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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2009년 기출> 조직의 글로벌화, 정보지식사회화가 진전되면서 많은 조직들이 무형의 가치측정까지도 포함된 균형성과표에 의한 평가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균형성과표의 네 가지 관점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① 재무적 관점 ② 학습과 성장 관점 ③ 경쟁력과 차별화 관점 ④ 고객 관점 |
참고로 행정학의 조직론의 균형성과표 문제를 제시해드립니다.
(일반적으로 BSC 이론은 경영학에서는 경영전략편에서, 행정학에서는 조직론편에 기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05년 국회 8급> 다음 중 균형성과표의 평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1. 환류 2. 학습과 성장 3. 과정 4. 고객 5. 재무
<06년 충남 9급> BSC(균형성과관리)에 대한 설명 중 맞는 것은? 1. BSC가 MBO보다 거시적이고 포괄적이다. 2. 전통적 성과관리에 비해 세부적 관점보다 고객만족등을 중시하는 고객중심적인 성과관리체제이다. 3. 거버넌스에 입각한 전략적인 성과관리시스템이다 4. 부서별 목표(하위계층성과표)를 먼저 수립하고 그것을 토대로 조직 전체 목표(상위계층성과표)를 작성한다. |
행정학과 경영학의 BSC는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라는 관점 때문에 내용이 다소 바뀌긴 합니다만,
09년의 BSC 문제는 06년 충남 9급 문제에 비하여 쉽게 출제된 것이라는 것에 동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즉 공무원 경영학은 내용은 방대하지만 출제 자체는 허망하리만치 쉽게 출제되고 있으므로
수험서 공부과정에 지나치게 세부적인 내용을 스킵하고(어디부터 지나치게 세부적인 것인지는..ㅜㅜ)
시험장에서도 모르는 내용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식으로 문제 풀이에 임하시는 것이
제가 몇분들에게 받은 경영학 수험 관련 쪽지에 대한 대답입니다.
좀더 상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수험생들이 많이 보고 있는 정순진, 김윤상의 경영학 책은 CPA 수험서로서
난이도와 출제 방식이 06년 충남 9급 문제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공무원 경영학 문제 역시 CPA 문제처럼 단답형 -> 서술형 지문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이에 대해 위에 파란색으로 표시한 수험 대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경영학(재무관리 포함)는 학부 과정으로만 구성해도 대학교 4학기 분량에 달하는 양입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목입니다.
2. 만점 전략 방식으로 두터운 수험서를 보시는 것은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리 두터운 수험서를 보시더라두 모르는 주제에 대한 문제는 반드시 2문제 정도는 출제됩니다.
3. 전통적인 쉬운 문제(09년 BSC 유형)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서술형 지문 문제(06년 충남 9급) 같은 유형이 7~8 문제,
나머지는 쿠데타적인 출제가 이루어집니다.
4. 따라서 쿠데타적인 출제까지 잡겠다고 두터운 책을 봐봤자 경쟁자를 돕는 것일 뿐입니다.
공사 대비 경영학 책은 전통적인 쉬운 문제 대비에 어느 정도 충분한 대비가 될 수 있을 것이고
김윤상 경영학 정도는 서술형 지문 문제 대비에 도움이 되실 거라고 봅니다.
5. 하지만 위에 언급한 어떤 책을 보시더라도 모르는 내용은 2문제는 반드시 있을 겁니다.
그런 것은 과감히 찍고 다른 과목 풀이에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런 단계를 극복 못하고 연습문제나 모의고사 풀면서 모르는 내용 나왔다고 업뎃하시는 행동은 자멸입니다.
6. 전통적 출제 유형 중 틀린 게 무엇인지 몇번이고 되씹고 곱씹어 뼈대를 잡으시고,
서술형 문제로 출제된 주제에 대한 세부지식을 조금씩 살로 붙여 가는 방법으로 접근하세요
7. 재무관리는 2009년의 경우 4문제 정도(베타, 자본구조이론, 옵션, 이자율평가이론)출제되었는데..
학부때 약간 공부하신 경험 있으신 분은 CPA 객관식 책과 강의를 구해서.. 선물옵션을 제외한 부분 정도만 대비하세요.
