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타이틀에서 말한거와 같이 이 드라마는 드라마가 아니다.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쉽게 말하자면 이는 곧 현실이란 소리다.
6월25일 수많은 논란 속에 첫회를 시작해서 바로 오늘 이 드라마가 18회의 대미를 장식하기까지 그동안 우리에게 주었던 교훈과 의미, 강남엄마 따라잡기란 드라마가 도대체 어떤 드라마였는지 깊이 비평을 해보겠다.
1.기획의도대로 가는 드라마
본 드라마의 내용중 일부는 학교현장의 일반적인 현실과 다를 수 있으며 극적 재미를 위해 드라마로 재구성한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위 빨간문장은 강남엄마 따라잡기를 시작하기 전, 화면에 뜨는 자막이다. 처음에 워낙 많은 논란과 비판을 일삼고 시작한 드라마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반부터 강남엄마 따라잡기 측은 저런 문장을 극 앞에 삽입해야만 했다. 저 문장에 공감은 한다. 몇몇 사람들이 말하거늘 오버가 있다고 하는 장면들이 많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내 짧은 소견으로는 재구성한 픽션이 아니라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극의 일부가 아닌 전체가 말이다. 오버가 됐다고 한들, 그것이 현실이 아니라고 우길 수가 있나? 뻔히, 다 알고있는 사실이고 보여지는 결과인데?
기획의도는 이렇다. 크게 나누어 세 부분으로 -한국 위기의 주부들 -공교육VS사교육 -가정의 소중함 현실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있고 현 위치라고 할수 있는 소재들을 다룬 이 드라마는 지금 교육현실을 그저 풍자하고 비판하기 보다는, 주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그에 따라 시청자들이 느끼는 바를 조금이라도 실천에 옮기고자 하는 의도일것이다. 결국, 드라마의 세 갈등요소는 선생님,부모님,학생이 아닐까?...
2.지역감정이 절대 아니다. 드라마 타이틀만 보고 오해하지 마라.
드라마 첫 회 방영 이후부터 시청자 게시판엔 지역주의조장을 부추긴다며 드라마를 비판하는 내용이 앞을 다투어 개진되었다. 이 드라마 타이틀이 강남엄마 따라잡기라고 해서 단순히 강남엄마들을 얘기하고자 한것은 절대 아니다. 기획의도처럼 한국 위기의 주부들인 것과 같이 한국 모든 어머니들에게 말하고자 함이지, 강남엄마들을 비하하거나 낮추려고 만든 드라마는 절대 아니라고 본다. 강남이든 비강남이든 우등생 열성 엄마들의 드라마 속 모습들은 사실이 아닌가. 강남으로 이사오겠다는 (하희라)민주와 (정선경)미경의 말에 (임성민)수미는 외부사람이 강남으로 진입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를 이야기한다. 돈만 있어서 되는 게 아니라며 문화수준 및 교양의 척도를 들먹이며 은근슬쩍 강남 아닌 외부 사람들에 대한 지역비하 발언을 서슴치 않고 내뱉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은 어디까지나 드라마 속 캐릭터의 과장일뿐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얘긴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위,강남 때려잡기로 비추어지는데... 강남엄마는 요즘 세대에 공부를 잘 시키는 성공한 엄마의 상징일 뿐이고, 다소 과장과 왜곡으로 인해 화를 불러일으켰다지만, 극단적인 현실을 표현하고자 극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 선택했다고 보여진다. 그렇지만, 현실에선 드라마처럼 강남의 부동산 문제는 여전하지 않은가? 이는 더 들어가면 할 말이 많아지니 생략하겠다.
