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 2:
13)
샬롬!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에 모두
건강하신지요? 주님의 건강과 평안의 은혜가 동역자님들과 가정들과 교회들 모든 분들께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7월을 감사하며
1. 인도인 수련회 (7월
13-14일)에 참석한 21명의 인도 친구들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2. 웩 가족 수련회 (7월
8-11일)를 통해서 은혜의 말씀으로 소성케 됨과 교제를 주셨습니다.
3. 에스더의 영육의 건강을 좋게하시고 민하가 대학을 위해
믿음으로 기도케 하심에 감사합니다.
8월 기도
1. 힌디 설교 한편을 준비하기 위해 일주일에
4일 이상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조나단에게 성령의
기름부음을 주셔서 매주 토요일 말씀을 듣는 인도인들 속에 회개와 예수님의 영생이 임하도록
2. 8월 14일과
18일에 남양주 온누리 교회에서 한국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조나단에게 귀한
주님의 음성을 주셔서 모든 예배자들에게 주의 은혜가 임하도록
3. 웩 본부 스텦 리트릿
(8월 19-21일)을 통해 본부 식구들이 주님 안에 같은 사랑과 한 마음을
품게 되고 참석하는 아난디도 은혜의 교제를 잘 나눌 수 있도록
인도에서 돌아와보니 한국의 양재근린공원숲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다, 봄에 피었던 작은 잎새들이
무성한 나무 숲을 이루었다. 그것을 보며 내 삶도 무성해지길 기도했다. 하루 수요일은 저녁 금식을
하고 양재동 본부에서 노량진 집까지 따릉이로 퇴근을 했다. 저녁을 먹지 못할 거라는 무력감으로 힘이 없어 벌써 천천히
타다가 금새 45분이 지났다고 방송음이 나왔다. 2시간 내에 거치대에 주차해야 하기에 마구
달렸다. 전력질주! 전력질주를 하며 생각했다. 나도 주님 앞에서
전력질주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오랜 인도에서의 시간 속에서 한 번도 전력질주란 말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인도의 여름 열기 속에서 전력질주하다간 일찌감치 천국에 갔으리라. 영적인 퇴화와 육체의 연약함으로 무기력감에
오랫동안 빠져 있었던 것 같아서 전력질주하고 싶은 열망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다. ‘하나님 제가
이제 50도 넘었는데 전력질주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의 패배감과 무력증을 딛고
50이 넘어 전력질주하고 싶은 열망이 솟은 것이다. – 아난디
–
하나님은 늘 동일하십니다. 바울과 소아시아 교회들이 동역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수많은
성도들을 다양하게 부르셔서 함께 주님의 나라를 위해 선교하게 하십니다. 물론 우리 각자가 가진 소명에 따라 성실하게
달려야하겠지만 선교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일이라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분이 이루실 것이라는 확실한 말씀이 우리의 함께 가는 이
길에 우리를 더욱 힘 있게 합니다.(빌 1:6) 사랑과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하시는 동역자님들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2019. 08. 05 조나단 &
아난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