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 한국 독서치료학회 회장, 성균관대학교 독서치료전문가과정 전담
지역사회 운동으로서 독서 목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독서치료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독서치료가 무엇인지, 어떻게 실시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독서치료의 정의와 이론적 기초를 고찰해보고, 한국과 일본과 미국의 독서치료 발전과정과 독서치료의 단계를 살펴본 다음, 교회에서 독서치료를 실시해본 실례를 들어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Ⅰ. 독서치료의 정의
1. 독서치료의 어원과 일반적인 정의
독서치료 (Bibliotherapy)란 말의 어원은 ‘biblion(책, 문학)’과 ‘therapeia(도움이 되다, 의학적으로 돕다, 병을 고쳐 주다)’라는 그리스어의 두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문학이 치료적인 특성을 가졌다는 기본 가정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독서치료가 무엇인지 가장 단순하게 정의를 내린다면 책을 읽음으로써 치료가 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독서치료가 고대부터 알려지고 실시되어 왔지만 그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1916년에 Crothers에 의해서였다. 그리고「Dorland'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1941)」에서는 독서치료를 “신경증을 치료하기 위해 책들을 골라서 읽는 것”이라고 처음으로 정의를 내렸다. 또한 처음으로 독서치료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을 썼던 Shrodes(1949, 1960)는 독서치료를 독자의 인성과 문학과의 상호 작용의 과정으로 정의하기도 하였다.
Webster's Third New International Dictionary(1961)에서는 정신의학과 의약분야에서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읽기 자료를 사용하고, 지시 받은 대로 읽음으로써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안내하며, 적응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사회에 복귀시키기 위한 치료이고, 사회적인 긴장을 없애기 위한 활동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1960 년대에 이르러서는 독서치료에 대한 정의가 심리치료에서 임상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학교에서 교사나 상담자가 교육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구별되기 시작하였다.
구체적인 활동을 강조한 Hebert(1991), Pardeck(1994), Rosen(1987) 등에 의하면 독서치료는 독서 자료를 읽거나 들은 후에 토론이나 역할놀이, 창의적인 문제해결 활동 등 구체적으로 계획된 활동을 함으로써 독서 자료로부터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이끌어내도록 돕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책을 읽은 후에 구체적인 활동이 반드시 함께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상호작용을 강조한 Hynes와 Hynes-Berry(1994; 17)는 “상호 작용적 독서치료에서 훈련된 치료자는 임상적(clinical) 또는 발달적(developmental) 독서치료 참여자의 감정과 인지적 반응을 통합하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선택된 문학 작품―인쇄된 글, 시청각 자료, 참여자 자신의 창의적인 글쓰기 작품―에 대한 토론을 유도하고 이끌어 나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위의 여러 가지 정의들을 종합하여 볼 때, 일반적으로 독서치료는 참여자가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매개로 하여 치료자와 일 대 일이나 집단으로 토론, 글쓰기, 그림 그리기, 역할극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의 구체적 활동과 상호 작용을 통해서 자신의 적응과 성장 및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는 것을 뜻하는 넓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양한 문학작품들에는 인쇄된 글, 영화나 비디오 같은 시청각자료, 노랫말, 자신의 일기 등 글쓰기 작품들이 모두 포함될 수 있다. 그리고 독서치료의 대상자에는 정서불안이나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과 같은 특정하고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발달해가면서 겪는 갈등이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다 포함될 수 있다.
2. 독서치료와 비슷하게 사용되는 용어들과의 비교
1). 문학교육과 독서치료
문학교육은 교육 현장인 학급에서 학생과 문학작품과 교사 사이에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 문학작품이 도구(tool)라기 보다는 토론의 대상(object!)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교사의 목표는 학생들이 문학작품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때 이루어지는 토론은 역사적인 맥락과 장르의 특성과 이야기 구조와 은유 등의 언어사용과 중요한 주제가 어떻게 제시되었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그러나 독서치료는 자아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독서치료에 쓰이는 자료에 대한 의미를 참여자가 지적으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참여자 개인의 감정이나 정서적 반응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그리고 독서치료에서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과 관계가 있는 감정이나 통찰력을 유발시킬 수만 있다면 본문에 대해 다소 잘못된 해석을 해도 괜찮다고 본다.