3.개념있는 코메디 작가 김현희
개인적으로 김현희 작가님을 강남엄마 따라잡기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지만, 전작들은 가벼운 시트콤들 위주로 집필한 작가였다고 한다. 이번이 정극집필이 처음이라는데, 김현희작가의 기사들이 나올때면 꼼꼼히 다 읽어본다. 그런데, 정말 존경할 만한 작가인 것같다. 코메디 작가로만 묻히기엔 그녀의 대사집필력과 스토리를 이끌어나감에 있어서 너무도 훌륭하지 아니한가.. 과장이 있다는건, 어떻게 보면 코메디 작가였기 때문에 정극을 하는데에 있어서 그렇게 보여졌겠지만, 이 작가가 이 드라마를 위해 사전조사와 직접 경험을 함으로써 더 완성도 있는 현실적인 작품이 될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기획의도를 벗어나지 않았단 점에서 감사하고 주변인들의 얘기로 인해 러브라인을 넣었지만, 그렇게 치중에 두지도 않았고 자신만의 투철한 집필정신으로 인해 이런 드라마를 탄생시킴으로써 그녀는 정극에도 손색없는 작가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렇게 심오하고 예민한 이야기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는 그녀의 기사를 보고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현실적인 드라마가 더 많이 나오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4.강남엄마 따라잡기 배우(출연진)들의 활약
그외 최강중학교 이사장 신귀식 영화"동승"에 나왔던 아역배우"성호" 지현이 단짝 여자친구 권수빈 최일영의 딸로 출연한 정시아 일식집 현민주의 동료로 나온 신신애
간간히 (문성근,박휘순..)까메오들도 출연해 더욱 재미를 주었던 드라마다. 인물비평과 소개를 더 길게 하려고 했는데, 그럼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하겠다.
5.명대사,어록들을 탄생시킨 드라마.
그냥 스쳐지나갔을 법 하지만, 간혹 주고받는 대사 속에 숨겨진 명대사들이 많았다. 그리고 극 중 서상원이 선생님이 되면서 박학다식한 그가 내뱉는 말들과 현민주의 똘똘한 정신세계에서 나오는 말들이 하나같이 명언으로 남게 되면서 작가의 글실력과 배경지식을 한없이 보여주는 드라마가 되었다. "개천에서 용 안난다.피라미만 살뿐이다." "아직 우리사회는 실적보다 간판이고,돈보다 먹물이 지배한다." "아빠의 경제력과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를 일류대에 보낸다." "그릇은 타고나는 거다. 컵이라는게 물을 담으면 물컵이 되지만, 꽃을 담으면 꽃병이 된다. 컵이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담느냐가 더 중요하다." "가방끈이 짧으면 가방브랜드라도 바꿔라." "수학은 시간이고,국어는 양이고,영어는 돈이라는 말이 있다." 이외에도 강남엄마시리즈,강남미친년시리즈,오리로 비유한 와이프 등등 셀수 없는 명대사와 명언들이 시청자들의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또한 박노해의 너의하늘을보아,윤동주의 길 같은 시를 등장시키며 교육을 풍자하는 드라마라는 것을 그대로 그려내주며 심지어 대충 흘러나온 대사들까지 온통 강남엄마 어록으로 자리잡았다.
6.현실을 그대로 그린 에피소드, 현재의 그 문제점들
-극 중 열성엄마들만이 모여 만든 소수정예과외그룹..이 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이 당연히 왜 없겠는가.. 이제 이들 사이에 이간질이 시작된다. 엄마들은 본인 자식들의 성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매기는가 하면 자식들은 물론, 더 세세히 남의 가정사를 들먹이며 서로 헐뜯고 싸우게 된다. 이는 과장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간질은 엄마들 사이뿐 만이 아닌 학생들 사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로 아주 위험하다는 것을 일깨워주기위해 그려낸 것 같다.
-최근 크나큰 사회적 이슈로 오른 학력위조 극 중 학원선생들의 학력위조가 드러나면서 학원문은 닫게 되는데.. 가볍게 넘겨볼 수 만은 없다. 너무나 심각한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학력위조를 작가입장에서 조심스럽게 그려냈지만, 요즘 유명인들과 연예인들 사이에도 학력위조가 번지고 있어 딱 적절한 때에 드라마에 등장했다.
