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고 농구부는 진효준을 필두로 이정래ㅡ김기만ㅡ전형수 ㅡ차재영 ㅡ이우석등 저쪽으로 가서는 모두 쏠쏠하게 활약하고 졸업했습니다.
거기다 야구의 정삼흠투수도 명지고ㅡ고대출신입니다.
명지에서 신촌으로 온 선수중 김동우만 맹활약했지 나머지는 누구하나 제대로 활약한 선수가 없습니다.
신일고의 농구부는 김상천ㅡ황유하ㅡ문재국ㅡ이동균ㅡ이장수 ㅡ임정명ㅡ정무용ㅡ이용간ㅡ김진 ㅡ김용오등 에이스급들을 모조리 안암행 열차로 실어 보냈습니다.
농구부가 해체되었다 다시 재창단후 주태수와 최윤호까지 보내줍니다.
김남기ㅡ이성훈ㅡ박건연만 신촌으로 왔었지요ㅠ
신일고의 야구부는 창단과 동시에 고대와 무슨 자매결연을 맺었는지 에이스급들을 모조리 고대로 보냅니다.
연세대야구부로 온 첫선수가 황준영(외야수)입니다.
그리고 조인성,안치용외엔 연대와는 인연이 없습니다.
부산고 야구부는 고 조두복씨와 고 최남수씨의 돈독한 관계(고대ㅡ한일은 선후배)로 고대야구부의 부흥운동에 크게 기여합니다.
김성현(82)과 이도겸!!
딱 두명이 연대야구부로 왔습니다.ㅠㅠ
롯데자이언츠로 갔거나 메이저리그로 간 특급선수들 빼면 부산고의 에이스들은 모조리 안암의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송도고는 해방 이전부터 고대와 친했다지만 연대와는 무슨 원수관계도 아닐지언데 지독하게 안맞습니다.
보성전문ㅡ이준영ㅡ우낙균ㅡ고세태((고종후의 부친)
고려대학ㅡ서상철ㅡ김동광ㅡ김인진ㅡ문영환ㅡ한영규ㅡ강식선ㅡ김형년ㅡ이연범ㅡ이충희ㅡ정태균 ㅡ정재섭ㅡ김태유ㅡ김윤석ㅡ김지홍ㅡ서동철ㅡ신충범ㅡ신동재ㅡ강병수 ㅡ신기성 ㅡ이병윤ㅡ박준영ㅡ장태빈등 징그럽습니다.
연대농구부로 온 선수는 정덕화ㅡ이정협ㅡ김지완ㅡ김무성등 무게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의외인건 같은 고려중앙학원의 중앙고는 야구에서 박노국(70년대초 국대ㅡ광주상고ㅡ연세대 감독역임)과 포수 선우기(연세대76,미국에서 작고)등을 보내줬고 축구에서 김준현(연대 감독 역임)을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무룡(최성모ㅡ전현우ㅡ문정현ㅡ문유현)과 안양고(하재필 고대ㅡ김형빈 얼리)도 연대와 좀 안맞습니다.
축구의 중동고(조중연,고재욱,조민국,김종부,서동원)와 부평고(노정윤,이천수,이임생,곽경근,김정우,권정혁)도
저쪽과는 아삼육입니다.
여러분!!
도대체 연대와 궁합이 맞는 고등학교는 어디있을까요?
첫댓글 웅이훈이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찾을려고 해도 연대와 잘맞는 고교가 별로 없네요. 야구의 군상상고 정도인가요?
김봉연 ㅡ하태문ㅡ조계현ㅡ장호익ㅡ조규제ㅡ강필선ㅡ장재명등 에이스급들이 신촌으로 많이 왔네요
@웅이훈이 네! 신일고는 전통적으로 사대가 안맞았습니다. 일단 야구에서 79학번 김정수, 김남수, 최홍석, 양승호 청소년대표 출신을 모조리 고려대로 보내고 훗날 대어급 김재현은 다잡았다 일본에서 놓치고 또한 98학번 안치용은 입학후 프로에 미련이 많이 있었는지 ??? 연세대엔 큰 도움을 못 줬습니다.
