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7.10.29(일요일)
2.어디를: 변산반도 국립공원 벼락폭포~기산봉~군관봉~마상봉~부안물문화관
3.누구와: 산정산악회원들과 오랫만에 45인승 달구지를 타고~
4.날씨: 하루종일 꾸리무리하고 바람이 시게부는 와중에 햇님이 깜짝 등장 하기도~
5.산행 코스: 부안댐 하류보~벼락폭포 릿지구간~폭포 상단~군관봉갈림길~기산봉(386.7m)~군관봉갈림길~
군관봉(293.6m)~부안댐여수로~마상봉(161.3m)~부안댐 물사랑쉼터~부안댐 물문화관~주차장
(7.3km, 3시간 55분, 기경하미 놀미놀미,순수 산행시간 2시간 40분 정도)
기상봉은(崎上峰 495.7m)은 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면 중계리와 하서면 백련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호남 5대
명산인 변산의 최고봉으로 의상봉(義湘峰)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현대 지형도에 기상봉으로 표기
된것은 <조선지형도> (부안)에 기재된 의상봉(倚上峰)에서 의지할 "의(倚)" 자를 험할 "기(崎) "자로 잘못 옮겼기
때문으로 보인다!~(인터넷에서 퍼옴)
기산봉: 의상봉(기상봉)이 군부대 주둔으로 출입이 금지되자 인접한 산 줄기중 넘버2를 기산봉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듯하나 확실한 봉우리명의 어원은 찾기 힘들고 일부 사설 지형도에 표시된 곳이다!~
군관봉: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약 294m 이다!~높지는 않으나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암봉으로 되어있다!~ 부안댐과 직소천을 끼고 있으며 비가 올 때만 벼락같이 폭포가 생긴다고 하는
벼락폭포가 있다!~ 서해바다의 새만금이 눈앞에 펼쳐지며 변산 최고봉인 의상봉과 부안호를 조망할수
있다~ 특히 부안댐의 여수로는 댐 상류 2.5km에 위치한 마상봉과 군관봉 사이의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설치하였다~
마상봉:군관봉 서쪽 방향 부안댐 여수로를 가로질러 가파르게 오르면 전위봉이며 다시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아무 표식이 없는 잡풀더미를 이고 있는 봉우리다!~ 말 잔등처럼 보인다는 마상봉은 부안 물문화관을
지나치다 올려보면 전위봉과 정상 사이가 움푹 들어가 천상 말잔등처럼 보인다!~ 능선을 발로 걸으면
육산의 느낌이지만 내려와서 눈으로 다시 걸어보면 험준한 암릉이다!~200m도 채안되는 작은 봉이지만
기산봉~군관봉~마상봉 능선에서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유일하게 호적을 올린 산이기도 하다!~
전번주는 일요일 장거리 산행을 하고 대구에 와가 막걸리 2통을 묵고 뻣어 자띠마는 월요일 일라자마자 추석
연휴에 미라났던 모임이 있다카미 문자가 바리바리 오디 수리뫼 김대장도 일병회를 하자 카고 모친 생신까지
겹치뿌이 목요일까정 꼼짝달싹 못하고 5분 대기조로~
유일하게 남은 금요일도 청산 박대장이 범물동 대덕산~용지봉 리딩을 해돌라 케가 오전내 기다리고 있어도
