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하며
며칠을 같이 지내 친밀해진 크루즈 직원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비록 얼싸 안진 않았지만 정든 분들이다
그리고 이집트 항공으로 카이로로 간다
벌써 귀국 분위기 ㅎ
작은 비행기가 완전 만석이네
공기도 탁한 것 같고 ㅜ
근데 이런 비행기 타고도 아무도 코로나 안걸린 것 보면
비행기 안에서 코로나 걸린다는 건 지나친 우려인가 싶었다
며칠 전 이 비행기 타고 아스완 들어갈 때의 일 ~
비행기 내려 터미날까지 버스로 움직였는데
아랍 청년 둘이 버스에 앉아 있다가
우리가 우루루 타니 웃으며 벌떡 일어나 자리를 양보한다
노인에게 자리 양보하는 건 우리나라만 있는 미덕ㅋ 아닌가??
이집트도 그런가??
어쨌든 Thank you ~!
근데 내릴 때 문간에 서있던 그 청년들이
활짝 웃으며 우리더러 먼저 내리라는 몸짓을 한다
아하 ~ 우리가 Korean인 줄 알고 이이들이 일부러 이러는구나
Thank You ~~!! Welcome ~
그러면서 같이 터진 유쾌한 폭소 ..
한국에선 이제 거의 사라진 미풍양속ㅋ을 이집트 청년에게서 보았네요
우리의 문화까지 알고 있는 이곳 젊은이들 ..
K - pop의 힘입니다 ~~
KH님의 근사한 나일강 사진 ~~
나일 덕분에 국토의 5%라도 녹지인 나라, 이집트
나일이 그리울 것 같다
가이드님의 아드님 이름도 나일이라고 하셨는데 그 맘이 조금은 이해되는 순간
크고도 고마운 강 ~~
모스크 ...
그래 여긴 이슬람 국가야
태양신의 나라 고대 이집트가 아니지 ...
로타리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는 카이로 중심지 타흐리르 광장이 생각난다
1952년 나세르가 왕정을 몰아내고 '해방 (= 타흐리르)'이라고 외친 데서
2011년 민주화의 성지로 이름 붙여졌다는데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 민주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난 곳이다
결국 무바라크가 퇴진하면서 아랍세계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고 한다
그래도 여전히 거리 곳곳에 군인들이 보여 우리 눈엔 좀 설었다
조금은 경직되는 마음도 있었고
신카이로 지역의 꺠끗한 건물들 ㅎ
넘 오래된 도시 카이로 벗어나 신카이로로 간다
근데 길이 너무 막히고
주차장인가 싶은 곳으로 버스가 들어가 거의 서있는 수준 ㅜ
그래서 내려 걸어서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우리 버스가 잘못 들어온 게 아니라 여긴 주차장이자 도로이자 그런 나라였다
미세먼지 따지는 우리에게 먼지는 여전히 많고
근데 굳이 이 식당까지 온 이유가 있었다
맛있는 거 먹여주실려고 ...
여행 다니며 먹어 본 중 최고의 양고기 ~~!
저걸 다 먹고 또 더 시켜 그것도 다 먹었죠
돈 많이 나가는 데도 팀장님 얼굴에 웃음이 가득 ㅋ
이집트 박물관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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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년' 현대 이집트학이 탄생했다.
그 계기는 1798년에서 1801년까지 프랑스 군의 이집트 원정이었다.
당시 프랑스는 영국과 인도를 잇는 시리아-이집트 지역을 점령하여 대륙 제패의 꿈을 실현시키려 했고
이 과정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이끄는 5만 명의 프랑스 군이 이집트를 침공했다.
그리고 1799년 이집트 북부 로제타라는 마을에서 진지 공사를 하던 프랑스 군인들이
고대 이집트어와 그리스어가 함께 새겨진 소위 ‘로제타석’을 발견했다.
