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2002년 4월과 9월에 전국대학, 단기대학실무교육 협의회와 효고 현립 경관원예학교에 서 원예치료사과정 교육 실시.
(4)유럽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인 등에서 실시함.
3. 원예치료의 대상
원예 치료는 나이, 배경, 생활 능력등과 관련 없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유익한 치료방법이라 알려져 있으나 병원의 재활 시설, 공동체 정원, 식물원, 학교, 농장, 원예사업장, 교도소등에 효율적인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심신 장애 및 각종 질병에서 회복중인 환자들 및 알코올 중독자에게 원예 치료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장애인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불완전으로 일상의 개인 혹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것을 자기 스스로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사람
(전국장애인수-인구1000명당 22.3%(95만6천명)
노인 - 치매, 허약, 근로미약, 중풍
약물중독 - 알콜, 마약 등
청소년 - 학습 부적응, 비행, 중도탈락, 정서불안, 고아
특수아동 - 시각장애, 청각장애, 정신지체, 지체부자유, 언어장애, 정서장애, 학습장애
기타 - 성폭력 피해자, 미혼모, 재소자, 일반인
4. 원예치료사
<41 원예치료사란?>
원예치료사는 원예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원예 분야 외에 정신의학, 재활의학, 사회학, 간호학, 심리상담학 등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며,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원예치료사는 대상자에게 원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원예치료의 목적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42 원예치료사가 지녀야 할 자질>
① 자신의 일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
② 남을 도울 수 있는 인내심
③ 원예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기술, 그리고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
④ 원예식물과 사람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지혜
⑤ 일에 대한 전문성과 대상자에 대한 따뜻함을 유지하는 태도
⑥ 대상자의 회복(재활)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다른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협동심
<43 원예치료사의 활동분야>
5. 필요성 환경 오염 범죄 ,녹지의 감소 등으로 정신과 육체의 불균형으로 삶의 질을 위협당하는 현실에서 현대인이면 마음의 휴식처나 가장 이상적인 나만의 편안함을 꿈꾼다. 이런 인간의 열망을 연결 시켜 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원예이다.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의 편안함 과 평온함을 위하여 그 원예치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6. 원예치료의 특성
1) 생명을 매개체로 한다.
원예치료는 식물, 즉 살아있는 생명을 매개체로 하는 치료법이다. 대상자는 식물의 생장, 개화, 결실 등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무생물과는 다른 교감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동 물을 다루는 것보다 더 손쉽고 자연스러울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통해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 상호 역동적이다.
원예치료는 대상자가 단순히 어떤 작업과정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행위를 수행하는 것으 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와 식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자가 씨앗을 파종하고 물을 주면서 정성껏 관리한다면, 새싹이 나오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 것이 다. 그러나 씨앗을 파종하고 난 뒤 무관심하게 방치해 둔다면 아무런 결과도 얻을 수 없 을 것이다. 즉, 대상자의 행동과 관심에 따라 식물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대상자는 그 런 식물 반응을 보면서 자부심이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3) 창조적 파괴가 가능하다.
원예치료를 통해 식물을 키워 수확물을 생산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만든 장식품으로 주 위 환경을 개선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주기도 한다. 또한 장식품을 만드는 과정에 서 식물을 자르고, 꽃과 잎을 따서 눌러 말리고, 열매를 따는 등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 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러한 행위가 단순한 생명파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꽃, 누름 꽃, 열매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창작품을 만들면서 파괴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이 가능 하다.
4. 본능적 그리움에 바탕을 둔다.
식물의 잎이 가진 녹색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잇는 낙원의 이미지와 가장 가까울 뿐만 아 니라 심리적 안정과 유연성을 준다. 특히 현대인들은 자연보다는 철근과 콘크리트로 둘 러싸인 회색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연에 대한 본능적인 그리움을 가지고 있다.
원예치료는 인간 본연의 기호색인 녹색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소홀했던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5. 생명을 직접 돌본다.
장애인들은 오랫동안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의 보호를 받아왔기 때문에, 자신이 보호받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남들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원예치료는 대상자가 직접 식물을 돌보고 키워 수확물을 얻으면서 자신도 다른 누군가를 돌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① 생명이 있고 결과물을 관찰할 수 있다.
②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심신의 기능 증진 효과가 높다.
③ 치료과정이 자연스럽다.
④ 생명체가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⑤ 5감을 감각할 수 있다.
⑥ 다른 치료법(음악, 미술 등)과 병행하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
7. 원예치료 도식도
8. 원예치료의 적용
<적용과정>
1. 진단 및 준비단계
원예치료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상자에 대한 정확한 자료수집이 필요하다. 대상자에 대한 정보는 인구통계학적, 의학적 자료 수집은 물론 상자의 가족력 및 사회적 특성 그리고 예활동이나 식물에 대한 선호도 등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특성을 모두 포함한다.