소식이 없어 이기 웬떡이고 시퍼가 휴식도 할겸 담달 산지(山紙) 신간이 나왔는지 알아볼라꼬 도서실 입구에
들어서는데 닝기리기리 카디 박대장 전화!~~ 병원에 갔띠 아무 이상없다 케가 용지봉에 갈라 카는데 행님
시간나슈?~ 허걱!~ 지금 몇신데 산에 가자꼬?~
다시가가 옷갈아입고 나설라 카마 오후 1시 가까이 되지 시픈데 무신 산을!~ 버스 종점 어디로 해가
천주교 공동묘지 쪽으로 올라가마 길이 자알 나온다 카미 갈케주고 도서실에 드가가 신간 도서를
이리저리 디비보고 있는데 또 전화가!~~
전화통에다 한참을 씨부리났띠 목이 말라가 커피나 한잔 빼물라꼬 자판기 앞에 가가 평소처럼 300원을 너코
밀크커피 300원을 눌라뿌이 우당탕 거리미 자판기가 다 뿌싸지는 소리가 나가 무신 돌띠가 널쪘는강 시퍼가
모가지를 꾸개가 들따보이 허걱!~ 커피는 안보이고 얼음만 한까뜩이다!~ 이기 우예된기고 시퍼가 안내문을
자세히 보이 200원 짜리는 보통 커피고 300원 짜리는 아이스 커피라고!~AC!~ 여는 우예되가 휴게실 자판기
하고 틀리노?~ 이 띠바들이 낼 새빅에 강원도는 영하로 내리간다 카는데 무신 아이스 커피고?~~아까버가
얼음만 쪽쪽!~ 으이구 추버라!~
부안댐 뚝을 가로질러 가파른 슬랩지대를 기가 올라가서 군관봉 삼거리에서 기산봉을 찍고 내리와가 군관봉을 거쳐
부안댐 여수로에 내려서가 헥헥거리미 마상봉으로 올라서서 손오공처럼 마빡에 손을 언지가 주변을 휘이 돌아보고
부안댐 쉼터,물문화관을 차례로 지나 터덜터덜 주차장으로 돌아나오이 7km 쪼매 넘는 거리에 4시간도 채안걸린다!~
시간 죽이기 하니라꼬 쉼터에서 이곳저곳 돌아보고 물문화관 까정 기경하고 나와도 4시간이 안걸리니 산따묵기식
투다닥 산행만 할라카마 2시간 반 정도만 하마 되지 시푸다!~ 단풍도 작년 이 맘때쯤 옥녀봉 단풍보다 훨씬 못하고~
그저 남들이 안가본 봉우리 시개를 따묵고 온걸로 허전함을 달랠뿐!~
쉬야를 하러 진안 마이산휴게소에 내리끼네 안개가 자욱해가 앞에 있는 산도 안빈다!~마이산 전망대에 올라가볼라
카다가 때리 치아뿐다!~
기사 아저씨보고 부안댐 뚝에 달구지를 새아라 카이 깜빡 했는지 몇십미터 더 지나가 끼익!~ 마상봉을 내리와가
물문화관 근처에 주차장이 2군데나 있는데도 앞에 보이는 주차장까지 터덜터덜 걸어 내리왔따!~뒤풀이 삼겹살을
꾸불라 카이 마땅한 장소가 없어가 맞은핀 쉼터에다 전을 핐다고!~
뚝을 향해 왔던 길을 4~50m 거슬러 올라간다!~
성질 급한 회원들은 벌씨로 뚝을 지나가고 있다!~
비가 오마 반짝 폭포가 열리는 벼락폭포!~ 빗물이 지나간 자국이 까마이 보인다!~ 거시기하네 참말로!~
가드레일이 쪼매 열리있는 뚝으로~
갑자기 사람들이 밀리가 와카는공 시퍼가 여불때기로 목을 빼가 보이 뚝을 내리서는 곳이 1m도 넘끼 경사네~
뫼들 맨치로 짜리몽땅형은 억사구로 불리하다!~ 궁디를 깔고 안자가 스틱을 집고 투닥카미 2단으로 경착륙!~
다시 돌삐를 집고 올라서고~
잡풀더미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서면 꾼들이 마이 지나갔는지 족적은 예상외로 뚜렷하다!~
올라온 첫번째 전망대에서 뚝쪽을 내리다보이 어?~ 내 뒤에도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네!~
벼락폭포 슬랩지대에 도착하기 전에는 댐 가새로 오르내리는 길이다!~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가고~
계곡을 가로질러 올라가다 보면 정씨 묘를 지나고~~