로제타석 발견 이전부터 유럽의 학자들은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해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료 부족과 잘못된 접근 방식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로제타석”은
학자들이 상형문자 체계를 해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전 유럽의 여러 학자들이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해독작업에 매달렸으나
해독에 성공한 사람은 프랑스의 언어학자였던 장-프랑수아 샹폴리옹이라는 청년이었다.
1822년 샹폴리옹은 파리에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이를 기반으로 고대 이집트인들이 남긴 기록을 다른 고대 문헌의 도움 없이 직접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며
덕분에 고대 이집트에 대한 본격적인 학문적 연구가 시작되었다.
'1922년' 영국인 하워드 카터가 투탕카멘의 왕묘를 발견했다.
투탕카멘은 약 10년 정도 이집트를 다스리다 20살이 되기 전에 사망한 ‘소년 파라오’였다.
요절하는 바람에 마땅한 업적도 세우지 못했으며
당시 이집트는 극심한 정치적, 종교적 혼란과 변화를 겪었다.
게다가 후대의 왕들은 투탕카멘을 비롯한 이 혼란기 왕들(아케나톤)의 기록을 공식적인 문서와 건축물에서 삭제해버렸다.
따라서 1920년대에 투탕카멘은
일부 고고학자를 제외하고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왕이었다.
그러나 현장의 기록화가로 이집트에 첫 발을 디딘 후
독학으로 고고학을 공부하여 고고학청의 감독관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는 카터는
투탕카멘을 비롯한 여러 파라오들의 집단 묘역이 위치해 있는 룩소르 서쪽의 ‘왕가의 계곡’에
이 미지의 왕이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카터는 요양 차 이집트를 방문했던 영국 귀족 카나본 경의 후원 아래 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며
마침내 1922년 그의 왕묘를 발견했다.
이 왕묘는 두 차례에 걸쳐 도굴된 흔적이 있었으나
도난당한 물품은 대개 도굴꾼들이 손으로 들고 나갈 수 있는 작은 유물들이었다.
도굴꾼들에 의해 유물 중 일부가 던져지거나 깨지긴 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라오의 황금 마스크’를 비롯한 대부분의 부장품은 거의 원형 그대로 수습되었다.
카터의 투탕카멘 왕묘 발굴은 현재까지도 이집트 고고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남아 있다.
2022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1822년 상형문자의 해독과 1922년 투탕카멘 왕묘의 발견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이후 호사가들은 매 세기 22년이 되는 해에는 반드시
고대 이집트와 관련된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떠들어댔다.
물론 2022년은 뜻 깊은 해이다.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 200주년, 투탕카멘 왕묘 발견 100주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를 비롯한 많은 이집트 애호가들이 바라는 것은
고대 이집트 문헌학과 고고학의 역사에 있어 굵직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무언가 새롭고 경이적인 사건이다.
만일 내년에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왕묘나 이름으로만 알려진 고대의 귀중한 문서가 발견되거나
이집트학자들을 괴롭힌 중요한 난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참신한 이론이 등장한다면
지금까지는 우연의 일치로 여겨졌던, 22년이 되는 해에는
고대 이집트와 관련하여 무언가 이정표가 될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는
호사가들의 근거 희박한 예언이 일종의 ‘역사의 법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수천 년 간 무덤 속에서 잠자고 있던 파피루스 문서가
앞으로 학자들이 200년은 너끈히 연구할 수 있게 뭉텅이째 발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2년에 무언가 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위안이 될 만한 소식이 있다.
수년 간 연기되었던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이 마침내 올해 하반기 개관된다.
당초 2011년 예정이었지만 ‘
아랍의 봄’ 등과 같은 정치적 변수로 인해 여러 차례 늦춰졌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작년에 예정되었던 개관이 올해 후반으로 다시 미뤄졌다.