-역시 교육문제에선 빠질수 없는 조기유학 극 중 정시아의 태도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그녀의 엄마 최일영에게도 그리고 시청자에게도 충격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는데, 물론 조기유학의 장단점이 있지만, 정시아가 보여줬던 그런 모습을 배제할수는 없지 않는가...
-이렇게 조기유학을 가면서 기러기아빠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박경섭선생님(정원중)이 예가 되어 나오는데, 기러기아빠들의 고충을 직접적으로 전부를 그려내진 못했다더라도 조금은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결론적으로 아내와 아이들이 다행히도 돌아옴)
-두둥! 고모포스의 학번제등장. 극 중에서 아이들은 중학생인데, 왠 학번제?? 뜸금없이 고모가 성호엄마(학교후배)에게 반말을 까면서부터 고모의 포스는 학번제로 인해 제대로 위상을 떨치는데.. 근데, 이 고모네 좀 수상하긴하다. 정말 공부로 E대를 들어간것일까..
-그렇다. 이 얘기가 이 드라마에 안 어울릴수도 있지만 이 드라마에도 불륜이 있었다. 그것도 사내불륜 지현이네 아빠 이준호(선우재덕)가 극 중 은행에서 부하여직원과 바람핀 게 온동네에 들통이 난다. 이로 인해 윤수미(임성민)가 자신의 자존심은 뒤로 한채 아닌듯 아닌듯 하면서 오로지 자식 핑계로만 투정하다가 결국 나중에 이르러 폭발하는데.. 이 가정이 무너진[?] 원인 중 하나일것이다.
-사랑방손님?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네? 요즘에 이러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극 중 서상원 선생이 문간방으로 현민주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사랑방손님이 된다. 덕분에 이 소재로 각종 녹록치않는 에피소드들이 발생했으니 말이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재시험도 치루게 되고 엄마들과 아이들로 인한 수많은 오해들..
-강남VS강북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강남과 강북의 지역감정이 없진 않다. 분명 드라마의 타이틀을 강남엄마 따라잡기로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편견과 선입견들과는 다른 스토리들로 진행이 됐고, 아쉬운 왜곡들도 있긴 했지만.. 보다보면 사실을 부인할수 없는 부분들도 있다. 예로 정치인 이명박이 물망에 올랐던 부동산투기와 위장전입 이 부분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문제이기 때문에 더 이상 거론하지않겠다.
-윤수미가 특목고에 다니는 아들 창훈을 위해 이런저런 선생님을 알아보다 결국 모텔에 들어가게 된다. 이는 모텔에서 불륜이 아닌 아들의 과외를 시키기 위함이었는데..바로 불법과외다.
-순수 목적이 아닐거란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촌지라는거...글쎄,,극 중 서상원선생이 얼마나 교사의 양심을 갖고 거절했는지, 물론 처음 목적은 그게 아니었을테지만,그랬기에 촌지선생이었는데.. 김정호선생님의 영향을 받으며 달라져 가는 그의 모습과 이사장 딸 한수진에게 작업을 걸었던 그의 행태가 점점 변해가며 양심적인 교사의 모습으로 발전해나간다. 촌지 그게 아직도 꼭 필요한 것일까..목적에 따라 봐줄수 있는 걸까?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하는지..