2). 독서치료와 심리치료
독서치료와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심리치료 사이에도 다른 점이 있다. 대부분의 치료 상황에서 치료자와 참여자는 심리적인 문제에 직접적으로 초점을 맞추어 참여자가 그 문제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게 한다. 이러한 치료는 참여자-문제-치료자와 같은 삼자 관계로 표시가 될 수 있으며, 이런 맥락에서는 중간에 개입되는 자료가 없다. 그러나 독서치료는 참여자-문학작품-치료자와 같이 치료 상황에서 문학작품 등이 치료의 자료나 도구로서 사용된다.
3) 독서지도 및 독서교육과 독서치료
우리나라에서 성행하고 있는 독서지도와 독서교육은 언어교육이나 국어교육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엄격한 의미에서의 독서교육과 독서지도는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책을 즐겁게 읽고 책을 좋아하고 책 읽는 자체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냐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독서지도와 독서교육은 아이들의 독서수준이나 흥미 등을 고려하여 좋은 책을 선정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독서교육은 어떻게 하면 독서 감상문을 잘 쓰게 할 것이냐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독서 감상문을 잘 쓰게 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되는데, 예를 들면 인형극을 보여주고 동극을 해보고 그림을 그려보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책 내용을 충분히 다루어 보도록 한 후에 독후감을 쓰게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기능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독서치료는 책을 읽은 후에 다양한 활동을 하거나 책 내용에 대하여 토론을 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하며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여 결국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다. 독서지도와 독서치료는 책을 읽은 후의 활동은 같을 수 있으나 그 목적과 효과에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4) 독서클리닉과 독서치료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독서클리닉은 주로 읽기 부진아나 읽기 장애아가 그 대상이 되고 있다. 읽기 부진아란 정상적인 지능을 가진 어린이가 신체․인지․정서․환경․교육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 때문에 해당학년의 읽기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읽기 부진아의 원인을 진단하여 그에 맞는 처방을 내려주는 것이 독서클리닉이다.
그러나 독서치료는 읽기 부진아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으나 그 외에 정서장애나 주위가 산만한 아이 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라도 성장과정 중에 겪는 갈등이 있는 경우에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제 치료가 적용되는 현장에서는 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 어린이가 훨씬 그 치료효과가 크다. 실례로 독서치료를 받았던 아동 중에 호기심이 많고 질문거리가 생기면 참지 못하고 계속 질문을 하기 때문에 수업에 방해가 되어 선생님께 계속 지적을 당하고 주의가 산만하여 본 연구소에 왔던 초등학생이 있었다. 그 아동은 책읽기를 매우 좋아하고 잘 읽어서 효과를 본 사례이다. 따라서 독서치료의 대상이 더 포괄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5) 독서요법과 독서치료
초기에 심리치료(psychotherapy)를 일본에서 정신요법으로 번역한 것을 그대로 사용했던 것처럼 독서요법은 일본에서 1937년부터 bibliotherpy를 독서요법으로 번역하여 사용하던 것을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독서치료와 독서요법은 bibliotherapy를 다르게 번역했을 뿐 같은 의미로 보고 싶다.
6) 미술치료와 음악치료와 독서치료
요즘 미술치료와 음악치료는 표현 예술치료 범주 안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위 세 가지 치료는 본질적으로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과학으로서 심리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둘째로, 예술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주관성과 개별성과 창의성과 아름다움의 요소가 포함된다. 이 때 독서치료는 문학, 미술치료는 미술, 음악치료는 음악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독서치료에 사용되는 매개물이 자가치료서(self-help book)인 경우는 비문학 도서류가 포함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대인관계 과정이 필요하다. 치료자와 참여자간에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인데, 공감․친밀감․의사소통 능력 등이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7) 이야기치료, 글쓰기치료, 시 치료와 독서치료
이야기치료와 독서치료와 글쓰기치료는 이야기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야기치료는 내담자와 치료자가 직접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치료가 되는 반면 독서치료는 이미 만들어진 이야기를 매개로 한다는 점이 다르다. 즉, 이야기치료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상처가 치료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인 예로서, 갑작스런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힘들어하던 다섯 살 난 남자아이가 어느 날 아버지에게 토끼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 이야기를 끝내면서 동생의 죽음을 수용하고 그 슬픔을 극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 내용을 아버지가 글로 쓰고 그림을 그려서 된 그림책(유리 브레이바르트, 2002, 죽으면 아픈 것이 나을까요?, 느림보)이 출간되어 있다.
