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날
미사후 성직자묘역 참배를 하게됩니다
전날 신부님께서 지구사제 회의를 다녀오신후 분주히 책상을 나르고 연도책을 셋팅하시고 계십니다
안성추모공원 가시는 신자들을 위한 간식 주머니를 만들고있는 저희들은 불안합니다
도와드려야 하는건지❓❓❓
결국 저희도 맘이 바빠서
도움드리지 못함ㅎ
간식주머니 50개를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그이유를 알게 됩니다
연령을 위한 흰색초판매를 제대 앞에 봉헌하고
그리고 미사 시작전 짧은연도를
바칠수 있게 신자들을 위해 배려하신것을 ~
미사후 47명의 신자들이 소강당에서 김밥을 먹고 11시반에 안성추모공원을 이동합니다
신부님께서는 위령의날 미사드린후 공복으로
차안에서도 물만드십니다
마음이 조금은 불편해지는건 저만 그런것을 아니죠!!
본당10시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날 미사
차안에서 강복후
개인이 조용히 묵주기도를 바치고
성직자 묘역으로 이동중~
성직자묘역 참배 하는곳에서 신부님도 이곳에 묻히실장소라고 하셔서 순간 뭉클해집니다
젊은신부님이 계신 곳에서는 발길이 저절로 발길이 멈추어지고 좀더 숙연해집니다
주교님도 이곳에 방문하셔서 주모송으로 마무리하고 나올때 뵐수있었습니다
"능동성당이라 능동적이라" 하시면서 격려해주십니다
추모공원에서 두줄로 질서정연하게 이동합니다 신자들이 마치 훈련된 병사들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는 성모님의 군대네요 ㅎ
미사는 더위속에서 극기훈련 같습니다
모자를 준비하라는 신부님 말씀을 패스한결과가 기미를 더하게 합니다ㅋ
신부님은 신자들이 뙤약볕에 앉아있다고
해와 정면승부가 되는곳을 찾아 앉아계신듯 합니다 안그러셔도 되는데
그곳에사 반가운얼굴 가를로보르메오신부님도 뵙고 올수있었습니다
마무리까지 아름다운 우리신자들
성전에서도 두줄로 질서를 끝까지
하였습니다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날
하루 빨리 하느님나라에 들어갈수 있게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내년에는 양산준비하고 얼음물에 반팔입고 갑시다! 그래야 더 집중할듯해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겠다는 굳은 의지!!
내년 양산 가지고 오는
예약 받아줌 ㅋ
첫 성직자 묘역참배 너무 감사한시간이었습니다~ 더워서 불평살짝 했지만^^;;
맛있는 점심과 간식으로 기분업!! 사진이지만 보고싶은 신부님도 뵙고^^!
많은 신자분들과 함께 하는 연도와 미사..!
어린이집 선생님처럼 능동식구들 잃어버릴까봐 수시로 숫자세며 챙기시는 상임위원분들(준비철저 )!
어린이집 원장님처럼 맨앞부터 맨뒤까지 두루 다니시며 표현없이 챙겨주시던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