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 19 3.11 | | 2 물 |
| 00:14 (412) ▲+178 12:51 (479) ▲+290 | 06:42 (189) ▼-223 19:30 (175) ▼-304 | 05:56/19:11 | 14:52/03:48 | |
토
| 20 3.12 | | 3 물 |
| 01:10 (459) ▲+265 13:31 (506) ▲+351 | 07:36 (155) ▼-304 20:06 (136) ▼-370 | 05:55/19:12 | 15:49/04:12 |
2024. 4. 19 금 오후1시 음3/11 2물
요즘 우럭낚시가 핫 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가야죠
모든 낚시는 시기가 있고 때가 있으니
꾼은 거기에 맞게 움직여야 하는게 현명한 거니까요
윤보님하고 통화를 하고 오늘도
철웅이형 승식이 하고 셋이서 의기 투합을 했다
종현이도 친구하고 셋이서 온다고 하고
돌고래님도 갑자기 사모님 하고 온다고 해서
여주에서만 보트가 3대가 간다
며칠전 여행으로 1100키로를 운전을 했고
오늘도 오전에 삼성병원에 갔다 와서 점심 먹자 마자 바로 군산으로 출발을 하는 강행군 이다
신치항에서 종현이를 만나고 돌고래님도 만난다
역시 서해바다는 잔잔하고
오늘 뭔가 기대가 되는 날 이다
한성루어클럽 낚시의 대가 장군이 하고
대전에서온 친구들 이다
포인트로 가서 지형정찰을 대충 하고 어두워 지기 전에
저녁식사를 하고 슬슬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기에 전투 태세로 전환을 해 본다
어둠이 내리고 슬슬 전투가 시작 되는가 싶더니
바로 막무가내 전투로 이어 진다
장군이가 여기 잘 나오는데요
던지면 나옵니다
어 그래 여기도 잘 나오는데 이따가 그리로 갈게.......
투척하고 살살 감아 들이면 여지없이 덜컥 하고 물어 주는
우럭에 감아 들이는 스피닝 릴이 가쁜 숨소리를 내며 손맛을 주고
어둠속에서도 철푸덕 철푸덕 요동치는 우럭들이
꾼의 가슴을 요동치게 한다
그래 이게 밤 낚시의 묘미이고
꾼의 오르가즘 입니다.........ㅎㅎ
모두 잡아 내느라고 정신이 없다........
시간이 지나 그렇게 정신없이 나오다
뜸 뜸 나오며 숨고르기를 한다
장군이 한테 가보니 아예 입질이 끊어 졌다고 한다
저쪽은 뜸 뜸 입질이 계속 들어 왔어
그러면 그리로 가시죠.........
자리를 옮기고 다시 타작으로 들어 가는데
돌고래님은 엔진 유압핸들이 고장이라서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한다
보트가 워낙 커서 내 보트로 끌고 다닐수도 없고 안타깝다............
물속에 잔챙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탐이 재밌게 나온다..........ㅎㅎ
장군이는 하스윙으로 보트 고정을 시키고 잡고
우리는 여기저기 흩어 가면서 잡는다
그렇게 한참을 타작을 하고나니 뜸 뜸
다시 숨고르기가 이어 집니다.........
장군이가 자리를 옮기더니 여기 넣으면 나옵니다
어 그래 그리로 갈게.........
다른 포인트에서 다시 타작 시작
한 대는 밑으로 내려 놓고
다른 한대는 투척을 해서 살 살 끌어 오면 여지 없이 투둑 하고 덜컥
그리고는 쌕 쌕 감아 들이는 스피닝 릴 소리.......
그런데 그냥 내려논 낚시대가 쿵덕 쿵덕
승식이가 챔질을 해주고 여기도 잡혔어요
그래 그래 바쁘다 바뻐.......
얼른 감아 들이고 다른 낚시대를 감는다
어 무게가 좋아
꺼내보니 쌍걸이 이다.........ㅋㅋㅋ
승식이도 연실 잡아 내며
우럭 야간낚시 재밌는데요 하면서 잡고 잡고 한다
쌍걸이가 투척에도 나오고
그냥 바닥에서도 나오고 오늘 다운샷이 큰 역할을 해준다
쏘가리낚시로 변형을 하니 잘 잡히고 바늘이 턱 턱 걸려서 놓치는게 없고
다운샷이 활동이 활발한 야간우럭 의 사냥을 확실하게 해준다.........ㅎㅎ
그렇게 타작 에 타작을 하다 보니
배가 고프다
03시 인데요
모 벌써 새벽 3시야
그야말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르겠다
이제 아박이 거의 차서
아박 구멍으로 집어 넣으면 우럭이 막 튀어 나온다
할수없이 뚜껑을 열어가며
우럭을 잡아서 집어 넣는다
돌고래님은 천천히 나가서 항구에 도착을 했다고 한다
아고 고생 많았어요 천천히 올라 가세요........
아박이 다 차고 시간을 보니 05시 이다
장군아 이제 철수를 해야 될거 같다
장군이를 앞장 세우고 어둠의 바다를 달려 항구로 오니
토요일이라 오늘 나가려는 사람들과 들어 오는 사람들과
합쳐 항구가 복잡하다
그러나 슬러프가 넓으니 진행이 빠르게 되고
나도 연장봉을 달아 보트를 올리고 정리를 한다
장군이 대전 친구들도 떠나고
장군이도 정리를 다 했다
장군아 조심해 올라가고 졸려 우면 자고 가야 한다........
