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선경아 선배다
아.. 이거 참 어색한데-_-??
선경이 너에게서 국토대장정 권유를 받았을 때,
순간 머릿속이 계산적이게 돌아가더구나
알바들이며, 주일이며, 바쁘다면 꽤 바쁜 내 개인적인 생활들 속에 새 계획을 집어 넣으려고 하니깐 그랬던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을 좀 해봤단다
나도 저렇게 뭔가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부러움도 들고
첫번째도 아니고 두번째란 말에 대단하다는 마음도 들었다
한창 이쁠 나이에 피부도 신경쓰이고 할텐데
그리고 요즘 젊은 우리들 고생하는거 싫어하는데 과감하게 도전하는 니가 대견하고 그래
첫날 무리해서 무릎 어깨 골반 허리 아프다고?
너무 무리하지말고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체력 조절 잘하길 바란다
낮하늘을 자주보고 구름만큼 맑은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
밤하늘을 자주보고 별만큼 빛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
바람이 불때 손을 벌려서 바람을 마음으로 느껴보길 바란다
예전에 너무 힘들어서 그 자리에 누웠는데 그 하늘과 편안했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네^^
항상 여유있고 밝은 너랑 인연이 된게 참 좋다
선경이 너는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에너지가 가득한 친구인것 같다
남은 시간 동료들과 많은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고
틀림보다는 다름을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너의 해피한 에너지도 많이 나눠주고 말이다
내가 예전에 보게 된 글이 있다
"선배, 세상이 정말 왜 이럴까요?"
몇번 나에게 묻던 너에게 주고 싶었던 글인데 이렇게 소개하게 되네..
이외수의 "장외인간"
예전에는 책을 읽지 않으면
대학생 취급을 받기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생들은 책을 읽지 않아도
대학생 대접을 받는다.
예전의 대학가에서는 서점이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가에서는 술집이 호황을 누린다.
예전에는 호스티스들이 여대생 흉내를 내면서
거리를 활보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대생들이 호스티스 흉내를 내면서
거리를 활보한다.
예전에는 국민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이나 악세사리를
대학생들은 거들떠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이나 악세사리를
대학생들도 똑같이 선호한다.
대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이
똑같은 수준의 문화를 즐기고 있는것이다.
한마디로 오늘날은 모든 문화가 정체성을 상실해버렸다.
어디를 들여다보아도 뒤죽박죽이다.
양심도 죽었고 예절도 죽었다.
전통도 죽었고 기품도 죽었다.
낭만도 죽었고 예술도 죽었다.
그것들이 죽은 자리에 오늘은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밤이 깊었다. 나는 잠이 오지 않는다.
var anchor_links = document.getElementById("brd_content_0").getElementsByTagName("A");
for(i=0; i< anchor_links.length; i++){
if(i === 0 && anchor_links[i].id === "target1") {
}
else {
anchor_links[i].target = "_blank";
}
}
더 크게 성장하고 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스텝으로 갔으니깐 참가인원들 잘 섬겨드리고..
화이팅하자!!
민현이한테도 건강잘 챙기라고 안부전해주고!!
선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