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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독 텍스트 요약분 | 의식은 개인을 소유한다 ㅣ 개인은 의식을 소유하지 못한다 ㅣ
나와 세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 | 도마복음 14 (제5절 제6절) | 2024. 01 13
https://www.youtube.com/watch?v=_g8n2Fjk_2Q
강독 텍스트 요약분:
1. 우리가 이 길을 걷는 이유는 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 삶의 고통과 죽음의 공포를 말끔하게 해결하기 위함임
-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마음 속으로 의식 속으로 집 떠난 이유를 잊기 십상
- 항상 이유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궂이 수심결, 길가메시, 도마복음 등의 자료 탐색은 불필요
- 지금 도마복음의 열람 탐색도 삶과 죽음의 문제, 특히 죽음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임
- 죽음 문제를 해결은 삶의 문제도 해결하게 함.
2. 밤의 꿈과 낮의 일상은 하나의 의식에서 펼쳐진다.
- 밤에 꾸는 꿈을 펼치는 것이,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
개인 육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선명하게 알아야 함
- 밤에 꿈의 세계를 펼치는 것이 개인, 사람 육체가 아니고. 바로 이 하나의 의식임을 분명하게 알면 알수록,
대낮의 일상 현실에서 현실 세계를 펼치는 것이 사람 개인 육체가 아니고, 역시 이 하나의 의식이다
라는 진실을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됨.
- 그러니까 밤 꿈의 세계는 개인적인 세계가 아니다(공동몽)
- 낮의 일상 현실이고, 밤의 꿈의 세계는 차별의 모습을 나타내지만, 사실은 무차별적인,
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계. 똑같은 의식 세계임. 다만 이름과 모습이 다름
3. 도마복음 강독을 탐색하는 이유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되기 때문
-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르게 나와 세계를 의식하는 것
- 순수 지혜에 대한 앎으로서, 하나님 나라 구원 관련 두 가지의 궁극 목표점에 도달하고자 하는 것
- 방법은 동서양 공히 문법해탈(聞法解脫)
- 진실의 가리킴, 말씀을 듣고 해(解), 이해해서 풀려나서 벗어나게 됨
- “이 가리킴의 말씀의 해석을 발견하는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경험하지 않는 것이다, 않을 것이다“와 같음
“이 가리킴의 말씀의 해석을 듣고, 이해를 듣고 발견하는 사람은 누구나 고통과 공포를 벗어날 것이다“.
- 결국 동서 제 1 전승
4. 제 1 분기의 목표
- 첫째, 나와 세계를 이전과는 온전히 다르게 인식하고 앎
- 이전에는 주관과 객관, 나와 세계, 물질과 정신, 인식주체와 물자체, 등의 이원성의 틀로서 인식
- 지금 이 기리킴의 말씀에 해석을 발견한 뒤에는 하나님 의식, 즉 하나의 의식으로 인식
- 하나의 의식으로 분명하게 알게 되면서 하느님 나라 구원에 맞닿게 됨
- 하나님 나라, Kingdom of God, 혹은 Kingdom of Heaven,
이것은 지혜. Wisdom of God 혹은 Wisdom of Heaven
- 즉, 이원성의 세계, 선악과의 세계에 빠져 고통과, 공포, 지옥의 삼계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부터의 탈출, 구원을 이야기하는 것
- 동서 1 분기의 2 가지 목표가 사실은 하나
- 1 번과 2 번의 동시 연동으로 하나로 일어나게 됨
- 다른 것을 구하는 것이 전혀 아님
5. 도마복음 5절 해설(텍스트 5 페이지)
- 도마복음 5절은 직설적으로 적나라하게 하느님 나라의 구원에 대해 언급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려라”.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무엇인가?
시공간, 물체가 보이고, 삶과 죽음이 보인다 이게 무엇인가?
- 다 치우고 직설적으로 얘기해 보자
- 지금 하나님, 진리, 지혜, 깨달음이 있다면, 창조주는 진실로 어디에 있을까?
있을 곳이라고는 바로 지금 여기, 이 삶과 죽음에 있다.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눈에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려라. 그렇다면 죽음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다”.