이내 벼락폭포 슬랩지대를 만난다!~ 뫼들은 첨에 이런 슬랩지대에 큰 미련이 없어가 인태씨 보고 우리 둘이
작소교에 미리 내리가 불무동마을로 해가 산 능선을 길게 타고 가까 카이 인태씨는 지대장 눈치를 보니라꼬
눈을 내리깔고 뭐 이자뿟는 시늉을~전번주 맨치로 쪼매한 빤스를 타고 왔시마 혼자라도 글로 갈라 케띠마는
오늘은 만차 수준이라 난중에 욕을 묵지 시퍼가 포기해뿟따!~
경사가 신데는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김교수 맨치로 이런데를 조아하는 사람들도 더러있다!~
올라오다 돌아보이 바나나걸이 무거분 등짐을 지고 가쁜 숨을 고르고 있다!~ 저는 비빔국수, 오징어 무침 같은
묵을끼 한삐까리 들어안자 있어가 한손으로는 들도 못한다!~
어?~ 주차장에 달구지가 와 안비노?~
벌씨로 들눕는 사람들도 보이네~ 햇또를 박고 올라오이 쪼매 디가 천처이 올라간다~
거시기하게 생긴거를 함더 쳐다보고~
슬랩지대가 끝나마 오른쪽 모티로 돌아 나가는데 누군가 고맙게도 끄내끼를 매났다!~ 좁은 길에 미끌하마
절벽으로 널쩌가 으아악이다!~
밧줄지대가 끝나마 또 암벽이 보이는데 쪼깨 위험하다!~ 아까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던데~
복판에는 크레바스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대빵 큰 구디가 보이고~ 양다리를 쩍 벌리가 한발한발 조심조심
통과한다!~ 무심코 인태씨 뒤를 따라 왔는데 이 길이 아이지 시푼데 미치겠네 참말로~
난중에 지대장 일당들은 오른쪽으로 올라 갔는데 저기 맞지 시푸다!~
왼쪽으로 올라서면 뚜렷한 족적이 보이는데 여서도 모자에 중령 계급장을 단 아저씨 하고 인태씨가 오른쪽으로
가야되는 길을 왼쪽으로 가야 된다 카미 빡빡 쌔아가 시간도 마이 남는데 안되마 치고 올라가지 뭐 카미 따라간다~
모티를 돌아나가이 자꾸 내리가는것 같애가 둇바리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까요 카이 중령 아저씨가 아이고
잘못되심다 빠꾸 하입시더!~ 진짜 중령으로 제대했시마 쫄빙들 골빙 들었겠네~
다시 돌아나와가 오른쪽 군관봉 삼거리 방향으로 올라간다!~ 마른 계곡을 건너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지대장하고 한무디기 모이가 휴식중이네~
스쳐 지나간다!~ 삼거리 올라가는 길이 쪼매 가파르네~ 너덜지대 같이 돌삐가 촘촘하이 배기있는 곳도 지나고~
잠시후 삼거리를 만나는데 왼쪽 바로 우에가 기산봉이라 왼쪽으로 쪼매 진행해가 능선으로 치고 올라갈라
카이 인태씨가 저는 길도 없고 까시잡목이네예 카미 꼬치묵은 소리를~ 산따묵기팀 같으마 이런데는 당장
치고 올라갈낀데~ 할수없이 포기하고 다시 갈림길로 빠꾸해가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다 보면 무신 이유인지 상석이 구불러 내리간 봉분이 보인다!~ 이 무거분 돌띠를 누가
들고 차지는 안해실낀데~ 무덤의 주인은 김씨 성을 가진 할배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군관봉 삼거리!~ 왼쪽 기산봉을 찍고 오기로~
기산봉 전위봉 올라가는 길은 둇나게 가파르다!~ 헥헥거리미 올라가는데 블루마운틴 이춘식 회장하고 정사장
일당들이 우르르 내리온다!~