-최강중학교는 아이들의 경쟁을 위해 방학중 우열반을 나누려고 한다. 필자인 나 역시도 학교 다닐때 우열반이 있었는데, 강남이었어도 토박이강남은 아니었기에 그랬는지 모르지만, 심한 문제는 없었다. 물론 다 일장일단이 있는거지만, 이 드라마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려고 한것이겠지?.. 그리하여 특목고 로 입학을 시키기 위함일텐데, 참 중학교때부터 이런다니..정말 너무 안타깝다. 드라마 17회에 나왔던 것처럼 예전같았으면..아니 물론 나 때만 해도 지금 대학생이지만 어린시절 뛰어놀고 중학교떈 거의 매일같이 놀려다녔던 기억밖에 안나는데.. 요즘 애들은 어떻게 된게 하나같이 공부,학원,학교,컴퓨터.. 아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참 답답한 단어들이구나.. 특목고를 보내려고 노력하는건 사교육이나 공교육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사교육 정말 돈은 돈대로 나가고 애들이 사교육으로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이 드라마를 통해 더 간절하게 느껴졌다. 정말 서상원선생님 말대로 공부만 잘한다고 인생 잘 사는건 아닌데 말이다. 사교육이 문제는 문제인데.. 드라마가 해결점을 나타낼 수 없단건 한계일 것이다. 어차피 보고 느끼는건 시청자들의 입장이니까 말이다. 경쟁을 강조하고 소수의 천재가 국민을 먹여살린다는 이사장의 주장에 동의하고 동시에 경쟁주의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저 나름의 삶을 건강하게 꾸려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김선생의 주장도 공감하다만은 뭐 이건 각자의 사고방식이 있으니까..
-간혹 이런기사가 터지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터졌다. 성호의 시험지도난사건.. 물론 훔치진 않았지만, 훔치려고했던 그 아이가 백번 잘못한 것이다. 어떻게 잘 넘어가긴 하지만;; 이외에도 청소년흡연문제도 나왔으며 스승과 제자의 관계.. 그리고 사립학교의 제일 문제점인 일명 싸바싸바; 드라마보면서도 그리고 나도 실제로 알고있었던 이 문제..참 당황스럽다. 보면서 왜 저러나 싶기도 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이거 참, 내가 나온 학교를 욕하기도 뭐하지만, 내가 다닌 학교도 이사장의 손자가 교장을 하면서부터 점점 막장으로 달렸기때문에, 제발 사립학교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일 중요한 마지막 소재 "자살" 안타까운 창훈이의 죽음..너무나 많은 눈물을 흘렸던 16회를 보며, 그리고 연장선인 17회가 우리에게 던져준 교훈은 너무 많았다. 윤수미의 자식에 대한 욕심이 끝도 없는 욕심이 화를 불러 결국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는데, 수미의 입장도 공감되고 아들의 입장은 더더욱 공감된다. 수미는 어쩔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방식이라고만 생각해왔고, 엄마들이 생각을 바꾼다는게 제일 힘든 부분이겠지만, 아들 창훈이가 좋아하는걸 하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공부시키면서 후회하는거 말고, 창훈이가 좋아하는 미술을 시켰었으면 처음부터 말이다. 이미 후회하기에 늦어버린 죽음이 되었지만,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시청자들에게 심한 충격을 안겨다 준것이다. 윤수미의 눈물..너무 안타까웠다.
펑펑 울었다. 정말 오열하는 연기를 보며 같이 머리아플정도로 울었다. 그렇게 그녀의 눈물이 정말 슬퍼보였다. 너무 안타까운 눈물... 이 집안의 귀추가 주목되지만, 창훈이가 지켜줄것이고 준웅이네 집처럼 행복해질것이다.
7.시청률이 16%~17%에서 멈춰버린 드라마.. 이렇게 묻히기엔 아까운 대박드라마
필자가 이 드라마를 보고 리뷰(비평)을 세번이나 했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보길 원했고, 엄마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리라 생각되지만, 동시간대 타 드라마로 인해.. 아쉽게 20%대에 근접하지도 못한채 막을 내렸다. 그러나 필자가 바라는 점이 있다면 드라마가 끝난 후에 후폭풍이 일어나길 원할뿐이다. 너무 큰 바람인가? 그저 언젠가 살면서 이 드라마를 한번쯤 보길 권한다.
