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시티 사진에 온몸의 림프절이 다 까맣게 보입니다

[무늬맘]

21세 여자 대구 북구 거주

5/24일부터 감기기운처럼 38도 이상의 열이 나기 시작해서 이비인후과약을 계속 먹어도 해열제 효과 떨어지면 다시 열, 열날때 오한이 있을때도 있음

6/10 동네 내과에서 혈액검사

6/11 빈혈, 신우신염의심소견, 간수치 나쁘니 칠곡카톨릭대학병원가서 복부ct찍어보라했는데 대학병원 치료가 잘 안 될까 걱정되어서

6/12 시내s*영상의학과에서 복부ct결과 경미한 신우신염, 간 깨끗하다하여 같은 날 **s비뇨기과에서 우선 신우신염 치료해보자하여 매일 항생제 맞으러 외래진료

6/17 증세차도가 없어서 소견서 받아 칠곡경대병원 응급실통해 감염내과 입원

6/21 펫시티 검사 저녁에 사진보여줌

         전신 림프절이 모두 까맣게 보임

         겉으로 보이거나 만져지는 멍울 없음

        주사항생제 끊고 먹는 항생제 처방

        이 날부터 열나는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

6/24 골수검사 

 이비인후과 조직검사(주사식)를 하려다 림프절크기가 너무 작아서 0.8cm 수술로 해야한다함

 저녁에 목, 가슴, 배 ct촬영

6/25 목에서 어깨로 가는 부위에 조직검사 수술함

          점심시간후 혈액내과로 전과시킴

          이 날부터 열 안 나기 시작

6/26 빈혈증상완화를 위해 수혈1팩

          계속 열 안 남

6/27 계속 열 안나고 점심때 수액줄도 모두 제거

6/28 12시 혈액내과 외래면담가려다 엘베에서

정신잃고 쓰러짐 병실돌아와서 혈압재니 80/40  

열 나기 시작하고 오한도 살짝 옴

조직검사결과 나오기전까지 퇴원하라고 외래면담 잡았었다함 혈액내과에선 조직검사결과가 나오기전까진 할 수 있는 치료가 없다 함 

온 림프절과 비장이 까맣게 나온 펫시티 사진 보여주며 무엇이 되었든 3기라고 보면 된다 함

이렇게 길게 올린 건 아까 오후에 카페 가입하고 간의를 몇개 들었는데 강의한 교수님들이 쓰신 예시 펫시티 사진에 우리애처럼 전신 림프절이 까맣게 나온사람을 못 봤기때문입니다

나이가 어려서 진행속도가 빨라 치료시기를 놓치는건 아닌지 너무 걱정도 되고요

계속 열이 나면 치료를 시작도 못할거 같아서도 겁나고 밥도 제대로 못먹겠고 소화도 안 되네요

제게 뭔가 도움의 말씀 해주실분 있을까요?

[잔상(DLBCL)]

림프종으로 인한 열은 항암이 시작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몸에 퍼져 있어서 너무 걱정되시겠습니다만... 우리 암은 퍼져있는 것보단 약이 잘 듣는게 더 중요한 혈액암입니다. 부디 진단~ 첫 항암까지 마음 단단하게 버티실 수 있길 기도합니다.
항암 약발 잘 받으시길!

[붉은바다]

어느정도이신지 모르지만...
림에 본인 펫을 전부 공개하시면
비슷한분 보기 힘들진 않으실듯요. ( 클**님 불펌 죄송요 )

[붉은바다]

클릭하셔야 우측상단 전체 사진이 보이내요.

[봄이언니]

저도 pet-ct에 전체적으로 까맣게 나왔어요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항암 치료하고 나면 사라니깐
넘 걱정마세요!

지금은 걱정과 불안..스트레스가 제일 위험해요

치료도 체력 싸움이라 지금부터 잘 드시고 체력을 길러야합니다.

[mingo0505]

너무 어린따님이 어려운상황을 만나서 본인도 보호자도 힘드시지만.
차근차근 치료잘 받으시면 좋은결과 얻을수있을꺼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함께 기도할게요.

[홍캔디(소포성)]

저도 가득가득 했답니다. 항암 시작하면 사르르 없어지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좋은 결과 있을꺼예요.

[박새롬(대B셀4기완치를향하여)]

저도 새 카맿었습니다
중간 검사에서 깨끗하게 없어졌습니다

[깜빡이]

전 몸전체림프절. 골수,비장,뼈 까지 전부 틈도없이 새까맣게변해있었어요 교수님이 꽉들어차있다고하셨구요..ㅠ 소포4기진단받았고br항암3차후 중간검사에서 관해받았어요 넘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