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투자] 낙관적 돼지 비관적 돼지_ 위대함을 포기 _ 펀드 투자에서

[행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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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낙관적인 성격에 가까운가요? 비관적인 성격에 가까운가요?

낙관적인 성격은 어떤 상황에서 밝은 면과 좋은 면을 먼저 보는 경향이 있고

비관적인 성격은 어두운 면과 부정적인 면을 먼저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쉬운 사례로, 컵에 물이 절반 있을 때

낙관적인 성격은 컵에 물이 절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고,

비관적인 성격은 컵에 물이 절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많은 관객이 들었던 ‘명량’에서 이순신이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라고 한 것도 낙관적인 표현으로

그보다 훨씬 많은 배를 가지고 온 일본인과의 전투를 결국 승리로 이끌어냅니다.

▶근래 과학전문잡지에 발표된 연구결과로서

( 미국, 영국, 호주 등 여러 나라 일간지에도 실리면서 화제가 된 내용인데 )

돼지에도 성격이 있어서 사람처럼 낙관파와 비관파가 있다고 합니다.

영국 린컨대학 리사콜린스박사와 뉴캐슬대학 뇌과학연구소의 루시애셔 연구팀이 돼지 성격에 대해 실험하여

돼지에도 낙관적인 돼지와 비관적인 돼지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Biology Letters에 발표했습니다.

적극적인(proactive) 돼지는 일반적으로 낙관적이었으며,

반응적인(reactive) 돼지는 맛있는 먹이를 주거나

푹신한 짚으로 된 우리를 만들어줄 때에만 낙관적이었습니다.

적극적인 돼지는 주변 환경에 크게 영향 안받고 행동했으며

비관적인 돼지는 분위기와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집어 넣었을 때 낙관적인 돼지가 좀 더 과감하게 행동했으며

비관적인 돼지는 좀 더 조심스럽게 움직였습니다.

이처럼 돼지의 행태가 사람과 어느 정도 비슷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도 비관적 성품이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력이 떨어집니다.

.

자녀 교육시 아이에게 이런 경향이 보이면
부모 입장에서는 유의하여 보면서 조금이라도 개선시키고자 노력하는게 필요합니다.

.

예를 들어, 그런 아이에게는 지적질보다는
괜찮아~. 잘 될꺼야! 그정도면 충분해~ 저번보다 많이 좋아졌어^ 더 좋아질꺼야^
등의 얘기를 주로 해주면서 심리를 교정시켜주는 거죠.

.

아이가 공부를 못하더라도 낙관적인 성격으로 환경 변화에 적응력이 좋으면
결국 뭔가를 해내면서 잘 살아가게 되므로
학교 다닐 때 공부 못한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긍정적인 결과를 갖고 오는 행동은 “하면 될 수 있다”는 생각하에 나오는 것이므로

발전은 낙관적인 태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의 발전도 그렇고, 한 개인의 발전도 그렇습니다.

다만 위험관리는 비관적인 태도에 의해서 이루어지므로

꼭 어느 한쪽만이 필요하다고 볼수 없고, 양쪽 태도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위험관리를 하면서, 낙관적인 생각으로 적극적 행동이 모범 답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 욕심을 많이 낸다는 것과 같은 얘기는 아닙니다.

욕심을 줄이는 것이 삶에 도움이 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식욕도 마찬가지죠.

적게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이 경험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과학적인 연구결과에서 그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소식(小食)을 하면 분자의 노화하는 속도가 늦추어지기 때문입니다.

브리검 영 대학의 존 프라이스 교수는 과학저널 Molecular & Cellular Proteomics에 발표한 논문에서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세포 안의 노화가 어떻게 늦추어지는지에 대한 단서를 보여주었습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의 건강과 장수에 단백질의 정상적인 생산이 필수적입니다.

이때 세포 안에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은 ‘리보솜’이 합니다.

리보솜 손상이 보통 노화 및 질병에 관련되어

리보솜의 기능을 조절하고 적절하게 유지보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식(小食)을 하면 세포 안에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리보솜’이 일하는 속도가 줄어들면서

노화 속도도 역시 줄어드는 것이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리보솜이 일하는 속도가 줄어들면 단백질 생산 속도가 떨어지지만

리보솜이 자기 자신을 돌볼 시간을 추가로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리보솜은 자동차처럼 아주 복잡한 기계이기 때문에

닳아버린 부품을 정기적으로 유지보수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

리보솜이 유지보수되어 기능이 정상화됨에 따라 질병에 대한 저항이 높아지고 수명이 늘어납니다.

