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황당한 말인가?
혼자서 푸하하 웃었네요
삼일전부터 보름밥 준비한다고
고사리 담그고 삶고 자르고
도라지를 까고 자르고 볶고
묵나물들 생나물들과
오늘은 밥쪄와서 보내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공주가 도와주고 갔어요
나물은 겨우 맞춰서 보내고
밥은 손이 큰덕에 남았고
공주는 언니들 챙겨준다고
두개를 챙겨들길래
삼례이모랑 옥자이모랑
두양반도 갖다드려라 했드니
배달이 완료되었는지
전화가와서 옥자언니가 하는말입니다
사실은 오늘 두언니들이
만나서 찰밥이 먹고싶다고
말했드니 들은것처럼
저녁에 찰밥이 왔다고
감사하다고 전화가와서
내가 하느님한테 물었드니
옥자성이 먹고싶다고 합디다
했드니 막 웃네요
사실 오늘 네집은 모두
같은 아파트 옆동에삽니다
희한하게도 마음이 통해서
어쩌다 무우나물을 했는데
보내준 밥이랑 잘 먹겠다고
감사하다고 하는말에
요며칠 피곤이 싹 녹아내리네요
이제 막 갈치구이에 밥을먹고
약먹었으니 조금 만 앉았다가
쓰러지렵니다
저녁드셨지요?
편히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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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수다방
하느님한테 전화왔든가?
모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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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
23.02.03 22:0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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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구요 역시나 큰손이십니다
멋쟁이 모장터님 ~♡
아프지 않게 살살~♡
모장터님의 마음안에 따사로운 하느님 사랑이 느껴집니다......
음식맛도 좋으시고
손도 넉넉하시구....
건강 잘 챙기시믄서 하세요~
큰손 모장터님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