글쓰기치료는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더 나은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반성적인 글쓰기를 사용하는 것이다(http://www.journaltherapy.com). 글쓰기가 다 치료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상처가 되었던 과거의 사건을 자세히 묘사하고 그 때 느꼈던 감정과 그 때 사건을 보는 현재의 느낌을 함께 쓸 때 치료의 효과가 컸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글쓰기치료는 표현 예술치료 쪽에서도 활용되고 있고 미국에서는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시 치료는 문학작품 중에서 주로 시를 가지고 치료를 하는 것인데, 독서치료 보다 그 매체가 한정되어 있지만 거의 독서치료와 동의어로 쓰일 정도로 대중적이다.
Ⅱ. 독서치료의 이론적 기초
1. 심리학 이론
1) 정신분석 이론
정신분석이론은 참여자가 문학작품을 읽은 후 치료자와 나누는 상호작용 중에 일어나는 동일시, 전이, 카타르시스와 같은 개념의 근거를 제시한다. 치료자가 참여자인 어린이에게 문학작품을 주었을 때 작품을 읽는 참여자는 주인공에게 동일시를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잘 인식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동일시를 통하여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되어 심리적인 해방감도 가지게 된다. 카타르시스를 통하여 자신에 대한 통찰을 얻도록 해 주는 것이다.
2) 게스탈트 이론
게스탈트 이론은 치료자가 내담자에게 지금-여기에서 알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담자는 특히 문학작품을 읽은 후에 거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역할을 맡는 역할극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내적인 갈등을 더 많이 인식하게 되어 심리적인 통합과 올바른 자아인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3) 사회학습 이론
사회학습 이론에 의하면 사람은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새로운 행동을 획득하게 된다. 이러한 이론은 어린이가 성인의 생각과 행동을 모방하거나 또래집단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심리적 특성을 획득하는 과정을 잘 설명해 준다. 따라서 사회학습 이론에서 강조하는 관찰학습과 모델링(modeling)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즉 참여자는 작품 속의 등장인물이 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따라하게 된다.
4) 집단상담 이론
집단상담은 전문적으로 훈련된 상담자의 지도와 동료들과의 역동적인 상호교류를 통해서 개개인을 더 잘 이해하고 보다 성숙된 수준으로 향상시키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이장호, 김정희, 1998). 집단상담에 대한 여러 정의 중에서 핵심이 되는 요인은 집단상담이 개개인의 성장과 문제해결을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집단상담은 인간의 발달과업에 관련되어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룸으로써 개인의 바람직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다. 또한 참여자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 비지시적 상담 이론
인간은 합리적이고 긍정적이며 주체자로서 스스로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보는 이론이다. 이 이론의 상담의 목적은 내담자가 타인과 환경에 대해 수용하고 개방하도록 즉 자기 이해, 자기 수용, 자아실현을 하도록 돕는다.
