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국무회의서 순방 성과와 교권 확립 의지 천명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해 순방 성과 알리기와 교권 확립과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 의지를 거듭 강조한다고함
2. 왜 하는지 물음표만 남은 대정부 질문
정당들이 국회 대정부 질문을 자신들의 집토끼를 품기 위한 무대로 활용하면서 건전한 정부 견제도 없고, 정책 토론도 없는 정쟁의 장으로 변질돼 폐지론이 확산되고 있다함
3. 검찰,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배후는 이재명
검찰이 대선 개입 허위 인터뷰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배후로 지목하고 김만배·신학림·정진상 측의 통신자료를 일일이 따져보며 이 대표 측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라함
4. 이재명, 대북송금과 백현동 개발 특혜 묶어서 구속 영장 청구
검찰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에 출석하면 이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병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대표는 단식으로 인한 건강악화를 이유로 조사를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함
5. 황보승희 의원 검찰 송치
지역 정치인들에게 공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황보승희 국회의원이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고함
6. 러시아, 우크라에 무기 지원시 한·러 관계 파탄
러시아가 한국에 우크라이나에 직·간접적으로 무기를 보낼 경우 한·러 관계는 파탄날 것이라고 경고했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유류세 인하 조치 추가 연장
유가 급등세에 10월 말로 끝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추가 연장된다고함
3. 공수처, 감사원 수사 중
공수처가 감사원이 진행하고 있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가 위법이라며 공수처 전체 수사 인력의 3분의 2 이상을 투입해 감사원을 수사하고 있다함
4. 교육부, 올해 교원평가 유예
교육부가 서이초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집단행동을 하고 있는 교사들을 달래기 위해 교원 단체들이 강력하게 폐지를 요구해온 교원평가를 올해는 시행하지 않는다고함
5. 권익위, 선관위 채용비리 312건 수사 의뢰
국민권익위원회가 선관위의 경력직 58명 부정 채용 등 채용 비리 353건을 적발해 검찰에 28명을 고발하고 312건을 수사 의뢰했다함
6. 공직사회까지 파고든 마약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공무원 수는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67명이라고함
7. 신서천화력발전소 밸브 폭발로 4명 사상
준공 2년여밖에 안 된 신서천화력발전소에서 배관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화상 등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은 증기 압력과 온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높아지는 오작동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함
□ 경기종합
1. 수출 12개월 연속 감소세
올 하반기도 수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이달 1~1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8% 가까이 줄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다고함
2. 산업부, 주유소업계 가격 인상 자제 당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유가 급등이 장바구니 물가를 자극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오는 14일 정유 및 석유 유통 업계에 과도한 기름값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당부한다고함
3. 말레이시아, 희토류 수출 제한 추진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희토류 등 자원 무기화에 대비해 수입처를 다변화 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희토류 수출 제한 계획을 밝혔다함
4. 연평균 9.2%씩 성장하는 세계 수소 지장
글로벌 기업 및 일부 선진국은 세계 수소 생산 시장 규모가 2020년 1296억 달러에서 연평균 9.2%씩 성장해 2025년에는 약 201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수소의 생산과 저장 시장 선점을 위해 앞다퉈 천문학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전체 수소 경제 예산 중 저장과 운송 분야의 예산은 4%에 불과하다고함
5. 유럽·일본 휘젓은 BYD, 한국 진출 초읽기
중국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기초체력을 키운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유럽과 동남아 진출 1년 만에 위협적인 존재로 급부상하면서 한국시장 상륙을 위해 6개 모델의 국내 상표 출원을 마쳤지만 국내에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긴 힘들 다고함
6. 국산·수입차, 수백만원 인하 판매
자동차 업계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되며 백오더(주문대기) 물량이 줄고, 금리 인상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재고가 쌓이자 가격표 자체를 낮추는 등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함
7. 철강업계 드리운 파업 그림자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빅2 철강사가 임금 협상을 둘러싼 노사 간의 의견 차로 각사 노조가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여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을 우려된다함