전위봉에 올라서서 전망바위 아래로 내리다보는 부안댐!~ 오른쪽에 섬처럼 뽈록하이 올라와 있는기 두호봉인듯~
한반도 형상처럼 보이는 부안댐 물줄기가 있다 카던데~
왼쪽으로 올라갈 기산봉 짱배기가 힐끔 보이고~
내변산 쪽도 함 돌아보고~ 왼쪽 능선 너머 반티처럼 보이는기 작년에 갔다온 사두봉인강?~
암릉길을 살짝 내려서면~~
여는 남쪽인데도 단풍은 끝물 같이 보이는데 이넘은 그래도 예쁜 자태를 지키고 있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누가 바우에 플라스틱 물 바가치를~ 둘러바도 샘은 안보이는데?~
유명 작명가도 거들고 있는 기산봉 표지판과 표지기들!~ 홀대모 표지기도 보이는데 도요새님이 달아났는강?~
뫼들도 마수걸이로 한방 박는다!~~
기산봉은 나무들이 빽빽하이 들러쳐져 있어가 조망은 꽝이다!~ 의상봉 능선으로 갈라지는 373.8봉이 지척인데
입맛만 다시미 돌아선다!~ 인태씨가 이 나무 함 보이소 케가 돌아보이 온통 혹불 천지다!~ 원 종자가 이런강?~
기산봉 전위봉을 투다닥 가파르게 내려서서 다시 군관봉 삼거리로 돌아왔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밋밋한 봉우리를 넘어서고~ 그 뒤로도 봉우리를 시개 정도는 더 넘어야 군관봉이다!~
다음 봉우리로 올라가다가 돌아보이 기산봉 어깨 너머로 의상봉 뿔 두개가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제법 가파른 봉우리를 올라서면~
의상봉은 완연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여서 함박아 보이소 경치 직이네예!~ 뭐 직이기 까지!~
저쪼 소뿔바위 능선 쪽으로도 함 서보이소!~ 인태씨 덕분에 인물 사진을 허벌나게 찍는다!~
의상봉을 땡기도 보고~ 저 바위 벼랑에는 미륵불을 알현하기 위해 온몸을 바위에 부딪히며 수행한 진표율사의
불사의암(不思議庵), 부사의방(不思議房)이 있다 카는데 살아 생전에 저곳을 찾아갈 수 있을란강 모리겠다!~
삼거리에서 기산봉은 빼묵고 막빠리 내리온 지대장 일당들이 여서 전을 피고 있다!~ 여가 비.오.큐 정도되는
자리인지라 안자 있시마 금새 산해진미가 쏟아 질낀데 애초에 인태씨하고 군관봉에 가가 묵자켔는 약속이
걸리가 눈과 귀를 막고 지나친다!~ 그래도 생리 현상인지 춤은 연신 꼴깍 꼴까닥~
잠시후 군관봉에 도착하이 여저 한무디기씩 안자가 냠냠짭짭을 하고 있다!~ 인태씨하고 먼저 삼각점을
찾아 보기로~ 저 안테나는 뭐꼬?~
안자가 냠냠쭙쭙을 하고 있는 저쪼 산꾼들은 삼각점을 아예 들따보도 안했는지 낙엽이 수북하이 언치있다!~
손으로 낙엽을 디비가 보이 깨끗한 4등 삼각점이 안자있다!~
여는 와 아무 표식이 없노?~판때기가 있었던것 같은데 누가 띠내삐맀나?~ 뫼들 표지기를 하나 달아노코 찰칵!~
여저 흩어져가 있는데 하대장 일당들한테 붙을라 카다가 거는 술을 물처럼 마시는 주당들이라 정사장 핀에
붙어가 안는데 자리도 피기 전에 후래 삼배라 카미 크다탄 씨에라 컵에 콸콸 따라 주는데 색깔이 와 이리
뺄갔노?~ 뭐어?~ 야간문 술하고 포도주를 써까났는 기라꼬?~ 으!~독하네!~ 라면 궁물 쫌 조바라!~
눈앞으로는 섬처럼 생긴 두호봉이 폴짝띠마 건널꺼 맨치로 가차이 보이고~ 아래로는 아찔한 벼랑이다!~
부안댐 한반도 지형이라 카는데도 함 돌리보고~ 요새는 찔쭉하이 생기마 쥐나 개나 한반도 지형이다!~
육지 끄티 쪼매한 반도에 혹불은 둇나게 만네!~ 저 혹불들은 평생 다못가지 시푸다!~