필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얼마 안되서 공감한건 아닌게.. 교육적인 소재를 다뤄 많은 공감을 했지만, 그런 교육적인 교훈을 떠나 인간적인 교훈을 드라마보면서 많이 얻었기 때문이다. 현민주가 아들을 위해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지만, 그래야밖에 할수 없었던 노래방도우미까지 하면서 흘렸던 눈물과 새엄마지만 아들을 위해 모든 걸 해주고 싶은 이미경의 눈물, 그리고 아들을 위한 거였지만, 아들을 죽인것처럼 되버린 안타까운 창훈엄마 윤수미의 눈물.. 진우의 엄마생각하는 마음과 현민주가 아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 결과적으로 현민주는 강남엄마를 뛰어 넘고도 남을 엄마가 된 것이다. 이들에게 나타난 서상원선생, 준웅이네 시끌벅적한 재밌는 집안과 슬프지만 행복해지길 바라는 지연이네..
마지막회에 결말은 성호와 진우의 공동1등,지연이네 지방으로 이사하면서 남자친구 생기고 지연이 엄마 윤수미는 셋째를 임신, 준웅이는 클라이밍 대회에서 우승, 준웅이 아빠 도상식은 결국 시인 등단 실패,한선생의 임용고시 합격과 세 사람의 열린결말..
교육해결책?글쎄..이 드라마 보면서 해결책까지 바라진 않았다. 다만 이 드라마에서 제시하는 해결책은 우리가 교육적인 면을 바라볼때 생각을 바꿔야 된다는거.. 그게 아닐까?..
끝나긴 끝났다. 드라마가 끝나긴 끝났지만, 이런 심오한 주제의 드라마를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해 가볍게 넘어갈 수 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면서 매주 챙겨보게되어 너무 즐겁게 봤고 현실을 다시 되돌아 볼수 있어서 오랜만에 단순한 흥미보다 감흥을 얻을수 있어 참 기분좋게 봤던 드라마다. 과장이지만 과장이 아닌드라마, 연출력+구성력+연기력+OST 4박자 갖춘 완소드라마!!!
언젠가는 모든 사람들이 종이비행기가 되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후회되는 삶을 살아선 안되겠다. "그렇게 했더라면.."이런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거!^^
Boys,be ambitious 소년들이여,야망을 가져라!!! 결론은 대한민국의 선생님들,어머니,아버지들,학생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p.s 글솜씨도 별로 없는 저의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피나졸라존- |
첫댓글 꾸민거없이 정말 현실같던데..오랜만에 개념드라마...
2 과장이라고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다지 과장된 것도 없죠... 씁쓸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하^^;;원래 연기자가 먼저였습니다. 데뷔를 K국 14기탤런트로 먼저 데뷔했습니다.^^그리고 후에 아나운서가 됐죠. 물론 아나운서 전에 이렇다할 활동을 하진 못했지만요.
우와... 몰랐어요.... 연기 너무 잘하시던데...!! 역시.. ^^
데뷔는 안했다고 알고 있는데; 14기 공채 시험에 합격하긴 했지만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아나운서 시험 준비해서 붙은 거라고 들었는데... 합격했는데 취소?했으니 데뷔는 아닌 것 같기도 해요ㅎㅎ
기사엔 그렇게 나왔지만, 데뷔는 했었습니다.
처음엔 별로였었다가 나중엔 급호감드라마된 드라마중에 하나 ... 글도 너무 잘쓰시네여 그것도 오랫동안 준비하신듯 하네요, 덕분에 좋은글 읽었습니다.
글 잘 쓰셨네요. 요점도 잘 보이고.. 진짜 아까운 드라마입니다..
아 진짜 커프 때문에 잘챙겨보지못했지만 볼때마다 백번공감하고 백번감동받고,, 진짜 생각할거리가 가득한 드라마..