6) 인지 행동치료 이론
인간은 합리적 잠재성과 비합리적 잠재성을 같이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았으며, 비합리적 사고 경향이나 자기 파괴적인 습관 등은 문화와 가족에 의해 영향 받는다고 보았다. 따라서 상담의 목적은 내담자의 자기 파괴적인 신념을 줄이고 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며 더욱 융통성이 있고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2. 독서치료에 사용되는 문학작품의 특성
독서치료에 사용되는 문학작품들은 거리감(distance)을 제공함으로써 독자 자신을 관찰자처럼 느끼고, 문제를 평가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문학작품은 독자들을 밀접하게 몰입(immediacy)하게도 한다. Shrodes(1949)는 문학작품들이 가지는 이러한 거리감과 깊은 몰입의 패러독스가 독자들에게 그들이 경험할 수 없는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3. 독자 반응 이론
독자 반응 이론은 문학작품을 이해하고 평가할 때 독자의 반응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는 이론이다. 이것은 본문(text)을 이루고 있는 여러 요소들에 관심을 가지고 본문만이 가치 있는 연구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신비평의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해 나온 이론이라고 볼 수 있다. 신비평은 본문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식 위주의 교육을 초래하여 독자를 수동적인 위치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권혁준, 1997).
이러한 비판을 위한 대안으로서 독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자 중심의 문학 이론은 독자의 지위를 확고하게 자리 매김 해주었다. 이 이론들은 학문적으로 매우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지고 출발하였으나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독서의 과정에 초점을 두었다는 것이다(강현국, 1998).
이 독자 반응 이론은 똑같은 작품이라도 독자와 읽는 시기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고 작품을 해석하여 반응하는 것에서 옳고 그름을 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독자가 책을 읽으면서 자유롭게 탐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정답이나 오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토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고 할 수 있다(김현희 외, 1999).
Ⅲ. 독서치료의 발전 과정
1. 미국
독서치료에 관한 연구가 가장 앞선 나라는 미국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 독서치료가 일찍 발달하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로는 종교적인 영향으로 환자들에게 성경과 종교서적을 읽게 한 것이며, 둘째로는 전쟁에 의한 영향으로 제 1차 세계대전 후에 육군병원의 발달과 더불어 환자들에게 도서관 봉사가 실제화되기 시작하였고, 뒤이어 일어난 세계 2차 대전은 독서치료 연구의 기초를 확립하게 하였다.
셋째로 정신의학과 심리학의 영향을 받아 독서치료의 이론과 실제연구가 체계화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미국에서 독서치료가 오늘날처럼 발달한 것은 미국의 시골 곳곳에까지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의 발달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1) 20 세기 전
고대 그리스 작가들이 이미 읽기의 치료적인 효과를 잘 알았던 것으로 보아 독서 치료는 고대부터 시작되었다고 얘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Aristotle은 <시학(Poetics)>에서 카타르시스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문학뿐 아니라 다른 예술이 사람에게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정서들을 불러일으킨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비슷한 문구들이 옛 도서관에서 발견되었다.
즉, 테베의 도서관에는 “영혼을 치유하는 장소”라는 글이 적혀 있고, 스위스에 있는 St. Gall의 중세 대수도원 도서관에는 “영혼을 위한 약 상자” 라는 비슷한 글이 새겨져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책을 소중하게 여겼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은 책이 가지고 있는 교육과 치료의 힘을 통해 생활이 질적으로 풍부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준다.
독서치료가 실제로 적용된 사례로는 고대 아라비아의 압바스왕조 시대에 Calif Almansur가 카이로의 병원에서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을 환자에게 읽혀서 병을 치료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후 17 세기에는 의사이면서 풍자작가인 프랑스 사람 Rabelais가 환자에게 약과 함께 책 한 권을 처방해 주었다는 사실도 전해지고 있다.
John Minson Galt Ⅱ는 도서 서비스의 치료적인 특성에 대하여 처음으로 책을 펴낸 미국 사람이었다. 19세기 중반에는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을 위하여 어떤 자료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였다. Galt는 주로 신앙에 대한 책과 도덕적인 내용을 다룬 책을 추천하였다. 물론 독자가 특별히 요구하지 않으면 너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일반적인 특성을 가진 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는 1840년에 환자들의 책읽기와 책 선택, 도서의 취급을 결정하는 일반적인 규칙들을 만들기도 하였다.
2) 20 세기 전반기
20 세기 초에는 처음으로 훈련받은 사서가 있는 병원 도서관들이 설립되었다. 그 후 미국 도서관 협회는 세계 1차 대전이 일어났을 때 무장한 군인들에게 잘 짜여진 도서관 서비스 프로그램을 후원하였다. 의회는 부상당한 군인들의 보호를 위하여 그 후원금을 승인했고, 전쟁 후에 재향 군인 원호국은 재향군인들에게 병원을 관리하게 하고 도서관 서비스도 제공하였다.