8. AI도 못 살린 네카오 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반등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함
9. 가격인상 자제에 식품업계 꼼수 인상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압박에 서울우유, 농심 등 식품기업들이 비핵심 제품 가격을 크게 높이거나, 기존 제품을 일부 보완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50% 안팎 껑충 높이는 방식의 꼼수 인상을 하고 있다함
10. 신세계그룹, 신상필벌인사 단행
신세계그룹이 올해 소비 침체 여파로 유통업 실적이 저조하자 조직 쇄신을 위해 예년보다 빠르게 9월 중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신상필벌인사 원칙이 적용된다고함
11. 셀프계산, 고객에 노동전가일 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이마트 등 대형마트 외에도 다이소 등의 생활용품점과 카페 등에 점점 셀프계산대가 도입되고 있지만, 소비자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어 이익은 회사가 가져가고 업무는 고객한테 맡기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함
12. 유통업계, 중국·베트남 다음은 몽골
CU·GS25 편의점과 대형마트인 이마트·홈플러스 등 국내 대표 유통 기업들이 몽골을 교두보 삼아 중앙아시아 진출을 염두에 두고 몽골 시장에 깃발꽂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함
13. 의료 인공지능 냄새만 풍겨도 상승
개발기간이 길고 불확실성이 큰 신약보다는 당장 의료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AI가 바이오 투자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AI, 로봇, 바이오 같은 테마성 재료들의 교집합인 의료AI주들에 수급이 몰리고 있다함
14. CJ ENM·하이브, 미국 엔터 인수로 실적 부담
하이브와 CJ ENM 등 두 회사는 각각 1조원가량을 들여 현지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생산 시스템 구축을 시도했으나 자회사 실적이 좀체 상승하지 않으면서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전체 신용대출연체율 0.6%
전체 신용대출연체율이 0.6%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0.3%) 대비 2배로 오른 가운데 20대 이하 연체율은 1.4%로 전년 동기(0.7%)대비 2배로 급등했다함
2. 환율 1350원대 진입 가능성
달러를 견제해야할 엔화는 10개월 만에 최저점으로 가치가 떨어졌고, 안갯속인 중국 경기에 불똥이 튄 위안화는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며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어 원·달러의 1350원 대 진입이 예상된다함
3. 대출금리 다시 뛰나
시중은행에서 연 4%대 예금 상품이 재등장하고 있어 대출금리 줄인상이 우려된다함
4. 돈맥경화로 유동화증권 발행 16.5% 감소
정부가 유동성 공급 확대, 금융권 부동산 PF 대주단 협약 등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경색 여진이 지속되고 데다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부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올해 유동화증권 발행 규모는 지난해보다 16.5% 감소했다고함
5. 증권사 발행어음 인기
증권사 발행어음의 일부 특판 상품이 5%대 금리까지 나와 1년 이내 단기 자금을 묻어두길 원하는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함
6. 5대 은행서 5년간 991억원 금전사고
5대 시중은행에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금전 사고액은 991억9천300만원이지만 회수액은 108억원에 불과하다고함
7. 손해사정업계 순익 반토막
보험사들로부터 보험금 산정 업무를 위탁받아 대행하는 손해사정법인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화되자, 임원들의 급여를 줄이거나 대표 자산을 팔아 채워넣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D사와 S사·T사 등은 현재 폐업 위기를 겪고 있다함
8. 지방건설사 경영난으로 수백채 경매행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의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냉랭해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건설사들이 속출하면서 순천·평택·밀양·영월·목포시 등에 지역 건설사가 소유한 임대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총 140여 건이 예정돼 있다함
9. 북아현3구역 사업비 1년새 1조 늘었다
서울 북아현2구역이 공사비를 둘러싸고 시공사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북아현3구역도 각종 건설 자잿값과 인건비 등이 오른 여파로 추정 정비사업비가 1년 만에 1조원 가량 급증함에 따라 시공사와 향후 공사비 갈등이 예상된다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추석 차례상, 대형마트 28만원, 전통시장 24만원
올해 서울지역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평균 28만원, 전통시장은 약 24만원이라고함
2. 올해 수능 응시자 35% 졸업생·검정고시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등학교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중은 전체 수험생의 35.3%로 1996학년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아진 반면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재학생은 6.7% 감소해 수능 이행 이래 가장 적다고함
3. 6세 이하 아데노바이러스 유행
어린 아이들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각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감염증이 최근 6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함
4. 일본 2차 오염수는 10월 방출