요모조모, 드라마의 특징을 쏙쏙 뽑아서 글을 쓰셨네요 ! 완전 공감가는 글입니다 +_ + 정말 제가 하고 싶던 말들을T-T 처음엔 자극적인 제목에 호기심 반- 커프에 열광하는 주변사람들에 대한 나름의 반항;에서 보기시작했는데, 대사도 톡톡 튀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현실을 잘 보여준것 같아서 끝까지 재밌게 봤어요^^ 결말도 이상적 미래를 보여줬지만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가야할 모습을 보여준것 같아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ㅋㅋ 시청률이 안타깝긴 했지만ㅠ 정말 이런 드라마가 화제가 되고 사랑받아야 되는데ㅠㅠ; 글쓰신 분 말처럼 이드라마로 인해 후폭풍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정말 꾸준히 챙겨봤습니다ㅜㅜ 주위에서 커프볼때 혼자서 쓸쓸히 강남 봤지만...ㅜㅜ 후회하지 않았어요!! 처음엔 제목이 뭐이래 이러면서 분명 욕먹을 드라마겠거니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정말 재밌게봤고 감동적이였던 드라마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드라마가 많이나왔으면 좋겠어요. 보이스비 엠비셔쓰입니다ㅜㅜㅜㅜㅜㅜ
아 방학중 내 삶의 낛이 끝나버렸어 ㅠㅠ
진짜 재밌게 잘 챙겨봤어요ㅠㅠㅠㅠ 강남사람이라던가 좀 반발있을 부분도 있었지만 아무튼 저는 재밌게 봤어요
아.. 정성경씨가 준웅이 친엄마가 아니었군요.
정선경...
죄송, 오타네요;
정말 재미있었고,슬프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생각보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 챙겨봤었는데ㅠㅠ 끝나다니 아쉽네요ㅠㅠ
ㅋㅋ 오늘 콜라가 쓰다 할때 귀여워서 넘어갈뻔 ㅋㅋ 중학생들이 심오한척 하는게 귀여워보이는걸 보니 저도 많이 늙은건가요 ㅠㅠ 암튼 러브라인이 너무 없어서 좀 2%정도 허전함이 느껴졌지만 저는 참 괜찮게 본 드라마였어요~ 마지막에 대충이라도 한선생이든 진우엄마든 연결좀 시켜주지는 ㅋㅋ
재밌었는데 다 끝나서 아쉽네요 ㅜㅜ
커피프린스보다 강남엄마로 넘어온지 얼마안되서 끝나가지구 넘아쉬워요ㅠ_ㅠ 암튼 넘 재밌었던 드라마같아요. 글너무잘쓰셨어요!
너무재밌었어요 정말 한회한회를 설레게 만들고 많은 교훈을 준 드라마 ... 정말감동이예요 ㅜㅜ 마지막이라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오늘 진짜 재밌었음!!!!!!!!!!!!!!
잘 읽었습니다. 강남엄마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뺴먹지 않고 가족끼리 모여서 다봤었는데 진짜 시청률 낮은편은 아니지만 작품에 비해서 낮은것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ㅜㅜㅜ오늘 마지막회 보면서 너무 짠하고 ㅜㅜㅜㅜㅜ아 이제 뭘 보고 사나 ㅜㅜㅜㅜㅜㅜ
어제 진짜 훈훈하고 좋았음.. 아~ 좋은 드라마였는데 아쉽다 ㅠㅠ
진우랑 준웅이랑 콜라마실때 맥주마실때 처럼 지연이 뒷다마깔때랑 서선생과 준웅아빠랑 술갖고 장난칠때 진짜 많이 웃었음...ㅎㅎ 시트콤같았음... 지연이...대박...ㅎㅎ
소히->소위, Boys be ambitios!-> ambitious ! 오타가 났네요. 태클 거는 거 아닙니다 ^.^
작가의 역량이 정말 돋보이는 드라마였어요! 소신끝까지 지킨거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 러브라인에 치중안하고 정말 처음의도대로 다 써내려간 훌륭한 드라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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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엄마따라잡기.....정말 재밌게봤어요ㅠㅠ 또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구요. 정말 잊지못할거에요^^ 완소드라마!!