개관되면 10만여 점에 달하는 유물 중 최소 2만여 점이 우선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꿩 대신 닭을 선택해야 한다면 음울한 코로나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과거 공간 부족 등으로 전시되지 못했던 새로운 고대의 유물들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2022년
유성환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강의교수·이집트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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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yptian Museum
22년 Grand Egyptian Museum 개관으로
멋진 고고학 박물관을 보리라는 당찬ㅎ 꿈은 물 건너 갔지만
기존 이집트 박물관 방문은 예상밖으로 좋았다
GEM이 개관 임박이라
유물이 거의 GEM으로 옮겨져 썰렁할 줄 알았는데
우리같은 관광객을 위해 제법 많이 남겨 놓았다
투탕카문의 유물뿐 아니라
책에서 본 작품들을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ᆢ ㅎ
GEM이 개관을 늦춰 섭섭했던 맘을 달래준 유물들 ~~
이집트 박물관의 최고 유물은 뭐니뭐니해도 투탕카문의 유물들일 것이다
그래서 투탕카문 유물로 시작해 본다
투탕카문 전시실 앞의 Abinus
자칼 머리를 한 미이라의 신인데
아예 자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근데
투탕카멘의 황금관과 황금마스크가 있는 전시실 안은 No Camera ㅜㅜ
사진 찍을 수 없어
여기는 가져온 사진으로 가늠합니다
투탕카멘(Tutankhamun, 기원전 1331년 ~ 기원전 1322년)은 이집트 제18왕조의 파라오이다.
아크나톤의 아들로, 출생 시의 이름은 투탕카텐(아텐의 살아있는 이미지)이었지만
재위 2년에 투탕카멘(아멘의 살아 있는 이미지)으로 개칭하였다.
(아케나톤의 종교개혁의 실패를 의미)
아마르나에서 왕자로 살아가던 투탕카텐은 아버지 아케나톤이 죽은 후
멤피스에서 10세?의 어린나이로 파라오의 자리에 오른다.
행정관 아이와 장군 호렘헤브가 이 나이 어린 파라오를 보좌하였고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누나인 안케센파아텐과 결혼하게 된다.
재위 2년 째에 아크나톤의 아텐 신앙을 철폐하려는 움직임이 공식화되었는데.
투탕카텐은 투탕카멘으로, 안케센파아텐은 안케센나멘으로 개명하여 아텐에서 아멘신앙으로의 복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투탕카멘은 카르나크와 룩소르에서도 갖가지 건축사업을 진행했는데
훗날 왕에 오른 호렘헤브가 이것을 모두 자신의 업적으로 돌린 것으로 보아
이미 이 때부터 호렘헤브 등이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탕카멘은 친족간의 혼인에 의해 태어난 자식으로,
오른쪽 다리에는 골질환과 왼쪽 다리에는 선천성 내반족이 있어서 걷기가 아주 힘들었으며,
선천성 기형인 구개열이 있었으며 이로 인한 언어 장애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투탕카멘의 미라를 분석한 연구팀은 유전자 검사로
투탕카멘이 치명적인 말라리아의 원인기생충인 열대열원충에 감염되었었던 것을 밝혀내었다.
결국 여러 가지 유전적 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약했던 투탕카멘은
다리 골절상을 입은 상태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재위 9년째에 젊은 나이로 사망하였다.
<펌>
The first wooden Shrine of Tutankhamum
그 안에 이런 사당shrine이 또 세 겹
나무에 황금칠
얕은 부조
세번째 사당 안에 들어있던
황금관이 있던 마지막 붉은 규암 석관은 지금 투탕카멘 묘(KV62)에 그대로 있다
Tutankhamun’s Sarcophagi
미이라는 또 3겹의 황금관으로 보호된다
Many people do not know that Tutankhamun’s sarcophagus held not one but three coffins.
Tutankhamun’s Sarcophagus
the innermost coffin
Tutankhamun’s body, along with the golden mask, was placed in the smallest of the sarcophagi.
