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섬기듯 어르신 섬기기를 다하고" -안상홍님,안증회-
제천 하나님의 교회, 지역 어르신들 모시고 효 실천
웃어른을 공경하며 섬김의 도리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삭막하고 추운 세상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제천 하나님의 교회로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지자체 행사 서포터즈, 농가일손돕기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랑실천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에 김장과 쌀을 지원하고 인근 경로당 4~5곳의 청소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로당 청소는 벌써 4년째, 매달 지속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앞서 5일에도 하소동과 신백동, 장락동 경로당 4곳을 찾아 청소를 실시한 바 있다.
설을 일주일 앞둔 지난 27일(목)에는 어르신들을 교회로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까지 전달해 어르신들의 마음에 큰 기쁨과 위로가 됐다.
행사 당일 하나님의 교회를 찾은 어르신들은 모두 30여 명. 교회 측에서는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김치만두 떡국과 잡채, 과일, 떡 등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또한 쓸쓸하게 명절을 맞을 어르신들을 위해 양말세트를 마련 선물하기도 했다.
추운 날씨 탓에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던 어르신들은 모처럼 나들이에 기뻐했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녹이고 성도들과 정겨운 담소를 나누며 지친 노심에 위로를 받았다.
강숙자(88) 할머니는 “달마다 경로당에 찾아와 청소도 해주고 말동무도 해 줘서 좋았는데,
초대해서 맛난 음식까지 대접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성도들에 대해 “천사들 같다”고 말했다.
매달 어디에서 청소하러 오는지 늘 궁금했다는 허소행(97) 할머니는
“자주 보니까 아들딸 같다”고 친근해하며 “명절에 고향집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하다”고
교회 방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 배동기 목사는“최근 들어 부모님과 어르신 섬기는
도덕과 윤리가 사라지고 갈수록 사람들이 난폭해져 간다”고 안타까워하며
“부모님을 공경하라 하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의 바른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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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버지 어머니 본보이신 섬김의 도를 실천하는 제천 하나님의교회 성도님들!!! 복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