네 수고 많았습니다 조심해 올라 오세요........
출발을 해서 휴게실에 들려 2시간을 자고
여주에 오니 오후 1시 이다
철웅이형 수고 많았습니다
승식아 고생 했다.......
난 비가 오고 있지만 우비를 입고 보트를 닦고
엔진 플러싱도 하고 창고에 보트를 집어 넣고 오니
이제서야 긴장이 풀린다
우럭을 정리 해야 한다
아박에 얼음 하나 없이 우럭으로만 가득 하다
여기저기 식구들 지인들에게 빠르게 나눔을 하는 것도 일 이다
봉지 봉지 담아서 나눔을 했다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ㅎㅎ
우럭으로 매운탕도 끓이고
튀김도 하니 진수성찬이다
우럭살이 연하고 맛있다
그리고 국물이 정말 좋네요
역시 우럭 매운탕 입니다
우럭 튀김구이가 맛있습니다
살도 많고 아주 다른 생선구이의 맛 입니다.........ㅎㅎ
여기에 제철 음식인
두릅과 엄나순이 더해지니 그만 포식을 하고 맙니다........ㅎㅎ
우럭야간낚시 재미도 있고
맛 도 아주 좋네요
모처럼 신나게 타작을 하고 오니
지금도 덜컥 그리고 이어지는 쌕 쌕 소리를 내는
스피닝릴 소리가 생 생 하네요
다시 가고 싶어지는
우럭 야간 낚시 였습니다.........ㅎㅎ
그러나 워낙 거리도 있고 밤새워 해야 하니
24시간중 8시간 운전을 했고 낚시를 12시간 했으며
2시간 자고 오는 그야말로 강행군 중의 강행군 입니다.........
체력이 대단 해야 하고
열정도 대단 해야 하는 야간낚시 입니다
철웅이형 그리고 승식아 고생했다
장군이도 멀리 가서 밤새워 낚시 하느라 수고 많았고
돌고래님 핸들 고장으로 무지 무지 고생 했습니다.............ㅎㅎ
이렇게 밤 우럭낚시의
한 추억을 또 만들고 왔네요.........ㅎㅎ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야간낚시 매력에 푹 빠진 하루 였습니다
올해는 야간 출조가 은근 생길거 같네요...........ㅎㅎ
출발 직전까지 다른 바쁜 일정으로 힘드실법도 한대 내색 한번 안하시고 출발해서부터 여주 도착할때까지 운전하랴 이것저것 준비물 준비에 식사준비 간식까지 살뜰이 챙겨주셔서 너무나 편하고 즐거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1박2일에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일정 마무리해서 감사하고 색다른 낚시 체험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시 선장이 준비성이 좋아야 보트 안이 훈훈해 지는 겁니다........ㅎㅎ
밤 새우느라 수고 많이 했어요
덜컥 하는 우럭 입질과 이어지는 손맛은
어느새 날 이 밝아 오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갔네요.........ㅎㅎ
회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다음주 수요일에 한번더갈여고 해요
모처럼 같이 출조해서 밤새 손맛을 보고
야간낚시의 매력을 만끽 하고 왔네요........ㅎㅎ
다음에는 더 좋은 포인트로
굵은 우럭과 당찬 광어 손맛을 보러 가자구요...........ㅎㅎ
밤낚시가 할때는 재미나고 끝나면 피곤한데
다들 고생많으셨네요.
대박 축하합니다.
24시간중 8시간 운전 2시간 취침 나머진 낚시..........ㅎㅎ
이튼날 집에 와서 13시간 잠을 잤네요........ㅎㅎ
피곤하지만 즐거운 낚시로
다시 도전을 하고 싶네요........ㅋㅋㅋ
우럭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박 축하드려요
싸이즈가 아쉬운데
이제 시즌이 천천히 시작 되니
시즌에는 좀 좋은 포인트로 가서 강아지 우럭하고 놀아 봐야 되겠습니다
야간낚시 재밌게 하고 왔네요.........ㅎㅎ
축하 드립니다....ㅎㅎㅎ
강행군 하셨네요^^ ㅎㅎㅎ
야간낚시는 당연히 강행군으로 해야 되는 거죠
작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야간출조 준비를 다 해놓고 벼르고 벼르다 갔지요..........ㅎㅎ
결과는 대 성공 이구요.........ㅎㅎ
야간낙시 고생 하셧읍니다
야간낚시 좋은데 좀 가깝고 굵은 놈 나오는대로 잡아야 할거 같아요
오고가는 운전 장난이 아니고 피곤도가 강도 가 높습니다
오랜만에 쏘가리 잡던 실력 발휘 좀 하고 왔네요..........ㅎㅎ
오랜만에 대박 나셨군요..여주에서 새만금까지 250km 대단하십니다
진짜 먼거리 입니다
오고가는 운전 시간만 8시간 입니다
그래도 외국으로 낚시도 가고 여행도 가는데
이 정도야 꾼이라면 충분히 감수 해야 될 거리 이지요
이런게 귀찬고 게을러지면 늙은거라고 한대요...........ㅋㅋㅋ
우와~추카추카요
조만간에 도전해볼려고 계획중이였는데
먼저가셔서 대박치셨네요~ㅎㅎ
체력도 짱이시고요~
수고하셨습니다
낚시갔다 오는걸로 끝나는게 아니고
뒤에 휴우증도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 될거 같아여
더구나 오고가는 운전을 혼자 하고 나면
휴우증이 아주 큽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