Unlike the other two larger coffins, which are made of gilded carved wood,
the innermost is made of 180 kg. solid gold.
Mummy of Tutankamun
황금 coffin 속의 미이라와 황금 마스크
발굴 당시 사진
Funerary Golden Mask of Tuthankamun
이앞에서 나가기 싫어 한참이나 서있었다
<펌>
Tutankhamun Head of Nefertem
the Head from the Lotus Bloom
An unusual and appealing small head that is a masterpiece;
it was found by Howard Carter at the entrance to King Tutankhamun’s tomb.
The head is that of the king Tut with very beautiful features,
modeled in the Amarna style and emerging from an open lotus flower.
한글로 된 자료를 찾기 어렵고
번역도 힘들어
영어 그대로 갖다 놨습니다
소년 투탕카문
저승에서 왕의 시중을 들 사브티들
Ushabti Statues
우샤브티는 그날그날의 노동을 사자를 대신해 하는 존재로 미라와 같이 부장(副葬)되었다.
Guardian Statue of Tutankhamum
그의 Ka 라는 의견도 있다
등신대 조각품
지팡이와 곤봉을 들고 있다
권위의 상징물
Tutankhamun’s Life-like Statues
Ka의 얼굴
문명박물관 안에 있는 기념품 가게 입구에도 서 있던 Guardian
물론 모조품이겠지만 ㅎ
Tutankhamun’s Golden Statuettes
( small statue)
King Tut(ankhamun)가 상하 이집트관을 쓰고 지팡이를 들고 있다
While a large number of statuettes were found, I would like to discuss the one on the left
as it is exceptionally special when compared to the usual ancient Egyptian statuettes.
What makes it so special is the depiction of King Tut in action.
Most ancient Egyptian statues and statuettes depict still figures
while this one has the pharaoh making a step forward while preparing to throw a spear/harpoon.
In contrast, you can look at the second statuette on the right is a lot more traditional .
전통적인 부동 자세로 서있는 오른쪽 Tut
그에 대조되는 왼쪽의 역동적인 Tut
아마르나 미술의 영향인거죠
miniature canopic coffin
The Golden Throne of Tutankhamun
의자는 곧 권위
화려함과 담고 있는 상징으로 의자 중의 의자 ~
The golden throne of Tutankhamun is a unique work of art.
The luxurious armchair is distinguished by the complexity of its technique and an abundance of details.
Its colors have not faded over three thousand years,
which serves as a testament to the high skill of the ancient Egyptian craftsmen.
The royal throne is made of wood, covered with gold and silver.
It is ornamented with semi-precious stones and colored glass.
의자 앞다리는 사자 두 마리 ~
Tutankhamun, the last ruler of the royal line of the Egyptian 18 Dynasty,
was the son of the Atenist Akhenaten and pharaoh during the New Kingdom (1334-1325 BC).
Within this treasure, several seats and thrones were discovered.
This particular golden throne stands out among them
as it is not just a chair to sit down, but it conveys a deep and extraordinary symbolic meaning.
Two projecting lions’ heads protect the seat of the throne
while the arms take the form of winged serpents wearing the double crown of Egypt
and guarding the names of the king.
The armrests show symbols of the unification of Upper Egypt and Lower Egypt
such as the double crown and the cobras.
날개 펼친 코브라,
상하 파라오 통합관 ᆢ 모두 의미가 있네요
의자 앞에 놓인 이 발판까지도 ㅎ
적을 발 아래 밟고 앉는 파라오 ~
The throne is complemented with a wooden footstool, covered with stucco and gold leafing,
on which the enemies of Egypt are represented and trampled by the pharaoh’s feet.
<펌>
Aten신이 빛을 비추고 있고
그 아래 투텅커뮨애 향유를 발라주고 있는 왕비 ~
유명한 그림이죠
The back of the throne shows one of the most famous and intimate scenes in Art History:
the young pharaoh appears sitting and being regaled with an ointment by his wife Ankhesenamon.
