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고려대역에서 내려 안내도를 보고 지상으로 올라와서 아무리 찾아도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세 번 물어 겨우 찾아갔더니 건물의 허름함이며 시설물 관리 상태가 표지판이 없어야 될 것 같이 낡아있어서 참 안타까웠다. 또 맨 처음의 영릉에서 나온 석물들의 배치상태와 관리 상태는 더욱 실망하게 만들었다. 물론 우동희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지만...
어찌되었든 백성을 사랑하신 세종대왕의 뜻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였고 돌아오는 전철에서 어떤 아저씨의 칭찬을 들었다. 세종대왕기념관에 갔다고 온다고 했더니 어디에 있느냐???? 한글은 문창살로 만들었지 않느냐?? 등등 묻더니 훌륭하다네요. 감사합니다. 우동희선생님.. 분에 넘치는 칭찬까지 듣게 하고..
서촌.. 언제가도 좋은 곳이고 이번에는 지난 두 번과 달리 더 깊이 들어가서 지난 번에 못 보던 곳을 보게되어 도욱 좋았습니다.
첫댓글 좋은 사진보니 복습이 됩니다. ^^
바쁜 와중에 세종대왕기념관과 서촌의 핵심적인 내용이 잘 살아있는 좋은 사진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답사 못 간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 및 자극이 될 듯....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11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