독서치료에 대한 관심은 1940년대에 많은 증가를 보였고 그것은 1950년대까지 독서치료에 대한 논문이 약 400편에 이르도록 하였다. 세계 제 2차 대전은 군대와 재향군인 병원들에게 도서관 서비스의 새로운 활성화를 가져오게 했다.
독서치료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연구는 1949년 Shrodes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녀는 독서치료에 대한 첫 번째 박사 학위 논문을 썼는데, 그 논문에서 그녀는 이론적이고 임상적인 연구를 다루었으며, 독서치료가 심리치료의 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3) 20 세기 후반기
1959년에는 Greifer가 시 치료(poetry therapy) 집단을 Brooklyn에 있는 병원에서 조직하였다. 그 때 이후로 많은 병원과 임상기관에서 비슷한 집단들을 만들었고 그러한 움직임은 널리 확산되었다.
1962년에는 Tews가 편집자로 있으면서 독서치료에 많은 공헌을 한 Library Trends가 발간되었다. 이어서 1964년에 세인트루이스에서 미국 도서관 협회의 연례 회의와 함께 독서치료에 대한 워크샵이 개최되었다. 이 워크샵은 정신의학, 임상심리학, 정신의학 간호, 사회사업 관련 분야의 대표자들과 레크리에이션․ 작업치료 실무자들, 그리고 도서관 사서들과 관련된 32개의 부서에서 온 관찰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참여한 것으로 유명했다.
1967년에는 재향군인 원호국에서 「We call it Bibliotherapy」라는 제목으로 참고 문헌 목록을 발행하였다. 여기에는 1900년부터 1966년까지 병원에 입원했던 성인 환자들을 위해 출판된 독서치료에 대한 참고문헌들이 들어있다.
근래에 와서 사람들은 독서치료를 사회학과 교육을 보조하는 것으로서 시도해보고 있다. 교육적인 관점은 Zaccaria 와 Moses(1968)가 쓴「독서를 통한 인간 발달의 촉진: 가르치고 상담하는 과정 중 독서치료를 활용」이라고 하는 책에서 발견된다. 독서치료와 치료적인 도서관 서비스 확대에 대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관심은 양적으로 많은 자료를 모아야 하며, 현재 사용하는 자료와 방법을 반드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게 하였다.
미국 독서치료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은 시 치료학회와 글쓰기치료학회 활동에서 볼 수 있으며, 매주 주말마다 시 치료사 자격을 위한 수련기회가 열리고 있는 곳도 많이 있다.
2. 일본
일본에서는 bibliotherapy를 독서요법이라고 번역하여 1937년경부터 사용하였으며 독서치료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1950년에 阪本一郞가 쓴「독서지도」라는 책에서부터라고 얘기하고 있다.
일본에서 실시된 독서치료와 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흐름이 있는데, 하나는 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성격과 생활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관점에서 시작된 것이다. 즉 학생지도와 관련하여 성격지도 방법으로서 독서치료를 도입, 전개되어 왔다는 점이 미국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실제 현장에서 특히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치료를 한 사례들을 다루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가정재판소에 근무하는 大神貞男은 범행소년을 독서치료로 치료한 사례들을 발표하였으며, 1973년에는 10여 년의 현장 체험을 기초로 하여 독서치료의 이론과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수록하여 책을 출간하였다.
3. 한국
1) 학계에서의 연구
우리나라에서의 독서치료의 연구는 1970년대 후반부터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변우열, 1996). 1960년대에 유중희(1964) 가 Hannigan의 책을 <도서관과 비부리오세라피>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소개하였고, 김병수(1968)가 처음으로 인성치료를 위해 독서요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1) 학위논문
독서치료는 교육학과 심리학과 문헌정보학과 문학 등이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이 학문 간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다. 우리나라에서 독서치료와 관련하여 나오는 학위논문을 보면 주로 문헌정보학과에서 배출되며, 교육대학원의 상담심리 전공, 간호학과, 아동학과에서 소수 배출되고 있는 정도이다.