▶프라이스 교수 연구팀은 두 그룹의 쥐를 통해 실험했는데

한 그룹은 무제한으로 먹이에 접근하도록 허용했고,

다른 그룹은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족되는 범위 내에서. 칼로리를 35% 줄여 공급했습니다.

그 결과, 칼로리 섭취를 줄이니까 거의 반비례하여 수명이 늘어났습니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한 쥐가 오히려 에너지가 더 넘쳤으며 질병에 덜 시달렸습니다.

적게 먹어서 단순히 오래 살 뿐 아니라, 몸의 유지보수를 더 잘하여 오래 사는 것 못지 않게 젊었습니다.

주변에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아도, 많이 먹으면서 살찐 사람보다는

적게 먹으면서 호리호리한 사람이 더 많은 편입니다.

▶만약에 현재 넉넉히 많이 먹으며 살아가는데 노후까지 건강하게 장수하고자 소식하겠다면

먹는 양을 갑자기 많이 줄이지 않고 점차 꾸준히 줄여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많이 줄이면 배고픔을 참기 힘들 수 있으니까

매달 적당량씩 줄여가면 위도 차츰 줄어들면서 몸이 적응됩니다.

저도 위가 줄어드니까 예전보다 적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위대함을 포기해보시죠^ ^

▶오늘 두가지 얘기를 합치면, “소식하면서 낙관적 태도로 살자”로 요약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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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경제주간지 ‘머니S’에 실린

‘[이건희칼럼] 펀드, ‘%’에 현혹되지 마라‘ 글이 나옵니다.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7011116268050673&type=4&code=w0302&code2=w0100

여기에서는 원래 작성되었던 오리지날 원고를 소개하겠습니다.

오리지날 원고에는 ‘머니S’에 실린 글보다 훨씬 자세한 표가 들어있습니다.

글을 읽어보시면서 표를 잘 들여다보시면 펀드투자에 참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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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에서 지난해 수익 좀 올리셨습니까?

저금리 시대라서 예금하지 않고 투자하겠다면, 부동산 살만큼 투자금액이 많지는 않고

직접 주식투자할만한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간접 투자수단인 주식형펀드를 흔히 이용한다.

지난해 펀드투자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익 올렸다는 사람을 보기 쉽지 않다.

수익은커녕 손해 본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펀드매니저가 펀드 성격에 적합한 투자종목을 직접 선택하고 투자 비중을 결정하면서 운영하는

국내 일반주식형펀드의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3.4% 다.

모든 국내 주식형펀드를 다 합치더라도 평균 수익률이 0.6%에 불과하여

차라리 금융기관 예금에 맡기는 것이 더 나을 뻔 했다.

▶하지만 “몰라서 그래. 주식은 장기투자 해야 하는 거야.

나는 5년전 투자한 펀드에서 100% 가까운 수익률 얻었거든.

지난해는 손실이라도 앞으로 계속 보유할 거야.” 또는

“내가 3년전 투자한 펀드는 지난해 손실이지만 3년 누적수익률이 거의 50%다”라는 사람도 있다

다만 그만큼 높은 수익률 올리는 펀드가 전체 펀드의 일부이므로 투자자들은 펀드 선택시 고민하게 된다.

(아래의 표는 ‘펀드닥터’의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제작했음. 기준일 2017.1.2)