@김정민 다행히 해체된 신일농구부는 말할것도 없구요^^박종훈부터 시작해서 아주 고대야구부 살려준 학교가 신일고입니다
@김정민 연대로 신일선수중 가장 큰 활약을 하고 졸업한 선수가 조인성포수입니다
@웅이훈이 농구는 왜? 다시 창단하여 연세대에게 고춧가루를 뿌려가지고.....또 해체 할거면서~ 하여튼 신 자만 들어도 짜증부터 납니다.
@김정민 저도 신일고와 부산고가 제일 싫었습니다.
그다음이 송도ㅡ부평(축구)ㅡ중동(축구)입니다
@웅이훈이 네! 부평고는 김봉길, 서기복 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웅이훈이 네! 맞습니다. 사실 조인성도 원래는 고려대로 가기로 되었으나 김재현이 프로로 도망가는 바람에 보상 선수로 연세대로 오게 됐습니다. 대체 당시 신일고는 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진갑용이란 주전 포수가 버티고 있는데 조인성까지 신일고--고려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웅이훈이 하태문은 어떤 선수였나요?
@웅이훈이 조계현은 고교 2학년때 혹사만 안당했어도 대학 무대를 휩쓸었을겁니다.
@아톰사랑 군산상고 졸업후 은행팀에 임시선수로 갔다가 후배인 김봉연이 입학할때 보상선수로 같이 들어온 73학번입니다.
연대에 들어와 열심히 운동하여 번트와 탄탄한 수비로 4학년땐 주장까지 했습니다.
졸업후 잘 풀려서 은행지점장까지 했다고 하네요.
네! 전국을 돌아 다니며 이삭줍기 하듯이 머니도 별로 없이 유망주를 찾아 나섰던 지난 시절의 감독님들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박건연 감독시절 신일고 출신 주태수는 4년내내 부상으로 벤치만 지키더니 4학년 마지막 정기전때 혼자 펄펄 난 정기전을 생각하면 은 끔찍합니다. 전반에만 연세대가 20점 가까이 앞서 갔는데..... 신일, 부산, 경남, 중앙, 송도, 중동, 동북은 이름만 들어도 아찔합니다. 그러고 보면 자매, 연고 학교가 상대학교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도 오늘날 비슷한 어떤 종목은 앞서가는 것을 보면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나마 연대한테 우호적인 학교도 있었습니다.
농구ㅡ대전ㅡ마산 ㅡ광주ㅡ전주ㅡ삼일상
빙구ㅡ경성ㅡ경복ㅡ경기
축구ㅡ대신ㅡ문일
럭비ㅡ동도공ㅡ한성
야구ㅡ군산상 ㅡ배재(큰도움 안됨) ㅡ광주진흥 ㅡ광주상(동성고)
경남은 쪽수에선 고대로 많이 갔지만 최동원투수 한명의 임팩트가 너무나 커서 밉지가 않네요^^
@웅이훈이 네! 맞습니다. 그나마 농구에선 삼일상고가 연세대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럭비는 동도, 한성이 다 해체 되어서 무척 아쉽습니다. 빙구는 이재현 전감독님이 경복고, 경기고 두 학교의 유망주를 초창기 부터 싹쓸이 한것이 오늘날의 토대가 된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축구에선 대신, 문일이 요즘에는 침체기라 상당히 아쉽네요.
@웅이훈이 네! 저도 동의합니다.
@김정민 삼일상고와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홍대부고와 제물포고는 감독들이 괴팍해서 틀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양,무룡은 전형수와 배경한이가 있어서 힘들것 같구요.
@웅이훈이 네! 맞습니다. 그나마 용산, 경복, 휘문(요즈음 침체기지만 언젠가는 다시 일어날수 있을겁니다.)빅3가 한쪽으로 취우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김정민 용산ㅡ경복ㅡ휘문은 공정하게 그야말로 반반치킨입니다.
@웅이훈이 네! 맞습니다. 세 학교 중에 한 학교라도 삑딱선 타면 큰일 중에 큰일일 겁니다. 아무쪼록 방심하지 말고 선후배 관계자및 동문들이 소위 단도리를 잘해야 되겠지요.
웅이훈이님 이민서는 부상에서 완쾌되었나요? 요즘 연습경기를 뛰나요?
완전히 완쾌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시즌개막까지 부상들 조심해야 합니다
올해는 농구가 특히 재미있는 경기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