돌탑이 있는 왼쪽 사면으로 내리간다!~~ 제법 가파르네~
투다닥 가파르게 내리가다 보면 무덤터를 지나고~
잠시후 넙쩍한 돌삐가 깔리있는 공터를 만난다!~~
밥 종재기를 엎어논거 맨치로 똥글방하이 생긴 무덤 앞에는 김해 김공 문패를 새아났따!~
전망 바우 우로도 올라가보고~ 부안댐이 가물다 케도 청도 운문댐 한테 비하마 포씨라분 소리다!~언제 부턴가
우리 동네도 운문댐 물이 아이고 딴데서 가온 물하고 써까뿟는지 그 찹던 물이 미지그리해졌따!~
어?~ 이거는 초소가?~
잠시후 부안댐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고~
왼쪽으로 잠시 틀어 내리가다가~
하루종일 발이 뿌싸지도록 걷기로 명성이 자자한 J3클럽 표지기가 보이마 오른쪽 희미한 족적따라 내려선다~
댐 바닥으로 내려서서 오른쪽 부안댐여수로(댐에 물이 까뜩차마 알아가 흘러 내리도록 맹근 수로: 댐 지반 침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함)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이는 곳으로 몇걸음 이동하다 보면~
서울마운틴 분홍색 표지기와 배창랑님 표지기가 달리있는 곳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인다!~
잘 보이는 곳에 몇장 안남은 대구99클럽 표지기를 걸고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에는 선답자의 표지기가 촘촘하이 걸리 있어가 길 찾는데는 이상무다!~
여도 초소 같은기 보이네~
200m도 채안되는 마상봉 오름길은 둇나게 가파르다!~ 혓바닥을 길게 빼물고 올라간다!~ 전위봉에 올라서이
봉분은 파내뿌고 없는데 상석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무거버가 내삐리노코 간 모양인데 보통은 무덤 자리에
파묻어노코 가던데 가선대부라 카는 높은 벼슬을 한 조상님 무덤을 후손들이 마무리를 와 이래 해났노?~
전면으로 보이는 마상봉~ 살짝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여서 보마 육산으로 보이는데 내리가가 보마
옆구리가 온통 울퉁불퉁 근육질이다!~
마상봉에는 서울마운틴 판때기가 걸리있다!~ 일로 와가 씰고 간 모양이다!~ 마지막 인증샷!~
마상봉에서 내리갈때는 요주의!~ 무심코 좋은 길로 투다닥 내리가다 보면 댐 바닥으로 내리가뿐다!~
정상에서 몇걸음 안니리가가 배창랑님 표지기가 보이마 둇바리 우향우를 해야된다!~ 인태씨하고
눈누랄라 카미 직진길로 내리가다가 어?~ 아인데 카미 다시 빠꾸했다!~ 나무 똥가리까 막아노코~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도 대구99클럽 표지기를 걸고간다!~ 오늘 표지기를 15장 가왔는데 달랑 한장만
남았다!~다 어디 가뿟노?~ 여 몇장 있심더!~ 저 띠바가 언제 표지기를 저리 마이 가갔노?~길은 조으네~
돌아본 갈림길!~ 초입은 흐릿해가 뫼들 맨치로 눈이 작은 넘은 눈까풀을 디비가 바야된다!~
눈누랄라 편안한 능선길!~
시간이 남아가 전망 바우에도 올라가 보고~ 아래쪽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안댐 물사랑쉼터도 보이고~
첨에는 무덤인줄 모리고 발불라 카다가 인태씨가 무덤이라 케가 얼른 돌아 나온다!~ 납딱 무덤이다!~
