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구할 때 신청금 요구하는 업체(재팬홈즈) 조심하세요

[동경에서유학]

동유모카페 회원분들 덕분에 재팬 홈스의 업무 형태가 일본 부동산 법규 위반의 소지가 있는 걸 확인했고 손해는 봤지만 위로가 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시고 새로 원룸 구하시는 분들 주의 하시라고 제가 격은 과정 및 결론 등 정리해서 글 올립니다.
큰 금액을 사기 치는 업체는 아니지만 요즘같이 투명한 시대에 시대 흐름을 못 읽는 거 같네요..
신청금 넣는 순간 그 신청금이 볼모로 잡혀 손해를 보던지 마음에 드는 매물이 없어도 해당 부동산이랑 진행을 해야 합니다.
일본 부동산 법규 관련해서 정리된 내용으로 보아 신청금을 온전히 돌려주는 게 맞는듯 하지만 내규 운운하며 법규위에 사규가 있는지 온전히 돌려 주지 않습니다.

1. 원룸을 구할 때 신청금을 요구하는 부동산 업체는 흔치 않으며 도쿄 지자체의 경우 부동산 업체에 신청금을 요구하지 않도록 지도 중입니다. 예치금 반환을 거부하는 것은 택지 건물 거래업법상 금지하고 있으며 계약 체결이 되지 않아 신청금 반환 시 부동산 업체에서 발생한 경비를 고객에게 청구할 수 없습니다.

저희카페 "이카리이빠이"님께서 신청금과 관련된 정리된 글을 찾아 링크 걸어주셔서 알게 되었네요 감사 드립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부동산 신청금 관련글 중 신청금 반환에 대한 내용 중 일부이며,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전반 적인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재팬홈즈는 신청금 반환에 관한 사항 조차 지키지 않네요. 저는 일본어가 부족하고 적은 금액이라 일본 현지 거주구 민원센터에 민원을 넣을지 까지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아래 링크를 들어 가시면 거주 상담창구까지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재팬의 발췌내용 point.4 ,  https://www.hatomarksite.com/fj/rent/decision02.html

2. 신청금 입금 후 격은 과정

신청금을 입금한 바로 다음날 해당 매물이 간발의 차이로 다른 신청자가 먼저 들어갔고 자주 있는 일이라며 다른 매물을 보여주겠다고 함. 보여준 해당 원룸이 허위매물은 아니었는지 의심감. 소비자는 알 수가 없음.

신청금 반환을 요청하면 제반 비용을 제외하고 신청금 중 일부만 돌려준다고 함. (제반 비용이 얼마인지 불투명)

신청금이 볼모로 잡혀있다 보니 나의 상황에 맞는 부동산을 찾아볼 의지를 꺽고 해당 부동산에서 추천해주는 원룸중 적당히 타협해서 계약해야 하나 아니면 불투명한 제반 비용을 지불하고 취소 해야하는 선택지에 놓이게 됨.

3. 제반 비용 명목으로 일정금액을 수취하는 것이 일본 부동산 법에 위배되는 사항이 아닌지를 따져 물어본 결과

질의 내용에 정확한 대답을 회피하며 질의 내용과 관련없는 답을 함.

답답해서 말이 길어 짐. 대화 안통함을 느끼고 더 답답해 짐.

위배 되는 사항이 아니냐는 질의에 일본 부동산 법규보다 사규를 내세 움.(당연히 효력이 없지만 말이 안통함)

그러고 더 이상 대응하기 힘들다며 차단 박아 버립니다....

4. 취소 결과

30,000엔중 제반 수수료 명목 6,500엔(국제사무 수수료 : 5,500엔, 일본 국내 은행 송금 수수료 : 1,000엔)을 제외한 금액을 송금한다고 하였으나 이것 또한 제대로 입금 안됨.
22,800엔(199,322만원) 정도가 입금 됨. 실제적으로 대략 7만원 손해, 첫 거래 쿠폰 할인을 포함하면 8만원정도 손해인듯,

송금시 은행 수수료 송금자 부담으로해서 엔화 30,000만엔을 받았을껀데 일본 국내 은행 송금 수수료는 왜 때는지도 모르겠음.

실제 카톡 대화 내용 중 일부

[나유하]

생 양아치네요

한국업체는 이용안하는게 맞다 봅니다.

저도 선o부동산에 디지게 당해서 다신 힌국업체 쳐다도 안보네요. 기본적으로 등쳐먹을생각만 가득해서

[동경에서유학]

다른 한국 업체가 어떤진 잘 모르겠는데 비슷한 업체가 많나 보네요 ㅜㅜ

[金明洙]

굿 정리 잘해주셨습니다.
약간의 사족을 달아보면,
부동산중개수수료 이외에 신청금이라고 받아가는거는 법적으로 문제있고,
그러니 몇몇 부동산들은 預かり金(위탁금)이라고 받아가서 잘안되었을때는 전액반환 해주는식으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는 있지만 각지자체들의 행정지도 정도로 그치기 때문에
여전히 신청금을 받는 업체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법적으로 문제 있다고해도 신청금 받아갈때는 바로 받아가는데 환불받기에는 상당한 수고와 시간이 들기 때문에 비대칭적공격(?)을 받는 셈이라 피해가 생기는거죠.

소비자들의 현명한 대처방법이라면 잘 환불받는 방법보다 처음부터 신청금이라는거에 이해를 하시고 아예 신청금 요구하는 부동산업체와는 거래를 하지 않는것일겁니다.

[동경에서유학]

신청금, 위탁금, 수부금, 내금, 예약금등등 이름을 달리해도
신청 순위의 확보등의 목적으로 맡긴 돈은, 명목을 불문하고 예치금 로 간주 된다고 합니다.

맞아요! 제일 좋은 방법은 신청금을 요구하는 업체와 거래를 하지 않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크게 사기쳐 먹는것도 아니고..

신청금을 볼모로 잡아 계약성사 시키려하는거고 그러다 계약 성사 안 되면 수고비(푼돈)라도 챙길꺼야라는 심상인거 같은데 푼돈 받고 이미지 다 망치고 이런 부동산도 참 딱하네요..

[nanang]

저도 여기서 뭐 어케 계약하긴했는데 진짜 담당자 별로더라구요...기본적인것도 얘기안하고 자기 할 말만 뱉고, 센스도 없고 일에 대해 꼼꼼함도 없고...
선계약금 일부로 주다보니 볼모잡힌 기분 뭔지 알아요 저도 딱 그랬어서ㅠㅠ 재팬홈즈 비추합니다22

[동경에서유학]

자기 이속만 챙기는 업체들이다보니 역시 친절도 또한 다른 업체에 떨어지는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