규칙대로만 그리던 기존 그림과는 확연히 다른 자면스런 아마르나 미술 양식
<펌>
의자 뒷쪽의 코브라
의자에 앉은 파라오를 수호하겠죠
Golden Chariot
<펌>
Tutankhamun’s Boat
Tutankhamun’s Ceremonial Throne
의자 다리 부분 문양이 특이하네요
Wadjet Eye (호루스의 눈)일까요?
Container of canopic vases
미라 제작 때
부패하기 쉬운 내장은 적출했는데
심장은 무게를 재야니까 남겨두고
간 폐 위장 창자를 작은 카노푸스 단지에 담아 보관했다
참으로 아름다운 카노푸스 단지이다
보편적인 카노푸스 단지의 모습
자칼, 사람, 개코원숭이, 매의 모양이 있는데
이는 이집트 태양의 신인 호루스의 네 아들인
두아무테프(Duamutef), 임세티(Imsety), 하피(Hapi), 케베세누프(Qebehsenuef)를 표현한 것이다.
앞에서 여러번 나왔던 개코 원숭이가 호루스의 아들 하피였네요 ㅎ
Shrine for canopic vases
위의 카노푸스 단지를 넣는 사당
네프티스
네 명의 여신이 팔을 벌리고 서서 사면을 보호한다
이시스 Isis -- 네프티스 --네이트 Neith 물 -- 세레케트 Sereket
Isis
Sereket 세르케트
전갈의 무는 행위로 치료의 여신
네이트 Neith
저승의 여주인
샌달
chest
말을 타고 전장을 누비는 Tut
적은 도망치고 있다
<펌>
Tutankhamun’s Walking Sticks
고대에 지팡이를 사용했던 계층은 군주‚ 승려 등으로 제한되어 있었으며‚
그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위엄의 상징용‚ 호신용‚ 징계용 또는 상주의 표지 등 특수한 용도로 쓰였다
지팡이 손잡이 장식
아래 장신구는
모두 이집트 박물관에서 가쳐온 사진들
그외에도 다수 ㅋ
Tutankhamun’s Golden Wreath
Winged Scarab Pendant of Tutankhamun
코브라, 호루스의 눈, solar boat,
딱정벌레, 연꽃 ᆢ찾아본다
Winged Scarab Pectoral with the Throne Name of Tutankhamun.
Winged Scarab Pectoral of Tutankhamun
생각보다 쇠똥구리가 많네요
The gold wings that are often added to the scarab represent Re, the god of the rising sun.
와제트 아이
호루스의 눈
Scarab Bracelet of Tutankhamun
Flexible Beaded Bracelet of Tutankhamun
이런 작은 장신구들은
미라를 아마포로 여러겹 쌀 때
그 사이사이에 끼워넣었다는데
도굴꾼들은 이 보석을 노리고 미라를 훼손했다
Usekh Collar of Tutankhamun
목걸이 아니고 어깨받이였네요 ㅎ
Tutankhamun’s Pectoral of Horus with Sun-disk
Pectoral jewel depicting Horus in the form of a falcon with outspread wings around the sun disk,
holding shen rings, the symbols of eternal protection in his claws.
Made out of gold, carnelian and inlaid with colored glass paste and other semi-precious stones.
황금 독수리 어깨받이
Corselet of King Tutankhamun
detail
귀걸이
Dagger of Tutankhamun
The iron dagger of Tutankhamun is closely correlates with meteoric composition, including homogeneity. Originally discovered in 1925 within the burial wrappings of the king by archaeologist Howard Carter, the iron dagger is of meteorite origin.
Tutankhamun’s mummy was provided with two daggers encased in gold sheaths, one with an iron blade and the other with a blade of hardened gold. The handle is exquisitely decorated with gold granulation and glass inlays and is fitted with a knob of rock crystal.