무덤을 지나이 남녀 몇명이 물 한통씩 들고 올라온다!~ 정상이 멀었냐구요?~ 봉우리 두개는 넘어야~
그라마 내리가는 길은?~ 엑스!~ 날라야 될낀데~
투닥투닥 내리오면 부안댐이 생기면서 다른 곳으로 이주한 수몰민들의 망향의 비와 정자가 서있고~
망향의 비가 특이하다 카미 인태씨가 또 카메라를 돌라케가 인물화를 하나 더 맹근다!~ 수몰민은 86세대
269명이라고~
한바꾸 휘이 돌아보고 내리온다!~
부안댐 물사랑 쉼터에서 보따리를 벗어노코 물 한모금하고 잠시 이바구를 하다가 쉬야도 하고 내리온다!~
전직 대통령이 씬 글씨라 카미 삐딱삐딱하이 보이는 부안다목적댐 준공기념 표석을 지나면 이쁜 단풍도 보이고~
오늘 산행 타이틀이 벼락바위 단풍산행이라 케가 바람을 한까뜩 여코 왔띠마는 오자마자 푸시씩~~
댐 우로도 함 걸어보고~
내리다본 풍광이 똑 대구 가창댐 같이 보이네~
도로따라 내리 오다가 왼쪽에 물 문화관이 있다 케가 거도 기경을 하고 가기로~
주차장도 널찍하고 문화관도 잘 지났네~
들어서이 아가씨라 카기에는 연식이 쫌된 새댁이 치마 허리춤을 잡고 벌떡 일라디 스틱은 여다 노코 드가라 칸다!~
엄마야!~ 와 이리 컴컴하노?~~ 뭐가 비야 말이지~
휘리릭 돌아보고 나오이 2,3층 다 문화관이라 카는데 빌로 볼끼 없어가 노 댕큐!~
문화관 주차장에는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안보이가 입구 주차장까정 걸어간다!~내리가다 오른쪽을 돌아보이
육산인줄 알았던 마상봉은 거대한 바우 덩거리다!~ 전위봉과 마상봉 복판은 움푹 드갔는기 말안장 같이 보인다!~
터덜터덜 내리오이 입구 주차장에는 아침에 궁디를 언지가 온 뺄간 달구지가 보인다!~~
복판에 쪽 째진 벼락폭포가 참말로 거시기 하게 생깄네!~
주차장 맞은핀 쉼터에는 산정산악회에서는 보기드문 뒷풀이 장이 벌어지고 있고~ 오늘은 심사장이 삼겹살
50인분을 두루룩 갈깄다 칸다!~ 무도무도 끝이없네!~ 술이 앵꼬되가 달구지를 출동 시키가 문화관 매점에
가가 쇠주를 사오는데 한빙에 2천원을 넘끼 돌라 칸다!~ 도둑넘들!~
돌아오미 달구지 안에서 본 새만금과 서해 바다!~~
오늘도 곰소 젖갈 시장 지대장 도꾸이 집에 왔다!~ 아지매가 예뿌고 싸비스가 좃타 카미~ 여서도 마님한테
모시모시 전화를 해가 명란 한통을 사고 공짜 막걸리를 때리였는데 심사장이 젓갈은 건강에 안조으이 횟집에
가가 서해안 뻘낙지를 안주삼아 쭈욱쭈욱을 하자케가 따라간다!~ 주어진 시간은 짤꼬 그냥 부넌는다!~
술이 취해가 그런강 저쪼 바다에 떠있는기 전부 군함처럼 보인다!~ 물이 마이 빠졌네~ 오랫만에 산정산악회에
거의 만차 수준의 대형 빤스가 등장해가 기분이 좋은데다 정사장 일당들을 비롯한 얼굴이 익은 산꾼들과 조우
해서 반가움을 술로 나누다 보니 또 한도 오바다!~
타이틀로 내건 단풍도, 벼락폭포 릿지의 위용도, 더군다나 서쪽 끄티까지 가가 3시간도 채안걸리는 짧은 산행을
하고 온 허전함도 모두 상쇄할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오랫만에 만선을 한 어부의 환한 얼굴처럼 얇은 입술 사이
삐쭉삐쭉 새어 나오는 웃음을 잘근잘근 씹고있던 지대장의 빨간 뽈때기를 컨닝구한 탓인듯하다!~
갑자기 바람이 차버졌다!~ 마님도 기추 가뿌고 집에 아무도 없는데 뜨뜻한 전주 콩나물국밥이나 굴굽밥 한그릇을
사묵고 드가까?~
첫댓글 산정에서 모처럼 45인승에다 많은분들이 참석했다 카이 괜히
내가 기분이 다 좋아지네요..