1차 오염수 해양 방출을 완료한 일본은 내년 3월까지 3회에 걸쳐 오염수 총 3만 1200톤을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으로 이는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오염수 약 2.3%에 해당하는 양이며, 2차 오염수는 10월 방출한다고함
5. 교사들, 교권 4법 촉구 집회 재개
서울 서이초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난 7월 22일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는 전국 교사들이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교권 4법 입법 촉구 집회를 연다고함
6. 원정진료 환자 97만명
지난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에서 진료받은 지방 거주 환자는 97만6628명으로 환자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함
7. 외국인 무등록 자녀 4168명
출생 등록을 하지 못한 외국인 아동은 올해 4월 기준 4168명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들의 생사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미등록 외국인의 상황을 고려하면 숫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함
8. 밧데리 아저씨, 자본시장법 위반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주식 전도사로 일명 배터리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가 금양 홍보이사직과 투자일임사 운용본부장직을 동시에 겸직하면서 이차전지주 등 주식 매수를 추천한 것으로 드러나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함
9. 사학 이사장 아내, 담임에 민원폭탄
서울 유명 사학재단 이사장의 아내가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에게 벌 청소를 시키고 상처를 주는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담임 교사 A를 상대로 아동학대 신고와 민원 접수를 반복해 A씨는 혐의가 없음으로 종결됐어도 업무배제 상태로 있다고함
10. 경찰 추락사 마약 파티에 신종 마약 발견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강원 경찰관이 추락사한 마약 파티 현장에는 일명 천사의 가루라고 불리는 펜사이클리딘이 발견됐으며, 이 약물은 1950년 의료용 마취제로 개발됐지만 자살 충동과 환각, 발작 등 부작용이 심각해 사용이 중단됐다고함
□ 국제
1.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 주 공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지표들의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해 다우존스 0.25% 상승, S&P500지수 0.67% 상승, 나스닥 1.14% 상승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차익실현에 소폭 하락
11일(현지시간) 10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차익 실현 매물로 22센트(0.25%) 하락한 배럴당 8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뉴욕 금 가격, 달러화 약세에 상승
11일(현지시간) 12월물 뉴욕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4.50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947.20달러에 마감했다함
4. 3년만에 열리는 구글의 반독점 소송
미국 법무부가 2020년 10월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재판이 12일부터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진행되며, 스마트폰 기기에서 구글 검색엔진이 기본값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애플, 삼성 등의 제조사와 통신사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제공한 점이 쟁점이라함
5. 애플, 자체 통신칩 개발 난항
애플이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한 자체 통신 칩 개발 작업에서 난항을 겪고 있어 퀄컴은 애플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아이폰용 통신칩을 공급하게 됐다함
6. 독일, 올해 주요국 가운데 유일한 마이너스 성장
주요 유럽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독일의 올해 경제 활동이 0.4%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함
7. 핀란드, 스마트폰앱으로 국경 통과 테스트
핀란드가 영국을 오가는 항공편에서 디지털 여행 자격증명을 이용해 국경을 통과하는 테스트를 개시했으며 이번 테스트는 유럽연합(EU)의 여행 기술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라고함
8. 리비아 동부 폭풍우 강타로 최소 150명 사망
북아프리카 리비아 동부 지역을 강타한 강력한 폭풍과 홍수로 최소 150명이 숨졌다고함
9. 모로코, 국제사회 대규모 원조 원하지 않아
규모 6.8 강진으로 20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모로코에 국제사회가 구조대 파견과 원조를 약속했지만 모로코 정부는 전 세계가 도와주러 오는 가난하고 상처받은 나라로 비치는 걸 원치 않는다며 적극적인 구호 요청을 하지 않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세제혜택·미분양 인센티브 등의 대책은 없다
이달 말 발표할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해 양도소득세 비과세 등의 세제 혜택과 미분양 인센티브,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숙박시설을 주택 수에서 배제하는 방안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고함
2.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은 서울만 가능
내년부터 월 6만5000원에 서울 지역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은 서울 시내에서 승차해 수도권으로 갈 수는 있으나 서울 외 지역에서 정기권으로 탑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함
첫댓글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