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아동문학회가 주최한 제13회 강원어린이 글쓰기 공모전 입상자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1. 수상자 및 시상내역
부문 | 구분 | 제목 | 수상자 |
운문 | 금상 | 지구는 운동중 | 영월 마차초 6학년 1반 강예희 |
은상 | 일회용 플라스틱이 하는 말 | 강릉 율곡초 4학년 하늘반 이예나 |
동상 | 다, 너 때문이야 | 원주 명륜초 6학년 2반 김지안 |
산문 | 금상 | 힘들지만 버틸 수 있어요! | 춘천 퇴계초 4학년 마음반 안시윤 |
은상 | 지구 지키기 | 원주 중앙초 6학년 1반 황유림 |
동상 | 쓰레기 산이 있다고? | 강릉 송양초 6학년 2반 황세연 |
2. 심사위원
●운문부 심사위원: 김옥순 부회장
●산문부 심사위원: 경혜순 부회장
3. 심사경위
‘코로나 19, 지구온난화 자연사랑’을 두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각 초등학교에서 운문 68편, 산문 13편이 응모되었으며 회장이 위촉한 두 분 심사위원께는 작품에 번호만 부여하여 블라인드 심사를 의뢰하였습니다.(지역, 이름 완전 삭제)
그 결과 운문부 금상은 영월 마차초 6학년 강예희학생이, 산문부 금상은 춘천 퇴계초 4학년 안시윤학생이 영광을 차지하여 강원아동문학회 회장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강원어린이 글쓰기 공모전 운영진은 심사위원의 심사를 전적으로 존중하며 바쁘신 가운데도 귀한 시간을 내어 심사를 맡아 주신 두 분 심사위원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21. 6. 12.
강원아동문학회 회장 김종영 (직인 생략)
..........
█ 제13회 강원 어린이 글쓰기 심사평(운문부)
심사위원: 김옥순 아동문학가
운문 수상작 : 금상 동시 22 「지구는 운동중」
은상 동시 2 「일회용 플라스틱이 하는 말」
동상 동시 16 「다, 너 때문이야」
올해는 코로나19로 각 분야에 활동이 줄어든 가운데 잠시 쉬었던 ‘강원 어린이 글쓰기’가 다시 이어지게 되어서 무엇보다도 반가웠다. 시대 상황에 맞게 코로나19에 관한 작품과 지구 온난화와 자연사랑 작품을 공모했는데 지구 온난화에 관한 동시가 좀 많았다. 어린이들에게도 주제를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 올해의 글쓰기가 환경을 생각하며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빌며, 하루빨리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빌어본다.
동시 22 「지구는 운동중」은 어린이 눈에 비친 지구 온난화를 운동에 적절하게 비유하여 표현하였다. 동시 2 「일회용 플라스틱이 하는 말」은 플라스틱을 의인화하여 일회용을 함부로 쓰는 우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동시 16 「다, 너 때문이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제목이다. 마스크를 써서 반쪽밖에 볼 수 없는 얼굴과 보조개가 가려진 얼굴이 코로나 때문인 것을 잘 표현하였다.
동시는 살아있어서 그 시대를 잘 반영해 준다. 지구 온난화를 다 같이 고민하고 자연 사랑의 길로 가야 하는 우리들의 숙제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또 전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사회변화가 문학작품 속에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하루빨리 건강한 지구로 돌아와서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
.....................
█제13회 강원 어린이 글쓰기 심사평(산문부)
심사위원: 경혜순 아동문학가
산문부 수상작 : 금상 4번 「힘들지만 버틸 수 있어요!」
은상 12번 「지구 지키기」
동상 13번 「쓰레기 산이 있다고?」
지난해부터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환경에 살아가면서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지구온난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드러난 어린이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려운 중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며 쓴 흔적이 역력한 어린이들의 글이었습니다. 4번 어린이의 ‘힘들지만 버틸 수 있어요’는 두 주간의 격리 생활을 하는 어려움 중에도 아빠 엄마와 학교놀이를 하는 따스한 가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러한 글쓰기를 통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의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길러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2번 어린이의 ‘지구 지키기’는 지구의 날을 맞아 한 일과 생각들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잘 나타냈습니다. 13번 어린이의 ‘쓰레기 산이 있다고?’는 영상을 보며 내가 사는 고장과 연결시켜 풀어가는 글이 좋았습니다.
입상한 어린이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강원어린이 글쓰기 대회에 응모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운문부: 금상(영월 마차초 6학년 강예희 어린이)
수상하는 모든 어린이들 축하드립니다.
이번 강원어린이 글쓰기 대회에 응모해 주신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꿈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