학위논문을 주제별로 보면 생활지도나 발달적 독서치료의 측면에서 자아개념이나 자아정체감과 자아존중감에 관련된 논문(반금현, 2001;유정실, 2004; 윤달원, 1996; 이지혜, 2003; 이희정, 2001; 조숙진, 2004; 최선희, 1997)이 비교적 많고, 특수한 문제를 다룬 것으로는 암환자(이운우, 2004), 분노조절(김홍운, 1999), 우울증(유혜숙, 1998), 스트레스 감소(김종운, 1996), 자폐성 아동(하정혜, 2004), 주의력 결핍(김욱준, 2000), 왕따(권혜영, 2004; 김은주, 2003), 이혼(김유희, 2003; 명창순, 2004) 등에 대한 것이 있다.
대상별로는 초등학생부터 비행청소년(김용태,1985)과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고 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논문(김유희, 2003; 명창순, 2004; 최정미, 2002)도 나오고 있다.
1970년대 이후 한국에서 이루어진 독서치료에 대한 연구들은 일본에서의 연구흐름과 같이 고등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들과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김용태, 1986; 윤달원, 1990)와 소년원에 수용되어 있는 원생(변우열, 1990) 등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변우열, 1996)가 주류를 이루어왔다. 그리고 1990년도 후반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아개념과 인간관계를 증진시키며(최선희, 1997),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을 줄이는데(김욱준, 1999) 독서치료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논문이 나와 있다.
독서치료만을 본격적으로 다룬 독서치료 이론서로는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의 분과연구회(2001)에서 독서치료의 정의, 과정과 방법, 자료, 독서치료자와 참여자 등을 다루었으며, 한국 독서치료학회에서 증보판을 2004년에 출간하였다.
(2) 학회활동
2003년 3월에 한국독서치료학회가 발족되어 <독서치료 실제편>(2003, 학지사)이 출간되었고 독서치료사와 독서치료 전문가를 위한 자격규정도 만들었다. 아울러 월례발표회 마다 시치료라는 책을 공부하여 번역할 예정으로 있다. 학회활동은 아니지만 부산대학교의 문헌정보학과의 김정근 교수는 대학원 수업을 통해 독서치료를 강의하면서 자가치유적 관점에서의 독서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으며, 많은 독서치료 관련 논문을 배출시키고 있다.
2) 독서치료에 관한 교육기관들
독서치료에 관한 교육은 몇 대학교 부설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는 독서치료 전문가과정을 일년 과정으로 개설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충남대학교, 신라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의 사회교육원에서 독서지도사 심화과정과 독서치료사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으로는 경북대학교의 문학치료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3) 신성회의 상담정보실과 목회자 중심의 독서학교
이영애는 1991년부터 신성회를 조직하고 상담정보실을 운영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례들과 책 목록을 담아 <책읽기를 통한 치유>(2000, 홍성사)라는 책을 펴냈다. 독서치료를 위하여 책을 선정할 때 문학작품 보다는 비문학 도서를 소개하여 문제의 원인들을 파악하고 그 문제에 대한 대처방법이나 행동을 제시하고 있다.
자가치료서(self-help book)의 좋은 예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주로 심리학과 기독교가 접목된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목회자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독서학교에서 독서치료 과목들을 배우고 있는 예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Ⅳ. 독서치료의 단계
1. 준비를 위한 단계
1) 내담자와 신뢰관계를 형성한다.
2) 문제의 정도와 정확한 특성을 찾아낸다.
3) 필요한 경우 내담자의 상태에 대하여 심리검사 등의 부가적인 평가 실시한다.
2. 자료선택
1) 내담자의 독서 수준과 흥미에 맞으면서 문학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질이 높은 책을 선택한다.
2) 내담자가 현재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한다.
3) 내담자의 문제 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자료를 선택한다.
3. 자료 제시
1) 내담자의 흥미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을 제시한다.
