나머지는 소총과 저격으로 멋을 부리고 있었다. 석준은 그들 앞으로 가서 연설을 준비했다. 어쩌면 마지막 말일지도 모른다.
"지금 시민군은 들어라! 이것이 그대들의 마지막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왕 죽을것, 저기 있는 위토놈들 한놈이라도 더 데려가주자! 길동문는 많을 수록 좋지않나?"
그리고 시민군은 함성을 질렀다.
"와아~ 끝장내자!"
그때였다, 몇방의 총성이 들렸다.
[탕! 탕! 탕!]
그리고 석준의 병사들중 몇명이 외마디의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으윽!"
"악!"
"커헉!"
[털썩]
그 총성과 함께 민간인들은 아비규환에 빠졌다. 몇몇은 미친듯이 그들의 소총을 쥐고 앞으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멀리서 보이는 병사들을 향해 난사했다.
"끄아아악!! 다 죽어버려!!!"
[두둑]
"커헉.."
군대를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알수 있듯이, 하나의 사단을 향해 돌격하는 것은 미친짓이다. 물론, 그들은 수초 안에 벌집이 되어 쓰러졌다. 그리고 몇몇은 토했다.
[울컥!]
석준과 상병은 소리치며 하늘에다가 공포를 쏘았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진정하고 바리케이드 아래로 업드렸다. 석준과 상병도 같이 업드렸다. 그리고 석준은 주위를 살폈다. 거기에는 13살 아이도 있었다.
첫댓글 약간 짧...(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