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0. 08:30~14:20 종일 청명아름다운 청산도 가는 바닷길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르다 못해 검푸른
명주 바닥 부드럽고 잔잔한 수로에 하얀 기포를 날리며 오십 여분 남쪽으로 미끄러져 왔다.
청보리 바탕 온통 황금빛 물결이 출렁대는 자연경관이 유난히도 아름다워 청산 여수라 했던가 눈만 뜨면
하루해가 지는 인생길 뭐가 그렇게 바쁘게 살았는가 이제라도 천천히 가자 슬로시티 청산도처럼 함께 가자(나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