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목요일~
드디어
벼르던 영양 죽파리자작나무숲을
다녀왔습니다.
영주 목사부인회에서 일일나드리
가는데 장소는 완전 제 맘대로~ㅎ
(제가 회장으로 있는데 일단 믿고
가본다고)
엄니께서 산에 가니 오늘은 집에
계시라니...
뭐라고? 옷입으라고?ㅎㅎㅎ
어쩌겠어요~준비하고
집에서 8시 10분 출발해서
안정, 비행장활주로에서 픽업하고 영주장미아파트,코아루아파트,
화성아파트에서 픽업하니 제 차는
10명으로 만차~
9시에 영주제일교회에서 도우미로
오신 다른 교회목사님 차에 8명이
타시고 사모님들이 집에 있는 간식을 준비해 온 것들을 나누니
가방이 배불뚝이가 되었고~
비록 황사는 있지만 좋은 날씨 주심에 감사하며 신나게 출발😘
봉화,춘양,일월산을 지나 수비에서
우회전해서 좁은 길로 얼마를 가니 전기차가 운영되고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40분~
전기차를 타고 20여분을 바람을 가르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자작나무의 하얀피부에 눈이 부시듯 환한 풍경이 앞에 펼쳐지네요. 모두 환호성~와!!!
저는 엄니와 동행해서 전기차에서
내려 조금 떨어진 쉼터에 자리하고
다른 분들은 점심겸 드실 김밥과
간식을 지고 올라갔지요.
엄니와 저도 김밥과 커피까지 마시고 시원한 바람, 맑은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2시간여를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였습니다.
한번 모처럼 나갔는데 시간이 너무
이르다하고 저녁은 5시에 예약이
되어있어 자작나무숲에서 30분가량 떨어진 영양생태공원인
반딧불이공원과 청소년센타에 들려 1시간 정도 이야기꽃도 피우고 운동도 하며
소화를 시키고 저녁먹으러 gogo~
우야든동 여자들은 한번 나오면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야한다는
주장에 너무 일찍 들어가면 남사스럽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하야 저녁을 6시에 마치고
돌아돌아 내려드리고 집에 오니
6시40분입니다.
저는 못올라갔다와서 다음엔 꼭
위에까지 가볼것입니다.ㅎㅎ
첫댓글 에구~~못올라 갔군요.
그래도 아주 잘했어요.
나도 23ㅡ25 동선짜고 있어요.
^^지금 보기가 딱 좋은것 같더라구요.
산을 자주다니는 분들은 주차장에서
걸어도 가시는데
일단 전기차타고
자작나무숲 입구까지
가서 숲을 돌고
내려올때 걸어오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어제 저희 일행도
6명은 걸어내려왔어요.
인제 자작나무숲도 안가봤는데
영양에도 자작나무숲이 있군요..
그리고 그렇지요 너무 일찍 들어
가면 남사스러워서 저녁까지는
먹고 가야 합니다~^^
^^영양죽파리자작나무숲이 국내 최대숲이고
명품숲이라네요.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넵~^^
나도 죽파리 자작나무숲 가고 싶습네다~ㅎ
가다보면 밭에 보라꽃이 나즈막하게 깔린 밭이 보이는데요~
뭔가 궁금했는데
자운영꽃이랍니다.
유기질퇴비로 쓰려고
일부러 심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