< 표 > 5년 및 3년 수익률 상위 주식형펀드

펀드명	설정일	운용규모 (억원)	수익률(%)
			5년	3년	1년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	2010.05.03	498	96.53	37.56	-1.81
현대강소기업 1[주식]종류C-s	2011.05.20	204	88.06	45.63	0.84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형	2003.05.26	29,741	68.48	20.76	1.31
맥쿼리뉴그로쓰자 1(주식)종류A	2005.12.01	857	67.95	23.53	-0.63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A Class	2011.12.30	9,095	66.91	11.90	-4.94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 1(주식)종류C1	2005.01.26	1,100	66.82	28.62	-10.54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 1(주식)(A)	2011.05.19	515	63.31	6.37	2.69
하나UBS코리아중소형자[주식]ClassA	2007.09.20	685	56.39	27.32	-12.38
신영고배당자(주식)C1형	2004.10.20	1,492	54.75	17.27	1.27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	2011.04.04	1,556	54.63	16.56	-22.34
프랭클린중소형주자(주식) Class C-F	2008.09.29	354	53.72	40.82	-10.18
베어링고배당(주식)ClassA	2002.04.02	1,463	53.58	18.55	8.46
신영프라임배당[주식]종류C 1	2004.11.16	1,360	51.13	15.86	0.93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주 Class A1	2011.06.22	746	49.62	49.57	-6.72
한국투자중소밸류자(주식)(A)	2007.07.23	230	49.42	31.34	9.56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2009.11.03	1,635	23.33	34.86	-20.43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자(주식)종류A	2013.12.24	2,421	-	34.74	0.65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	2013.01.30	669	-	33.03	-26.42
KB액티브배당자(주식) A Class	2010.08.03	1,920	46.34	31.91	4.24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자 1[주식]종류C 5	2005.04.13	1,576	40.17	31.88	-16.23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신한BNPP Tops장기주택마련 1[주식](종류C) (14.06%),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 (12.56%),

△유경PSG액티브밸류(주식)Class A (11.76%),

△IBK평생설계연금전환자[주식] C (10.65%),

△IBK그랑프리한국대표자[주식]A (10.44%) 등으로

3년 수익률 및 5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 목록과는 크게 다르다.

▶이들 중 유경PSG액티브밸류 펀드를 제외하고는 3년 수익률이 10% 미만으로서

1년 수익률보다도 훨씬 못하며 5년 수익률은 1년 수익률과 비슷한 10%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가장 높은 수익률(11.9%)을 올려 화제를 모은 자산운용사는

유명한 대형 운용사가 아닌 ‘유경PSG운용’이다.

여기서 운용한 ‘유경PSG액티브밸류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A)는

3년 및 5년 누적수익률도 각각 31.96 %, 38.56 %로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각 연도별로 본다면 기복이 심했다.

2011년 코스피가 10.98% 하락할 때 이 펀드 수익률은 –19.08%로

시장하락폭의 2배 가까운 손실을 기록했다. 1,229개 펀드 중 하위 3%에 드는 최악의 펀드가 되었다.

그 다음해는 코스피가 9.38% 오를 때 16.80%로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려

1,367개 펀드중 상위 2%에 드는 최상위권 펀드가 되었다.

다시 2013년에는 코스피가 0.72% 상승할 때 -6.11% 손실을 기록하여 1,299개 펀드중 하위 4%에 들었다.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을 널뛰기 했으므로

이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는 진입 시점과 보유기간에 따라서 수익률이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운용규모가 약 300억원인 소형급 펀드로서, 투자 종목도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보다는

작은 종목 위주로 투자하면서 기복이 심하게 나타났을 것이다.

2016년 11월1일 기준으로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10개 종목은 엔에스쇼핑, KODEX 인버스, 메리츠화재,

영풍, 한양이엔지, 팜스코, 휴온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매일유업, 한화3우B 등으로 되어있다.

변동성이 큰 종목들은 보유 기간을 유연성 있게 조절하면서 수익 실현을 병행하며 투자함으로써

수익률 안정화를 도모해갈 수 있다.

최근 3년간 펀드의 수익률 순위 등락이 점차 안정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 표 > 유경PSG액티브밸류 펀드의 연도별 성과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KOSPI 수익률		-10.98	9.38	0.72	-4.76	2.39	3.32
펀드 수익률		-19.08	16.80	-6.11	7.26	8.22	11.76
%순위 (대상펀드 수)		97 (1,229)	2 (1,367)	96 (1,299)	4 (1,206)	30 (1,333)	1 (1,271)

▶3년 누적수익률이 49.57 %로, 최상위권에 올라있는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 Class A1’도 운용규모가 726억인 소형급 펀드다.

3년 누적으로는 수익률이 49.57%에 달하지만 지난해는 –6.72%의 손실을 기록했다.