2. 계획단계(목적 및 목표설정)
-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그 정보에 대한 분석과 통합을 토대로 구체적이고 실 현 가능한 목적을 세우고 그에 따른 세부목표를 설정한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모델은 치료적 프로그램, 직업적 프로그램, 다양한 특성과 대상자의 요구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 대상자를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한 후에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작성한다. 원예치료 프로 그램은 계절과 프로그램 실시 기간, 참가자의 욕구에 따라 다양하게 작성되어질 수 있 고, 대상자의 작업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되 다음 사항에 유의한다.
-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 원예활동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 원예치료의 단점을 고려한다.
- 실시장소, 실시시기 및 기간을 고려한다.
- 식물의 선택에 신경을 쓴다.
- 소요예산 및 시설상황 등을 고려한다.
- 쉽게 할 수 있는 원예활동을 선택한다.
(1)목표
장애인의 정신 재활, 장애의 극복
(2)대상자
① 어린이
② 청소년
③ 청, 장년
④ 노인
⑤ 지체 부자유,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언어 장애, 정신 지체
⑥ 재소자, 성폭력피해자, 미혼모 등
(3)치료사
자격 설정
<주의점>
1 대상자에 대해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다.(밝은 태도로 인사, 알맞은 주제 선정)
2 과다한 프로그램을 작성하지 않는다.
3 환자를 편안하게 대하도록 한다.
4 칭찬을 많이 한다.
5 평가를 염려에 두고 프로그램을 짠다.
6 환자를 잘 관찰한다.
7 집중력이 강한 프로그램을 만든다.
8 활동이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9 사례 연구를 철저히 한다.
10 안전에 유의한다.
3. 실행단계
실행단계는 계획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진행상황을 파악하여 점검하며 대안을 마련하는 단계로서 원예치료사의 기본적인 능력과 실행기술이 가장 부각되는 단계이다.
이를 위하여 치료사는 부드럽고 수용적인 태도를 유지하되 계획된 프로그램을 치료목적에 부합되게 일반되게 수행하되 대상자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 지를 파악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야 한다.
또한 그로그램의 결과를 보다 과정에 더욱 충실하고 대상자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진행중 대상자의 상태나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난이도를 조절하거나 소재를 유 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순발력을 발휘하고 대상자의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4. 평가단계
평가는 원예치료과정의 마지막 단계로서 대상자에 대한 평가와 dghkf동에 대한 평가로 구분되는데 계획된 프로그램이 치료적 목적에 맞게 진행되었는지 대상자의 상태나 수준에 적절하였는지 확인하여 기록하는 단계이다. 평가과정을 통하여 치료사는 치료효과를 정량 화하고 치료목적의 재수립하거나 치료과정에서 나타난 오류에 대한 수정을 통하여 바람직 한 프로그램의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적용분야>
1. 의료, 복지분야 - 각병원, 요양 및 재활병원, 가정양로원, 약물 및 알콜중독자, 정신적 스 트레스 환자. 섭취장애환자, 정신분열증, 조울증, 심신증, 신경증, 치매, 신체장애, 심리장애자 복지시설 등
운동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실망감을 없애 주고 기쁨, 즐거움, 지성, 인식 등을 자극하며 사람을 들뜨게 한다. 노란색은 빨간색과 녹색 빛의 혼합으로, 녹색의 회복효시키와 빨간색의 자극효과가 함께 있어 기능을 자극하고 상처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가진다. 급성 염증, 흥분상태, 설사, 열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한편 노란색 꽃은 다른 색에 비해 엄청난 자외선을 방사하는 것이 특징. 자외선은 비타민D를 생성시켜 살균성을 가지지만 지나치면 피부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녹색
대표식물: 모든 관엽식물이 이에 속한다.
심신을 시원하게 하고, 감정을 안정시키며,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화상치료, 두통 완화, 눈의 피로 회복에도 좋다.
파란색
대표식물: 아네모네, 팬지 등이 해당 식물.
근육과 혈관을 축소시키고, 염증을 완화하고 가라앉히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한 혈압을 내려주며, 호흡수와 근육긴장을 감소시켜 신경흥분을 가라앉혀 준다. 더불어 파란색 파장은 방부 효능도 있고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감기, 마비, 근육약화, 통풍 등에는 사용을 금한다.
정신질환을 완화시키고 감수성을 조절하며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백혈구를 조성한다.
13. 각 증상별 유용한 식물
국화: 고혈압, 눈의 피로, 두통
방에 꽃꽂이를 하는 것으로도 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발한에 다른 두통, 어지러움, 관실의 통증에도 효과가 있고, 고혈압과 눈의 피로에 효과.
피로할 때에는 주저없이 국화를 방에 꽃꽂이를 해서 향기를 즐기도록 한다.
백합
백년 화합을 원하며 평화롭고 경사스럽다는 뜻
백합을 이용하면 목이 마르고 몸이 나른해지는 등당뇨병 특유의 증상이 개선된다.
백합을 방에 꽂아두면 백합의 방향성분이 발산되어 불쾌한 증상들이 없어진다.
봉선화
설사 멈춤, 해독작용이 있다.
특히 분홍색 봉선화는 비허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씨를 빼서 가루로 만들어 마시면 곧 빠진다.
달인 물을 벌레 물린 곳에 바르면 치료가 빠르다.
