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김포를 출발합니다 일행은 3명이고 짐은 낚시가방 3, 보조가방 2개,밉밥통 2개..오후 5시쯤에 공항주차장에서 차를 4박5일 사용료 13만원에 직접 흥정하여 계약하고 출조 낚시점인 외도 대경낚시점으로 향 함...
기상 관계를 여쭈워보니 앞이 캄캄합니다...아무리 빨라도 21일전에는 가파,마라,관탈,추자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그럼 관광도 하면서 바람과 파도 및 너울이 심하지않는 곳을 찾아서 낚시를 하기로 일행들과 합의 하고 숙소를 정 함...숙소는 도두항 인근에 있는 청아민박집으로 4일간 16만원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여동생집에 전화를 해서 올 가을에 잡은 냉동 한치 열댓마리와 김치를 얻었서 물회와 매운탕을 해서 저녁을 해결 함
19일 아침에 기상해서 밥을 먹고 또다시 낚시점으로 출발합니다 일단 밉밥을 만들고 바람이 조금 덜한 애월쪽에서 서귀포까지 방파제를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 가다가 가문동 방파제라는 곳이 있는데..이곳은 초여름(5월부터 7,8월까지) 무늬오징어 가 많이 나오는데 무늬오징어가 많이 나올때는 대부도 유터보다도 더 자리싸움이 치열합니다 ..제주에서는 무늬오징어를 일본말로 미스오까 라고들 합니다... 맛이 기차게 좋습니다....미끼는 생미끼 제주말로 어랭이(용치놀래미)와 전갱이 치어(아지)를 사용합니다.나오는 사이즈는 보통2~3kg 정도입니다....
모슬포 방파제에 도착하니까..뒤바람입니다....여기서 낚시를 하기로 하고 채비 구성후 대를 바다에 넣고 낚시를 하니 전갱이 치어들이 "형님아 좀 더 있다가 오지" 하면서 반겨줍니다...바람이 너무세니까..치어 분리고 뭐고 채비 안착도 힘들고 조금 하다가 귀가 함....저녁 반찬거리가 없습니다..그래서 일행중 한분이 여름에 잡아서 냉동 보관한 무늬오징어 한마리를 친구집에 가서 얻어서 무늬오징어를 물에 데치고 탕도 만들고....해서 저녁을 해결 함
이상입니다...
12월 22일 김용표 씀...
|
출처: 김용표 개인조황 및 인생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김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