2) 내담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계획된 활동들을 중간에 끼어 넣음으로써 읽는 것을 중지할 수도 있다.
3) 책에 대하여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반응이나 심각한 걱정거리를 보이면 조정해주고 완화시켜 준다.
4. 이해의 조성
1) 내담자가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중요한 문제들을 검토하는 것을 도와준다.
2) 주인공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이끄는 그 동기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
3) 내담자가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자신과 그가 아는 사람들 사이의 비슷한 점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해를 조성할 때 책을 읽은 후 토의를 하며 때로는 쓰기 활동과 미술활동, 역할놀이나 극화활동을 하기도 한다.
5. 추후활동과 평가
1) 내담자가 적절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리게 격려한다.
2) 내담자가 성공 가능한 합리적인 계획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행동계획을 효과를 보기 위해 필요한 만큼 자주 바꾸고 다시 시도를 한다.
Ⅴ. 기독교 독서치료 적용 실례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
1. 기독교인 집단을 대상으로 한 독서치료
대상은 같은 교회 출석하는 30-40대주부 7명과 타 교회 출신 1명.
1) 문제의 진단
결혼 만족도와 대인관계 문제 진단 검사(학지사), 문장 완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면담 등을 통해 본인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인식하고 확인함.
- 주 호소 문제는 대인관계, 남편과의 갈등을 대화로 풀기,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자녀와의 문제 등
2) 독서치료 자료
(1) 기독교와 심리학이 접목된 책 : 신성회의 정동섭 목사님과 이영애 사모님이 추천한 책들(예, 위장된 분노의 치유,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강자와 약자, 아직도 가야할 길, 사랑의 언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상처와 용서 등),
(2)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 문학 작품(예, 갑옷 속에 갇힌 기사, 동화 밖으로 나온 공주, 연금술사 등)
(3) 회기를 진행하면서 문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시(나는 누구인가?, 당신은 나의 참 좋은 몫입니다. 초가을, 인생을 다시 산다면, 속리산, 남편, 의자 등)
(4) 비디오 - 너는 특별하단다, Good Will Hunting 등
(5) DVD - 이은미의 가시나무 콘서트 실황장면
3) 진행 활동: 주로 토의, 변형시나 모방시 쓰기, 자서전 쓰기, 역할놀이 등을 진행하면서 내담자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마음을 읽어줌으로써 본인의 문제에 대한 통찰과 감정 정화를 경험하도록 함.
4) 추후 활동과 평가 및 적용:
가족의 사랑의 언어 알아오고 실천하기, 상대방 얘기 적극적으로 듣고 감정이입적으로 반응하기, 나의 장점 알아오기, 가족의 장점 알고 칭찬하기 등 내 생활에 적용하기.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체험과 감격이 많을수록 자신도 남도 사랑하기 쉽다는 것 깨닫고 성령의 도움을 바라며 기도하기 등.
2. 비기독교인과의 혼합 집단을 대상으로 한 독서치료
대상은 기독교인 5 명, 비기독교인 2 명.(연령은 30-60대 주부와 30대 남자)
독서치료 자료 면에서 기독교 서적을 나중에 소개하고 조금 줄임 - 나중에 기독교에 대한 관심 갖게 되고 교회 나가기 시작하게 됨.
3. 기독교 독서치료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1) 독서치료 자료로서 성경의 적극적 활용
독서 목회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독서치료 자료로 여러 가지를 사용할 수 있지만, 오랜 역사를 지닌 성경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성경을 서사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걸 활용할 수도 있고, 시편이나 욥기 등 다른 성경 구절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독서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성경의 주제별 목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자존감을 위해 시편 8편 등 관련 성경 구절을 찾아서 묵상하고 얘기 나누며 아픈 문제들을 직면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고 말씀에 순종하여야함을 강요하지 않도록 충분히 마음을 풀어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여러 상담 기법을 병행할 수 있어야할 것이다.
2) 내적 치유의 방법으로서 독서치료 자료와 활동의 공유
3) 목회 상담 관련 학회와 독서치료학회와의 활발한 교류- 성경적 상담학회 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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