(제 솔직한 사견으로는 그 정도도 충분히 과잉투자라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위 6.번과 7.번을 수행하시고 선물,옵션 문제는 찍는다는 쪽으로 접근하시면
최대 75~80점 정도의 기대 점수를 확보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전공자는 7.번 수행 자체가 힘드실 겁니다. 따라서 과감하게 재무관리는 다 포기하실 것을 권합니다.
재무관리가 많이 출제되는 쿠데타적 시험연도도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만,
일반적인 재무관리 배정이라면 기대 점수를 70~75점으로 잡을수 있으리라 봅니다.
(여기서 "저는 내년에 꼭 붙어야 해요"라는 분은 쿠데타적 시험연도에도 붙을 수 있는 전략을 바라시던데요,
결국 시험도 일종의 위험 투자입니다.
내년에 꼭 붙겠다는 뜨거운 의지도 중요하지만 합격 필요 점수까지만 바라는 차가운 냉정함도 가지셔야 합니다.)
지난번 경영학 분석 편에서는 스피디하게 풀어야 하는 전략과목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고득점 전략과목이라는 의미는 아닌데 곡해하신 분들도 있어
제 표현 방식에 아쉬운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경영학은 포기할 문제는 포기하고 쉬운 문제는 금세 풀어서..
13분 내로 20문제를 다 찍고, 15문제의 정답률을 기대하는 과목입니다.(전공자 기준)
매해의 출제 난이도에 따라 대박도 가능하지만,
경영학에 고득점을 기대하고 공부하는 것 자체가 잘못일 수 있습니다.
재무관리가 35~40% 비중으로 출제되는 CPA 경영학에서도 경영학은 과락 면하기 과목입니다.
공무원 수험생들이 다른 과목처럼 하나라도 틀리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정말 죽습니다.
좀더 상세한 조언을 드리고 싶지만,
제가 이 바닥을 뜬지도 제법 지났구,
최근 수험서를 자세히 살펴보지 못해 머라 말씀드리기도 어렵습니다.
다만 재정국어 책 보듯이 '다 알아내고 다 외우겠다' 식의 공부는
학원강사의 지갑을 두텁게 할 뿐임을 아시고
최대효과보다는 최소투자의 관점으로 경영학을 접근하셔서
내년에 삼청동에서 함께 문서 카피나 하며 지낼수 있길 기원합니다.
쩝... MB 타도 기원 2년 일하기 싫은 어느날 오후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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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문서카피~ 정순진 책 읽으며 답답해지던 차에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아~ ㅡㅡ;; 나 아니라니깐요~ 내가 안지웠어요~ 뒷감당을 어찌 하려고 내가 지워요 ㅡㅡ;; 나 죽일거잖아요(죽을놈도 아니지만 ㅋ)
저도 그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따로 출력해서 보관도 했습니다. 정말 유용했지요... 경영학은 난이도가 정말 해마다 XXX였습니다. 작년과 올해는 판이하게 달랐죠...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근데요 제가 경영학을 다전공해서 재무관리를 들었거든요. 나름 열심히(?)했는데 그 땐 제가 NPV나 PV, IRR에 대한 개념이 아주 없어서 C+을 맞았습니다.ㅋ 주위분들에게 여쭈어보니 재무관리 버린다고 하시는데 (1년이상하신분들은 말고요) 대학때 배운 범위보다 더 넓나요? 대학마다 가르치는 범위를 다르겠지만 혹시나 여쭈어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재무관리 들어요... 전 이인호 [포커스 경영학& 모의고사 10회분]을 보았습니다. 기출문제를 선생님께 보여드리니 2문제는 버리고 경영학 계산부분(선형관리등) 버리고 공부하라고 하였습니다. 실지로 포커스 경영학을 벗어나지는 않았구요..(2문제 제외)... 그리고 재무관리도 들으세요.. 단과는 웅지밖에 안해서 그때 박진우 선생님한테 들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서술형 문제는 따로 몇문제 정도 풀어보셔야 될 듯합니다. 그정도 하면 80점은 가능할 것입니다...(경영학 -2, 재무-2) : 이상 비전공자 전자과 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바쁘실 텐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험생으로써 이런 정보는 정말 단비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