- 구원, 천국에 들어감, 문법해탈
- 지금 당장 보고 보이는 이것이 무엇인가?
- 편의상 의식이 의식을 의식한다고 하지만,
실은 통째 하나인 앎을 알아듣기 쉽도록 표현한 것으로 결국 의식 앎
- 그래서 의식되는 것이 곧 의식
-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디 있을까? 바로 이 삶과 죽음에
- 그렇다면 우리는 의식이고, 이 의식은 삶과 죽음과 별 상관이 없는 것이 됨
- 임시적인 삶과 죽음은 자기 스스로의 표현형
6. 나와 세계에 대한 진술
- 나와 세계, 몸과 컵이 동시에 있다
- 개인과 컵이 동시에 있고, 개인과 지나가는 버스 소리가 동시에 있다
- 2 가지가 별도로 따로따로 있지 않고, 항상 동시에 있다. 이것은 하나의 의식이기 때문
- 항상 현재 진행형
- 그래서, 나와 세계를 지금 진술해 보면, '개인 몸과 컵이 동시에 있다.'
- 이번에는 의식되는 모든 의식을 진술해 보자.
나와 세계를 진술해 봤더니, 개인과 컵이 동시에 있음
의식을 진술해 봤더니, 개인과 컵이 동시에 있음
- One and the same, 온전히 같다, 하나로서 똑같다
- 그래서, 의식이 곧 나와 세계고, 나와 세계가 곧 의식
- 존재가 의식이고, 의식이 존재, 색즉시공, 공즉시색
- 도마복음 5절은 바로 이 얘기를 하는 것
- 나와 세계가 주관과 객관으로 별도로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나와 세계는 개인과 컵으로 동시에 있고,
또 의식 역시 개인과 컵으로 동시에 있더라는 말
- 이 앎의 가리킴의 이해가 바로 하나님 나라, 즉 Wisdom of heaven,
천국의 지혜로서 우리는 구원된다.
- 즉, 프라즈나 파라미타 지혜 도피안, 지혜라는 뗏목을 타고 저 언덕으로 건너간다
7. 도마복음 6절 해설(텍스트 5 페이지)
'제자들이 예수께 질문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금식하기를 원하십니까?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까요? 자선을 베풀어야 합니까?
음식은 어떻게 가려 먹어야 할까요?“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거짓말하지 말고,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타인에게 행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하늘 아래 모든 것은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감추어진 것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고, 가려진 채 숨어 있을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 1절부터 5절까지의 뉘앙스와 6절은 사뭇 다름
- 우리가 이제 궁극의 진실, 지혜를 알게 되었다는 말
- 개인은 이 진실을 듣고, 이것은 하나의 개인과 무관한 의식임을 알게 되면,
이 하나의 의식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개인은 질문부터 함
- 그건 알겠는데, 그 다음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라고.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면서, 5절까지 계속 이 순수 지혜의 신비한 비밀을 직접 직지 하셨음
- 예수께서의 직지, 직접 포인팅을 5절까지 듣고는 어느 정도 알아들었다.
- 그리고 나서 대뜸, "그럼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라고 질문함.
- 개인이 의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의식이 개인을 소유한다
-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義)는 구원인데, 구원은 의식의 단일성과 그 위치임
The place of consciousness
- 그 위치에 대한 앎을 이 순수 지혜, 하나님 나라, 구원이라 하는데.
