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김윤석
노야-정재영
윗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병사들은 알고있습니다. 전쟁이 끝나야만 고향에 돌아갈 수 있다는걸요.
-김성규
할말이 있어 떠있을 것이고 할일이 남아 행동 할것이다.-김윤석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나니 부디 적들을 남김없이 무찌르게 해주소서..-김윤석
저 북소리좀 누가 멈추어달라-백윤식
이렇게 적들을 살려보내서는 올바로 이 전쟁을 끝낼 수 없다.-김윤석
"통제공의 원수는 곧 우리의 원수다! 한 놈도 살려두지 마라!"-허준호
#3부작의 마지막 비장한 장군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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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서울의 봄과 공통점은
분명 다 아는 내용이며 어릴때도 노량은
이야기로도 만화로도 전기로도 정말
크게 감동하며 읽은 이순신장군은 정말
최고의 영웅이자 국가의 수호신이었다고 보는데..
하지만 실전 전투에서 벌어지는 모습은
눈을 딱벌어지게 하고
이번 3부작의 마지막 초점은
마지막까지 충과 의를 읽지 않았던
장군의 비장함마저 느껴져 정말 마무리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한산>명랑>노량으로 순을 메겨보는것은
노량의 경우 야간전투라 실제
한산같은 짜릿함이나 시각적 효과가
다소 묻히는 느낌이라 할까?
그들이 존재했기에 우리의 역사가
살아있고 일본화되지 않았다는 생각들..
이렇게 돌려보내면 그들에게 다시 먹힐수 있다는
국가의 힘과 방어력을 주장한 장군의 말들..
이순신 3부작의 최종장.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을 영화적으로 모사하는데에
연출자의 많은 고심이 보이고 기대만큼 아주 잘 본 영화라
평가해본다.
다만, 스토리와 해전씬을 살짝 스피디하게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그리고 야간전투장면은 다소 기술적 문제로 남지만
이것은 이영화에 대한 더 소중함에서 하는 말이다.
#휘몰아치는 마지막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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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투장면들이 많다. 전투장면만 100분에 가까우니
누구는 역사적 고증적 장면에서
말이 안된다 할수 있는 대목들도 있지만
나는 영화도 픽션 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내용이
아니냐... 잘된 표현이다 말하고 싶다.
사실 물한방울도 없이 찍은 영화가 노량이라 하는데
제작노트에 보니 LED를 사용하고 실감나는 전투장면을
위해 한국식 특유의 특수효과에 몰입했다는 장면들이 있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감독의 최고작은 한산과 최종병기 활로
생각하는데, 최종병기 활의 경우에도 당시
아포칼립스를 완전히 베꼈느니 하는 말들도 많았지만
그의 여러가지 작업과 연구와 노력이
이 영화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하며
각 시리즈마다 이순신장군을 배역을 바꿔
이야기를 나열했던 면들.. 그리고 그의 고뇌와 갈등..
이번에는 장군의 인간적인 면과 아버지로서의 모습들도
은근 많이 보여 슬프기는 했다.
마지막을 감상하며 정말 가슴이 뜨거웠던 영화
노량.. 다음은 무슨 작품일지...
추천합니다 : 3부작의 장렬하고 웅장한 마지막 챕터
비추천합니다 : 다 아는 이야기라 안볼꺼요.. 하시는 분들
평점 : 10점 만점에 8.732점...
첫댓글 정말 멋진 영화 였어요.갠적으론 2.3.1
전213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