1화부터 쭉 봤는데 ㅠㅠㅠ 19.5% 인가 이게 최고 시청률? 인가 그러던데.. 아쉬움.... 흑 ㅠㅠㅠ 걍 18화 라니 ㅠㅠㅠ 20화까지 바랬는데 ㅠㅠㅠㅠㅠ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어쩜 그렇게 잘 쓰셨는지.. 마지막회에서 서상원 선생님 혼자 일인시위 하는 거 알고 반 아이들이 운동장으로 막 뛰어나올 때... 엄청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현실적 문제도 접근해 나가는 동시에 감동적이면서 코믹하기까지... 과연 이보다 더 완벽한 드라마가 나올 수 있을까 싶네요!
강남엄마따라잡기..이건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 비판을 한 드라마였다..동감한다. 하지만 난 이드라마가 싫었다. 이 드라마를 자주 애청하는 우리 부모님은 잘못된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이는데에도...꼭 끝날때마다..저애들은 저렇게 하는데 너희는 뭐하냐는 꾸중을 거의 20~30분을 늘여놓았기 때문이다. 이드라마가 말하는 바는 알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서 부모들의 교육열풍이 더 높아지는 부분도 없지 않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글쓴님의 글은 잘 보았습니다.
이거 읽는데 왜 자꾸 소름이 돋지.. 에어컨 틀어 놔서 그런가...
아..이런 드라마였구나 컴퓨터로 다시봐야지ㅠㅠ 내가 왜 커프를 봤지..어차피 그냥버리고 아엠샘보게될걸..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았음 ....... 사실은 커프를 보던 사람인데 어제 마지막회인지도 모른채 그저 끌려서 강남엄마를 봤는데 마지막회여서 그걸 본방으로 봤다는게 뿌듯하고 좋았음 !
민주랑 상원이랑 이어지길 바랬는데ㅠ 작가님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으니 ... 어쨌든 강남엄마 너무 재밌었어요♡ 감동적이고 코믹스럽기도 하고ㅋㅋㅋㅋ 1회부터 봤음ㅋㅋㅋ
ㅋㅋ^^재밌었다는~끝나서 아쉽다는..ㅠ에고고..창훈이죽을때 얼마나 울었던지요..근데 창훈이 같은눈 맘에든다는~^^눈이 한국적이면서~묘해~
이 드라마는 현실적이고 동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정말 재밌게봤어요. 첫회부턴 못보고 거의 중반이 지나서야 보기 시작했는데도 동감되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계속 끌려서 보게되더라구요. 정말 괜찮은 드라마인거같아요~
여자애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수다맨에 나왔었군요 ㅋㅋㅋㅋㅋ 와ㅋㅋㅋ 신기함 ㅋㅋ 창훈이 자살할때 종이비행기 날라다니는 장면에서 눈물완전ㅠㅠ 현실적이다 아니다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것 같아요. 강남권 제 사촌들은 실제보다 오버 심하다고 하던데 -_-;; 하지만 그 치열한 엄마들의 정보력과 치맛바람 그런건 정말 맞는거 같음. 이모들만 봐도 ㄷㄷㄷ
글 읽으면서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정말 제가 덧 붙일 말이 별로 없네요ㅋㅋ
이드라마 연말에 꼭 상 하나라도타야되....ㅠㅠㅠㅠㅠㅠㅠㅠ
연기도 잘하고 너무 재밌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실 다른드라마 보다가 갈아탔는데 좀 더 일찍 봤으면 한 드라마에염!
정말 보면서 학생으로서 뼈져리게 공감하는 부분 많았어요 정말 이 드라마 짱입니다 ㅠㅠ 글 읽으면서 괜히 공감되니까 눈물이 ㅠㅠㅠ
강남엄마 진짜 공감된게 그 전주에 떠들석했던 소재, 예를 들면 중간고사 전 학생이 시험지를 훔쳤다던가, 학력위조사건이라던가 어김없이 실제 드라마에 나와서 현실이야 아니야 착각할정도.
공감되는 드라마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