성격상 중소형주 펀드임에도 편입 비중이 가장 큰 10개 종목(삼성전자, 코오롱인더, AP시스템, AK홀딩스,

CJ대한통운, 화승인더, 솔브레인, POSCO, 한솔케미칼, 신세계인터내셔날; 2016년 11월1일 기준)에

시장지수를 선도하며 잘 올라간 초대형주인 삼성전자와 POSCO를 각각 4.19%, 2.04% 비중으로 편입했다.

그러나 큰 비중은 아니라서 수익률을 플러스로 되돌리지는 못했다.

비록 작년에는 그랬지만 2014년에는 코스피가 –4.76% 하락할 때 15.17 %나 올랐고,

2015년에는 코스피가 불과 2.39 % 상승할 때 무려 39.24 %나 올랐다.

2014년과 2015년에 높은 수익률 기록한 것을 보고 2016년 연초에 투자한 사람들은

많은 수익은커녕 손실이 나서 황당해할 것이다.

3년 수익률이 높은 것은 최근 년도 이전에 벌어들인 돈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2015년 한 해 동안 3년 농사 대부분을 지었다고 볼 수 있다.

▶대형 운용사가 운용하는 다른 주요 중소형주 펀드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경향을 나타낸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1’의

2014년, 2015년, 2016년 수익률이 각각 10.17 %, 30.50 %, -10.54 % 인 것을 비롯하여,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 Class’,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

‘프랭클린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 Class C-F’ 등이

죄다 2년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는 상당한 손실을 기록했다.

▶바이오, 헬스케어, 화장품 등에 투자비중 높았던 펀드들은 더욱 2015년 고수익, 2016년 폭락을 겪었다.

이들 펀드의 최근 3개년도 수익률이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는 14.09%, 48.56,% -20.43%,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F’는 26.83%, 42.55%, -26.42%을 기록했다.

2014년, 2015년 투자자는 천당에 갔지만, 2016 투자자는 지옥에 간 셈이다.

2016년에 -26.79%를 기록하여 가장 크게 손해난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증권’도

그 전해는 31.30% 수익률로 최상위권에 올랐었다.

▶IT 테마주식 중심으로 투자하는 ‘하나UBS IT코리아증권투자신탁1 Class A’는 정반대 경향을 나타냈다.

2014년, 2015년, 2016년 수익률이 각각 –0.52%, -12.51%, 12.56% 로서, 2년간 손실난 이후

지난해는 최고 수익률을 올린 펀드가 되었다.

2016년 11월1일 기준,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10개 종목(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SK머티리얼즈,

LG, LG필립스LCD, LG이노텍, 한솔케미칼, 테스, 삼성전자1우선주)중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만 합쳐도 비중이 30.57%에 달한다.

3년 수익률은 0.67%로서 본전만 겨우 유지했다. 5년 수익률도 11.88%로 낮은 순위권이다.

▶이 펀드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또다른 펀드인 중소형주식 펀드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주[주식] Class A1’ 및

바이오헬스케어 테마주식 펀드인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는 3년 수익률이 각각 49.57%, 34.86%로 괜찮다.

▶이처럼 수익률 변화가 펀드에 따라 엇갈리는 것을 보면

3년 수익률이나 5년 수익률을 보고 투자할 것인가,

1년 수익률인 전년도 수익률을 보고 투자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우선 펀드 수익률의 기복이 왜 나타났는가를 살펴봐야한다.

위와 같은 결과는 2015년에 바이오, 헬스케어, 화장품 테마들이 크게 각광받으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가

2016년에 크게 하락한데 기인한다.

또한 중국소비테마 펀드가 최악이 된 이유는

사드 문제로 중국소비 관련 기업들 실적이 저조해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근래 들어서는 반도체가 호황을 나타내면서 관련주들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의 수익률이 높아졌다.

즉 펀드에 투자하려면 주식시장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형성되는가를 파악하면서

그 방향에 부합되는 펀드들을 찾아봐야겠다.

▶어떤 종목군이 잘 오르더라도 혹시 과열 양상을 보이지 않는가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한다.

과열 양상 여부는 PER이 지나치게 커서 고평가 정도가 심하지 않은가,

아직까지는 실적이 좋더라도 앞으로 저조해질 우려가 대두되지 않는가,

기술적으로 차트상 평균적인 추세선과의 이격도가 너무 커져있지 않았는가,

수급면에서는 꾸준히 사들이던 외국인이나 기관들이 내다 팔고 있지는 않은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국 간접투자인 펀드투자에서도 직접 투자할 때와 비슷한 노력을 할때 더 나은 성과를 얻어낼수 있다.

