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수련하는 요기 .. 우리는 수행자인가?

요가를 하는 사람들이 참많다... 요가를 지도하고 있는 사람들도 참 많다. 요가를 배우는 학생들과 가르치는 지도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간혹 배우는 학생들 일반인들보다 더 못한 지도자들이 있다. 똑같이 생각하고 아닌 더 부족하고 생각없이 말하는 지도자들이 참 많다. 그런 분들을 보면 참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라기도 한다. 그냥 웃음이 날때도 있고..   요가를 할만큼 했어요. 그정도는 다알고 있어요 다른건 뭘 가르쳐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 도대체 얼마나 배워야 할 만큼 한걸까? 그정도는 다 알고 있다는데 정말 다 알고 있는것일까?  아쉬탕가와 일반 요가를 구별하는 방법 은 도대체 무엇일까? 구별을 한다는것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아쉬탕가는 정해진 시퀀스를 하는것이 다른것인가? 점핑을 한다는것이 다른점인가? 요가는 요가다. 요가를 30년 하신분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이야기 중간이 실례인줄 알지만 요가는 얼마나 되셨나요라는 질문을 한적이 있다. 허허하시며 어이없다는 듯이 그냥 할만큼 했습니다.라고 답을 하면서 이런 꼬맹이가 하는 표정을 지으시는 모습 을 보았는데.. 30년 과연 할만큼일까?   평생 수련을 해도 부족한것이다.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우리가 이해하기란 정말 어렵운 것이다. 그런 요가를 30년정도 한다면 다 아는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그동안 헛 수고를 한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어린 아이이지만 그 아이에게서 배울것 이 정말 많다. 욕심과 불순한 마음이 없는 아이들의 눈에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사랑하는 마음과 평화를 볼 수 있다. 우린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져야만 신과의 합일을 이룰 수 있다. 과연 그러기 위해 수행을 하고 있는가? 내 자신을 다시금 돌아봐야 할 때이다.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