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의 병은 계속 깊어만 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나온 기사를 보면 사연이 잘 나온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조선일보: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26/2014082602493.html>
다들 아시다시피 이재현 회장의 부친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국내 최대 재벌가 삼성과는 거리가 먼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하는데,
이병철 회장은 손자인 이재현 회장을 유난히 아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삼성그룹은 어쩌면 이 회장이 적통을 이어 받았어야 되지 않는가 라고 생각되는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조직과 자본에서 이재현 회장은 삼촌인 이건희 회장과 비교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재현 회장은 비운의황세손이라고 일컬어 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3664B542242D00C)
"재산을 많이 받고 적게 받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경영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30대 초반 이재현 회장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
CJ그룹은 홀로서기 20년만에 15배의 양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설탕 밀가루 등 식품 기업에서 지금은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바이오 등 최첨단 기업으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지난 1995년 미국의 드림웍스에 30억달러를 투자, 영화 산업에 뛰어들 때만해도
재계의 시선은 곱지 않았으며, 10여년 동안 2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자 그룹 내에서도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CJ 이재현 회장은 뚝심으로 밀어붙였고
그 결실로 우리 모두 알고 있는 한국 영화 기록을 갈아치운 '명량'과 '설국열차' 등 있습니다.
만약 이재현 회장의 뚝심이 없었으면 우리나라에서 영화 산업이 괜찮았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CJ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국내 투자를 늘려왔는데요.
특히 2012년에는 외식과 문화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0% 초과해 집행하기도 했지만
이재현 회장이 구속된 이후에는 ‘공격 경영’에 흐름이 끊키게 되었어요.
올해 손경식 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투자 규모는 2조 원이지만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재계의 관측이라고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7194B542242D11C)
<사진을 비교해보면 같은 사람이라고 상상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현재 CJ 이재현 회장은 위독하다
현재 이재현 회장은 희귀 유전병과 말기신부전증,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지난해 8월 신부전증 치료를 위해서 구속집행정지를 허가 받은 후
부인 김희재씨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은 상태지만 의학적으로 신장이식환자에게 필요한 충분한 치료 기간도 갖지 못하고
재수감되면서 면역억제수치가 안전치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결국 신장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갈 수 있는 현재의 상태입니다.
더 문제는 평소 앓고 있었던 희귀 유전병 역시 건강 악화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현 회장이 유전병은 CMT라고 불리기도 하는 병으로
손발의 근육이 점점 약해져 심하면 걷지도 못하게 되는 희귀 질환 근본치료법이 없는 불치병으로 현재 이 회장의 연령대에
급속히 악화되는 질병에다 심각한 병력이 많기 때문에 정말 건강이 안 좋은 상태로 생각 됩니다.
다른 총수들이 검찰 조사만 받게 되면 휠체어나 앰뷸런스를 타고 가는 '칭병' 때문에, 오히려 오해를 받는 불운의기업 총수 입니다.
살려달라는 절규는 어쩌면 마지막 애원이라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