개인은 이 귀한 보물을 그저 아무런 댓가 없이 개인에게 주어도,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름
- 의식의 단일성과 위치에 대한 이해가 일어났다면, 개인이 자연히 뒤로 물러나 희박해지고 투명해져야
- 본래 희박하고 투명하고가 없음을, 즉, 가상의 임시 주체임인 무아임을 알게 됨
- 즉, 의식의 단일성과 위치는 의식의 자기 자각
- 자기 자각이란 말은 개인이 주체 행위가 아님을 말함
- 따라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사는 게 옳습니까?" 라는 질문은 부적절
- 개인이 아닌 의식이 자기 자각,
- 개인은 의식이 쓰는 하나의 수단이며 멋진 마스터 피스(Master piece)
비어클(Vehicle)이라고도 하고 혹은 필터링이다라고도 함
8. 질문이 나올 필요가 처음부터 없었음(일종의 가짜질문)
-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사는 게 옳습니까? 라는 질문은
-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도 안 듣고 있다는 증거
- 들어도 개인 관점으로 듣고 있는 것
- 사실상 질문은 나올 이유가 없었던 것
9. 궂이 질문을 한다면 이렇게 질문 되었어야
- 의식의 자기 자각을 보다 계속 선명하게 해야 하는데, 이것을 개인이 하는 건가? 가 적절한 질문
- 개인이 하는 것 아니다, '개인은 없다'. 행위자는 없다. '개인적 행위가 아니다'
- 왜냐하면 의식의 자기 자각이 계속 스스로 기억되고
스스로 선명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 행위가 아니다'
10. 못 알아듣고 되묻는 질문상황 때문에 나온 임시방편
- 알았어, 중선봉행 제악막작((衆善奉行 諸惡莫作).
그냥 착하게 살고 나쁜 거 하지 마. 라고 대답
- 못 알아들으니까, 착하게 살고 나쁜 거 하지 마.
'네가 싫어하는 것을 타인에게 하지마라'
공자의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이요.
'네가 싫어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하지 마라'.
이제 황금률로 대답함
- 그러나 이런 답변은 차선책이고 이차적인 얘기
11. 의식의 단일성과 위치에 대한 불분명 이해 때문에
- 생명의 단일성과 위치, 영혼의 단일성과 위치, 창조주의 단일성과 위치,
- 우리의 정체는 개인이 아니고 하나의 의식이라는 것.
- 그리고 우리가 몸 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전체에 있다는 것.
- 이로서 삶과 죽음을 우리가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진짜로 이해했다면
듣고 문법(聞法) 이해(理解)했다면 우리는 곧바로 풀려나고 벗어난다.
- 즉, 크게 이야기한다면 창조주가 된다,
- 그런데 '내가 나 개인은 앞으로 어떻게 살면 됩니까?'라고 질문하고 있음
- '개인은 사는 주체가 아니다' 라고 그렇게 얘기하는 데도 계속 묻곤함
- 친절하게 대답한다면 '개인으로 살지 말고, 이제는 창조주로서 살면 된다'.
- 이렇게 이야기 하면 '아, 창조주가 된 개인으로 사는 거구나' 라고 오해함
- '창조주가 된 개인으로 사나 보다'라고 오해하기도 함
- 아, 이제 됐다. “착한일 하고 나쁜 일 하지 마라,
그리고 네가 싫은 것 다른 사람에게 하지 마라“라고 쉽게 이야기 하지만,
그냥 공자님 말씀 같이 좋은 말씀, 또는 '좋은 동네 형의 가리킴 정도밖에 안 됨
- 결국 개인은 살아남게 되고, 가상이 아닌 실제 주인공이 되어 설치게 됨
설쳐봤자 자기와 주변 사람들의 고통과 공포가 더욱 실감나게 될 뿐
12. 엉망이 되어버린 실타래를 단번에 풀 수 있는 묘수
- 개인이 의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었고요, 의식이 개인을 소유한다.
이렇게 된다면, 이 모든 가짜 질문과 모든 엉망진창이 된 풀길 없는 실타래가 단번에 해결되어 버림
- 개인이 의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의식이 개인을 소유한다면(동서 제 1 전승).
낮의 일상 현실이든, 밤에 꿈 세계든, 죽음 이후의 세계든,
바르도(Bardo)의 세계든 전부, 의식이 개인을 소유하는 의식 현상이고,
- 그렇지 않고 개인이 의식을 소유하게 되면, 모든 의식 현상은 개인현상이 되어 버림(동서 제 2 전승)
- 그래서 저 개인이 의식을 소유한다, 이것이 개인 현상이 되고,
삶과 죽음, 모든 물질, 비물질, 우주가 개인 현상이 되지만,
의식이 개인을 소유하게 되면 이것은 의식현상이 되어 버림
13. 도마복음 6절 관련 제자 질문, “그럼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에 대한 정답은?
