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읽고계시는 여러분은 이미 제목의 낚시줄에 걸리셨습니다.^^
자칭 똑똑하고 빈틈하나없이 생긴것 같은 CA Yoon이 신년도 설연휴에 의사를 만나다니, 그것도 일반내과의가 아닌 정신과 의사를 만나서 어떤 상담이 필요한지? 혹시라도 3군데의 카페에서 수많은 Q&A 게시판을 상담하다보니 뇌가 어찌 잘못되었나? 아니면 지난번 역이민카페에서 특별회원에서 별안간에 준회원으로 강등되었다가 어느날 하루아침에 강퇴라는 철퇴를 잘못맞아서 머리가 잘못되었나 하시는 분들도 아마 꼭 한분정도는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 나는 아냐라고 속으로 생각하시는분! 그분이 바로 그 한분이십니다. ㅎㅎㅎ
그것도 정신과 의사를 한분이 아니고 두분씩이나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설연휴라 병원은 휴진인 관계로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으니 진료비가 얼마나 비쌀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맛있는 생강차까지 얻어마시고 만났습니다. 이제는 궁금증을 풀어드려야 겠지요....
역이민타운 카페에 창원에서 정신과의사를 하시는 회원님이 계신데 설연휴에 강릉의 아산병원에 근무하시는 절친이 계셔서 방문을 하시는길에 저를 만나뵙고 가시겠다고 연락이 오셔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 친구분 부부가 함께 나오셨습니다. 친구분도 정신과 의사인지라 그래서 제가 설연휴에 정신과 의사 두분을 모시고 거의 재미있게 역이민카페에 대한 정신적인 상담(?)을 나누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의 강릉에 오시는 손님에게 대접하는 시그니처음식인 팔도전복해물뚝배기도 시간상 와이로를 못해드리고 오히려 밋있는 생강차를 와이로로 받아마시고 아쉬운 만남을 마쳤습니다. mindroom 회원님! 어제 좋은 만남의시간과 선물도 감사드리고 다음번에는 꼭 저의 와이로를 받아가지고 가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제가 일빠로 입질 했습니다 ㅋ
와이로는 실패 하셨어도 좋은 얘기들 많이 나누셨겠습니다~~
역이민 타운 끗발이 엄청 쎄네요.
CA Yoon님도 그러니까 이제 주로
이 타운을 주 무대로 삼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낚시바늘이 너무 큽니다요~ㅎ.
역이민 카페에서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도록 쎄게 얻어맞은 뒷통수의 상처는
이제 다 아물었나 봅니다.
저는 일찌감치 ㅇㄷㄹ 라는 인간의 황당한 요구(?)때문에 탈퇴를 했었기에
그 소용돌이 속에 휩쓸리진 않았지만
여기 몇몇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라웠어요.
특히 카윤님과 아톰님.
진료비가 무료면
치료효과가 없다는 말이 있더군요.
창원에 한 번 다녀오셔요.
그 참에 남쪽에서 번개라도 ㅎㅎ.
카윤님도 낚시질을 하시는군요, 새해 첫날 대어 몇 마리(대어 세 마리, 송사리 하나) 건지셨으니 갑진년 운수대통하실거라 미리 축하드립니다.
그 강릉 아산병원 응급실을 제가 방문했더랍니다, 낚시 아니고요, 찐으로 ㅠㅠ
여기 살아있으니 그 응급실 의사쌤이 의술이 대단하다 올려 드리고요.
이제 날씨가 풀려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시게 되면 와이로 많이 주세요. 제가 그 곳을 바람처럼 갔다가 바람처럼 지나갈때 낙엽 한장만 넣어 주세요~~
해산물천국서 사는 사람을 위하여 와이로 메뉴를 하나만 더 개발해 보세요
옛날 청국장 같은걸루 다가,,
오시면 언제든지 즉석에서 바꿀수있는 메뉴가 쟁쟁한곳이 바로 관광지 강릉의 매력입니다.^^
이런 낚시도 하실 줄 아는 분이셨군요
반가운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mindroom님 부부께도 감사드립니다^^
mindroom님은 혼자 창원에서 오셨고 강릉 아산병원의 친구분이 부부가 나오셨습니다.^^
@CA Yoon 앗..죄송합니다
mindroom 님과
친구분 부부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CA Yoon님 죄송합니다만 저는 낚시는 물지 않고 미끼만 물고 갑니다.
예수님이 계신데 굳이 정신과 의사랑 상담하실 분이 아니죠. ㅎㅎ
좋은 인연 많이 만드시는 CA Yoon 님 축복입니다!
와이로를 받으실 때도 있어야 겠지요. ^^
디아스포라에서 CA Yoon으로 유저네임을 바꿨나요?
아하,,,
강퇴 당하셧군요.
첨 알앗습니다.
강릉에서 방금 창원에 왔습니다. 강릉에 있는 제 친구부부는, 남편은 아산병원 심장내과, 아내는 가정의학과 의사입니다. 강릉아산병원 원년 멤버로 30년 가까이 영동지방 건강 지킴이로 있네요. 의사로서 정말 자랑스러운 친구부부 입니다. 명절때는 친구가 당직을 서주고, 젊은 의사분들을 쉬게하기 때문에 제가 가끔 갑니다. 한번 뵌 윤 선생님의 느낌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세계 어디에서든 참으로 잘 적응하고 살아내실 긍정적이고 에너제틱한 분이었습니다. 저와 만남을 이렇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앗~친구분은 심장내과 전문의였군요...
아무래도 mindroom님에게 정신진료를 받아야할것 같습니다. ㅎㅎㅎ
좋은저녁 평안한시간이 되시기를...^^
윤님이 저쪽에서 너무 많이 공격당해서, 정신과 의사를 만났나 보다 했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리러 들어왔는데, 뭥미~~?
좋은 만남 축하합니다.
mindroom님도 환영합니다.
똥차보내면 벤츠가 온다더니 그말이 딱인상황 같네요~ 스트레스 날려보내시고, 매일매일 즐거운 한국생활 되세요! 우리카페의 보물이신 카윤님 건강하셔야죠. Mindroom님 환영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