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569663A53D8441822)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한 대형 유치원에서 여교사 4명이 1개월 반가량
다섯 살배기 어린이 16명을 학대해온 것으로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유치원 이사장과 원장은 피해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자 사건을 축소하려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바꿔치기하는 등 증거를 없애려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A643A53D8441833)
기장경찰서는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5세 반 어린이 16명을
25차례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모 유치원의 A(30·여) 교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23)씨 등 여교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어린이 2명이 다퉜다는 이유로 서로 때리게 하고 밥을 늦게 주는 등
20차례에 걸쳐 8명을 학대한 혐의가 밝혀졌습니다.
B씨 등 나머지 20대 여교사 3명은 1∼2차례 어린이 1∼5명의
엉덩이를 때리거나 얼굴을 미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1E73A53D844182C)
경찰은 문제의 유치원 폐쇄회로 TV 영상을 모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보내 정밀 재분석을 의뢰, 추가 피해가 있으면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아동학대 문제는 한두번있는 일이 아닌데요.
유치원에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들은 이런 소식이 들려올때마다
마음이 불안 할것 같네요. 부모들이 유치원에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차선책이 세워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