살구
말린 씨를 씹어 먹으면 천식 발작이 가라앉는다.
살구씨를 뜨거운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좋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산후조리, 류머티즘, 간질, 여드름, 기미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
선인장
선인장을 짜낸 즙을 한잔 마시면 구토를 일으키는 위풍이 가라 앉는다.
고통스런 기침을 멎게 하고 체질도 개선시켜준다.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제비꽃
고혈압에 효과가 있어 뜨거운 물에 띄우기나 국으로 요리해 먹는다.
봄철의 나른함도 없애준다. 진하게 걸러낸 즙에 포를 담가서 통증이 있는 곳에 붙이면 부기가 금방 빠진다.
타박상에도 좋다. 또한 간장으로 통하는 경로의 흐름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하여피로해진 눈에 특히 효과가 좋다.
치자
목감기에는 치자열매가 좋다. 그늘에서 말린 치자 열매를 20개 정도 주전자에 가득 담아서 달인다. 이 물을 마시면 목의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심한 편도선염이나 입안이 헌대도 좋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나 짜증,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부은 기미가 있는 사람은 치자꽃을 방안에 놓아두면 특유의 향기로 불쾌증상이 개선된다.
해바라기
씨앗을 볶아서 먹으면 관상동맥경화를 막아준다. 꽃잎도 도움이 된다.
술을 담가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잎과 줄기도 섞어서 술을 담그면 두통을 고치고 눈의 피로를 없애주며 해열작용도 한다.
꽃을 거꾸로 매달아 말린후,삶아낸 국물을 마시면 감기나 위궤양도 치료가된다.
동양의학에서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간에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회충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미
장미의 향기는 콩팥을 강하게 하여 밝고 유쾌한 기분을 갖게 한다. 과로에서 오는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장미의 향은 신경안정작용해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장미의 향은 꽃보다는 잎에서 더많이 나오므로 꽃꽂이를 할 때 잎을 너무 많이 떼어내지 않는다.
또한, 장미는 다른 어느 꽃보다도 습도조절 작용이 활발해서건조한 겨울철에 장미를 놓으면 좋다.
자스민
만성 위질환, 기고나지염 등 호흡기계 질환에 효과가 있다.
방에 화분을 놓아두면 독특한 향이 발산되어 위나 호흡기가 건강한 상태로 돌아온다.
자스민차는 위속을 깨끗이 해준다.
용담
한방에서는 용담의 쓴 뿌리를 간의 약재로 사용한다. 용담꽃의 방향성분은 간장의 활동을 돕는다. 간기능이 저하된 사람, 음주로 간장을 혹사하는 사람이나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용담꽃을 가까이 한다. 동양의학에서는 고혈압에 의한 어지러움, 귀울림, 두통, 방광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안개꽃: 불면증
마조람: 불안증, 우울증
라벤더: 진정작용, 소염작용
로즈마리: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페퍼민트: 기분전환, 졸음 방지
자스민: 성기능 강화
물망초: 자율신경 조절
모란: 생리통, 생리불순
수선화: 기침
튤립: 눈의 피로
<보충자료3> 건강에 좋은 여름과 초가을 꽃
나팔꽃- 혈액순환에 좋고 변비에 효과적
칼라- 알레르기 비염에 좋음
치자나무- 이뇨작용, 정신 안정에 효과적
천일홍- 대뇌를 흥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냉병에 좋음
일일초- 정서적 안정 효과
해바라기- 더위 먹은 데 효과적
백합- 당뇨병 특유의 입냄새와 몸의 노곤함을 개선
라벤더- 긴장을 완화시켜 불면증에 좋다
코스모스- 피로회복에 효과적
<보충자료4> 사례조사
종군위안부 김순악·심달연 할머니 대구서 전시회 열어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대구에 살고 있는 종군위안부 할머니 김순악(78·사진오른쪽)씨와 심달연(79) 씨가 24일까지 대구 침산제일교회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들이 손수 만든 액자, 손거울, 목걸이, 열쇠고리, 책갈피 등 ‘압화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압화작품은 꽃이나 식물 등을 싱싱한 상태에서 눌러 말린 뒤 만드는 게 특징. 작품들은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올해 원예치료 수업을 받으면서 만들었다. 이들은 “꽃으로 압화작품을 만들면서 가슴 깊이 맺힌 한에서 비롯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원예치료 수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할머니들을 지도한 주은연(30) 원예치료사는 “우울증 등 정신적 우휴증을 앓고 있는 할머니들이 원예치료를 받으면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욕을 갖고 주변 사람들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씨 등은 “꽃을 만지면 잡념이 생기지 않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전시회를 준비한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작품 전시회 수익금 모두를 할머니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김씨는 17살 때 친구와 함께 공장으로 돈 벌러 갔다가 만주로 팔려갔다. 그는 요즘 고향인 경북 경산에서 혼자 살고 있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심씨도 산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일본군에게 잡혀 대만의 위안소로 끌려갔다. 그는 신경통 등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으면서도 유엔인권위와 국제엔지오포럼에서 증언을 하고, 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서명에 앞장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