홀대모 표시기는 안양강일아우가 달아놓은것 같네요..
아직 답사하지 못한 군관봉-마산봉 좋은정보 얻어 갑니다,,
대구에서 이동거리가 멀어서 언제가보노,,,
먼길 수고했심다..
작년에 강일님과 다녀 온 곳인데
저희와 코스를 달리 하셨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그 때 기억을 회상하며 다시한번 구경 잘하고 갑니다
20년 가까이 산정산악회와 같이 하면서 늘 큰 버스를 당연시하고 타고 가다가
최근 몇년 동안 계속 25인승 노란 삐아리 빤스를~ 그것도 중간중간
자리가 비가 있을때는 내일 처럼 속이 타고~ㅠ
그러다가 가끔 35인승 달구지가 나타나마 깜딱 놀래기도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45인승 뺄간 빤스가 나타나이 얼메나 반갑던지!~ㅎㅎ
아하!~ 그때는 도요새님이 표지기 신고를 안할때인 모양이지요?~ㅋ
어떤이는 짧은 벼락바위 슬랩 걷는데 의미를 부여하는 이도 있슴띠다만
산행 거리가 짤바 쪼매 아쉬운 점이 있데요!~^^
@도요새 도요새님과 강일님은 우리 일당들하고 역으로 물문화관 쪽으로 올라와가
마상봉~군관봉~기산봉을 거쳐 의상봉 작전도로를 통해 군부대 정문까지
갔다가 빠꾸해가 다시 지업은 임도를 따라 꼬불꼬불 비득치까지
내리간 걸로 알고 있심다!~ㅎㅎ
뭔가 지나간 흔적을 찾아 볼라 켔는데 눈이 짝아가
그냥 지나친지도 모르겠네요!~ㅋㅋ
군관봉의 아이콘인 벼락폭포를 숙제로 남기고 갔으나
산줄기를 중시하는 산꾼이라 곧 잊겠지요!~ㅎ
다음 찾아갈 산줄기가 궁금해 집미다!~^^
건강 잘 관리 하시길!~^&^
@뫼들 넵 맞습니다 선배님
강일님 덕분에 먼 길 다녀 왔습니다
제가 요즈음 천안을 오가며 일을 하느라 답이 늦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새벽에 화성으로 와서 볼 일보고 10시까지 천안으로 가야하기에
급히 서둘러 답글을 적습니다
이번 주에는 충북 진천과 보령에 볼일이 있어 그 부근들로 산행지를 정할까 합니다
오늘도 상쾌한 아침 맞으시길 바랍니다 ^-^
산행기를 읽으며
제가 주인공이 되어 같이 오르고 같이 느끼고 그러는 가운데 신이 납니다.
군관봉 여기도 언젠가 한번 가봐야할 곳이군요....^^
대리만족 눈 산행도 이또한 큰 행복입니다. ㅎㅎ
능선 줄기를 길게타는 산행이 목적이 아니고
하루 바람 씨고 온다는 기분으로 가마
벼락폭포 슬랩을 네발로 기미 스릴도 느끼보고
기산봉을 혓바닥을 길게빼고 올라갔다가
아기자기한 군관봉 능선과 곳곳이 조망처인
바우 우를 번갈아 올라가보기도 하고
부안댐여수로를 통해 마상봉으로 다시 헐떡거리미
3~4시간 정도 나들이 겸 운동을 하고 오는것도 괘안을듯 함미다!~ㅎㅎ
변산은 가을철 단풍도 조은 곳이고 내리오마 묵을것도 많아가
함 가볼만 함미다!~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