따라서 일정 금액을 펀드에 넣으면서도 그보다 작은 금액 정도는 직접 투자하면서

시장 흐름에 대한 감각을 유지한다면 펀드투자에 유리하다.

흐름에 대한 판단은 내가 하면서

세부 종목의 선택과 투자 비중 등을 펀드매니저에게 맡긴다는 생각을 가져도 좋다.

< 표 > 주식형펀드의 연도별 연간 수익률

펀드명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KOSPI (종합지수)	-10.98	9.38	0.72	-4.76	2.39	3.32
신영밸류우선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	-16.60	8.47	31.72	17.04	19.69	-1.81
하나UBS IT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0.28	7.57	8.27	-0.52	-12.51	12.56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A1		2.06	-1.99	15.17	39.24	-6.72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				23.76	8.16	0.65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C)	1.33	20.79	19.40	0.97	0.27	-4.80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	19.56	-1.35	-6.71	14.09	48.56	-20.43
유경PSG액티브밸류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A	-19.08	16.80	-6.11	7.26	8.22	11.76
베어링고배당플러스증권투자신탁(주식)ClassF					7.35	9.94
현대강소기업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s		18.77	8.73	20.96	19.38	0.84
신영밸류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C형	-8.01	16.63	19.61	6.37	12.07	1.31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 Class		34.23	11.12	14.96	2.40	-4.94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증권상장지수투자신		24.75	7.42	4.73	31.30	-26.79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 1 C1	-12.87	21.44	6.80	10.17	30.50	-10.54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	12.74	19.92	5.32	8.11	19.28	-15.26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ClassA	-10.01	7.60	20.40	4.02	5.07	8.46
신영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C5형	-13.86	11.20	19.48	7.53	8.41	1.71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 종류F				26.83	42.55	-26.42
프랭클린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 Class C-F	2.10	10.71	-1.40	16.06	35.08	-10.18
메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14.84	21.96	-22.65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F	4.31	12.78	10.46	5.11	4.94	-3.82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A)	-9.21	7.78	1.14	-2.25	15.53	1.02
교보악사파워인덱스증권투자신탁1(주식파생형)A	-10.77	11.74	2.05	-6.92	-0.31	8.76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 종류C5	-10.58	6.33	-0.04	27.76	23.22	-16.23
한화코리아레전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 종류A		6.93	-2.03	-1.38	13.79	0.38
신한BNPP코리아가치성장증권자투자신탁(A-i)		5.17	3.83	2.08	16.71	8.42

▶업종과 테마의 흐름에 대해 판단하기 곤란하다면

대형급 펀드로서 일반적인 우량주에 골고루 투자하는 펀드,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해마다 늘 고수익은 아니라도 무난한 수익을 얻어주던 펀드도

어느 해에 손실날 수도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한다.

운용규모가 6,400억대인 대형급 펀드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는

주식시장이 하락한 2011년과 2014년에도 12.74 %, 8.11 %의 수익률을 올리는 등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시장수익률을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이어가다가

지난해는 –15.26%로 상당한 손실을 기록했다.

수년전부터 투자하던 사람은 여전히 만족스러운 누적 성과를 얻고 있고

지난해 연초 이후 투자한 사람들은 죄다 손해가 나있다.

1년 수익률만이 아니라, 9개월, 6개월, 3개월 수익률도 모두 마이너스 상태이기 때문이다.

▶간접투자인 펀드투자에서도 단기 투자냐, 장기 투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5년 연속 수익을 얻어냈던 펀드들은 그 외에도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F’,

‘신한BNPP코리아가치성장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i)’, ‘신영밸류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C형’,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C)’를 비롯해 상당수 있는 반면 10년 연속 수익 낸 펀드는 드물다.

장기투자자 경우에는 비록 어느 해 손실을 내더라도 장기적인 수익률이 중요하다.

부동산 시장 또한 하락하는 해가 있지 않던가.

장기 수익률이 좋으면서도 성격이 다른 2~3개 이상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필요하다.

안정성을 충분히 고려하려면 펀드의 절대적인 수익률만이 아니라

각종 위험분석 지표들도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펀드에 대한 보고서와 펀드 평가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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