Tutankhamun’s meteoric iron dagger
철 단도 손잡이 첫 마디에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 있어 유명합니다
Tutankhamun’s funerary sandals
손가락 발가락 끼우개도 있고요
물론 황금
Tutankhamun’s Boomerang
The boomerangs have magical significance as a ritual weapon
to aid Tutankhamun in overcoming the obstacles
he would face in his voyage to the afterlife.
부메랑은 일종의 무기로
전투나 사냥에 사용
저 세상 갈때
장애물 잘 헤쳐나가라고 같이 묻음
Head of Cow Goddess
게임기
Gllded wooden bed
Tutankhamun Cup in the Form of Open Lotus
컵 주변으로 축복의 글
Tutankhamun’s wishing Cup
This chalice in the form of a lotus is decorated with a whorl of circles and sepals in low relief.
The handle is a lotus flower and bud supporting the symbol of eternal life.
The cup bears the names and titles of King Tutankhamun.
The text around the rim expresses wishes for the king to live millions of years
and to enjoy great happiness.
Perfume Vase of Tutankhamun
The vases found in the tomb of King Tutankhamun were commonly used to store precious oils and cosmetics
for the king to use in the netherworld.
The theme of the decoration on the upper part is the union of the two lands, represented by the lotus and the papyrus.
And the stems as renpet (time or eternity) signs.
Alabaster Perfume Vase of Tutankhamun
여기도 연꽃과 파피루스를 같이 새겨
상하 이집트 통합을 얘기한다
긴 줄기는 영원을 의미한다는데
우리 결혼식에 국수 먹으며 오래 행복하길 기원하는 거랑 같은 맥락 ㅎ
Headreat
The Alabaster Casket
Tutankhamun Vase in the Form of an Ibex
어지러운 시절에 죽은
어린 왕의 부장품이 이리 아름다운데
강력한 왕들의 무덤 안은 어땠을까?
얼마나 더 화려했을지 감히 상상이 안된다
그 유물들이 다 남아 있다면
이집트엔 박물관들로 넘쳐날 듯 ㅎ
올해 이집트 가시는 분들,
GEM 꼭 방문할 수 있길,
그리고 눈으로 맘껏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
첫댓글 아주 아주 오래전에 하워드 카터의 "투탕카멘 무덤"이란 발굴기를 적은 책을 재밋게 읽었었습니다. 그 후 언젠가 국내에서 투탕카멘 전시회를 한다기에 가 보곤 크게 실망 한적이 있었어요. 실제론
유물 하나 하나가 엄청나군요. 거기에 해설문 까지 붙여 주시니 감탄하며 잘 보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유물을 볼 때
전공자들은 이 유물 하나 가지고 박사논문도 쓸 수 있다 생각하면
어느 하나 허투루 볼 수가 없더라고요
유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면 더 친근감이 가는 거고요
여햄 정리하며 많이 배운답니다
사진으로도 감동하시는 로사님께도 많이 배우고요
감사합니다 ~♡
유튜브, 신부님 강의 가르쳐 주신것 잘 보고 있습니다. 율리님은 오래전에 다 본것 같아요.
제가 숙수님이 알려 주셨다고 보내 줬거든요.ㅎㅎ
작정하고 컴을 켜고 큰 화면으로 후기 읽었어요.
박물관 수업을 들은 듯 자세하네요.
정말 아름답네요.
대단하신 sooksoo 님 덕에 많은 걸 배웠습니다.
앞의 이집트 후기도 다시 읽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이집트 여행은
양정무 교수의 '난처한 미술이야기' 1권 이집트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유물 몇 개만 익숙해도 박물관이 넘 재밌더라고요 ㅎ
열심히 읽어주시니 감읍입니다~~
@sooksoo 양교수님 책 기회가 되면 읽어볼께요.
황신부님 강의도 즐겁게 잘 들었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