- 개인이 의식을 소유한 것처럼 살지 말고, 의식이 개인을 소유한 것으로살아라.
- 개인이 의식을 마치 소유한 것처럼 여겨도, 진실은 흠집 하나 없이 그대로이나 단지 꿈이다
- 개인이 의식을 소유한 척하지 말고(pretend to), 의식이 개인을 소유했다고 살면 됨
- 이렇게 답변함이 맥락상 가장 선명한 답이 될 수 있겠음
- 다시 한번 강조하면, 개인이 개인의 의식을 소유한 것이 아니고, 의식이 개인을 소유한 것
14. 몇 가지 살펴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도마복음 6절의 음미
- 제자들이 예수께 질문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금식(禁食)하기 원하십니까?”,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까요?,
자선(慈善)을 베풀어야 합니까?”, “음식은 어떻게 가려 먹어야 할까요?”
- 여전히 개인적 관점, 또 하나님의 율법에 개인적으로 따를 때에 구원이 올까요?
라는 제 2 전승의 오래 된 최면을 다시 묻고 있음
- 계속해서 제 1 전승의 비밀지혜를 1절로 5절까지 말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제자 그룹의 질문은 제 2 전승에 머물러 있음
- 제 2 분기의 오래된 이원성 개념 창조주와 피조물, 창조주의 계율, 모세오경,
토라의 계율을 우리가 따라야 하나? 그래야 구원(救援)이 올까?하는 이원성 기반 질문을 하고 있음
- 예수님 말씀은 토라도, 모세도, 창조주, 피조물도 없고 전부가 몽땅 하나의 천국
- 제자들이 이해를 못 하는 게 아니고, 귀를 안 열고 안 듣는 것
개인적 관점, 개인 현상을 계속 쥐고 있는 것임
- 최면에 아직 빠져 있어 꿈을 꾸고 있는 것
- 그래서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거짓말하지 말고,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타인에게 행하지 말지니.” 라고
가볍고 알기 쉽게 계율로 정리 후, 본론을 거론하기 시작
15. 도마복음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진짜 사는 법
- “하늘 아래 모든 것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 오래된 계율을 지키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그것을 지켜서
하나님이 드러나고 구원 받는다 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하 세월이다.
- 그러니 그냥 착하게 살아가다 보면 좋은 인연이 와 ‘카메페’ 지역에서 출발한,
고대의 순수 지혜를 누군가가 나타나서 알려 주게 될꺼야 라는 말이 되는데,
- 이제 보다 현대적으로 앞과 뒤 대답을 뭉뚱그려 이야기한다면, 개인이 의식을 소유할 수는 없다.
- 즉, 개인이 하나님을 소유할 수는 없다. 하나님이 개인을 소유한 것이 진실이다.
- 단 하나만 기억해라.
"개인이 의식을 소유한 것이 아니고, 의식이 개인을 소유한 것이다"라는 것을.
개인이 하나님을 소유할 수는 없고, 개인이 하나님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개인으로 나타난 것이다.
- 이것이 뒤에 가면 ‘사자와 사람 이야기’로 나옴
사람이 사자를 잡아먹는 것이 맞지. 사자가 사람을 잡는 게 아니고,
개인이 하나님을 잡아먹는 게 가능하냐? 하나님이 개인을 잡아먹는 게 가능한 것이다
- 개인이 의식을 소유할 수 없다 이 말은, 개인이 하나님을 잡아먹을 수 없어,
즉, 사자가 사람을 잡아먹을 수는 없는데 불구하고, 사자가 사람을 잡아먹어 버리면
엄청난 비극이 일어난다.
- 사람이 사자를 잡아먹으면, 하나님이 개인을 잡아먹음과 같아,
의식이 개인을 소유하면 이것은 축제다.
- 이나 저나 똑같은 하나의 판(장(場), 필드(Field))인데,
이것이 비극의 판이 될지 축제의 판이 될지는 오로지 이 가리킴의 말씀의 이해에 있다
"개인이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개인을 소유하는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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