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에 전해드리는 수원 늬우스＞

<11월 30일에 전해드리는 수원 늬우스> (단기 4348년 음력 10월 19일 월요일) 1. 수원FC가 1부리그 진입을 위한 경기에서 2:1로 대구를 이기고 이제 두경기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이제 1부리그 꼴찌인 부산과 대결을 벌입니다. 여기서 이기면? 1부 리그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수원은 1부리그 구단을 2개 가진 전국 유일의 도시가 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삼성블루윙 골키퍼 한 사람의 연봉과 수원FC전체 선수 연봉이 비슷합니다. 참 프로의 세계가 냉정한 거죠. 그런 열악한 조건에서 수원FC가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무엇보다 시민여러분들의 열정이 힘이라고 봅니다. 오는 12월 2일(수) 저녁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부산과의 경기가 열립니다. 모든 것을 제껴놓고 진짜 응원 한번 가시지요. 가서 열렬히 1부 리그 진출을 기원해 보시자구요. 2. 우리지역의 대표적 사회적 협동조합인 '나눔햇볕발전소'에서 펀딩을 받습니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은 지구를 살리는 올바른 방식입니다. 근데 이걸 알지만 실천이 어렵지요. 내년 2월말까지 투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참여방법은 omycompany.com에서 확인하세요. 앞에 www붙이는거 잊지 마시고요. 3. 매년 12월 10일은 세계인권의 날입니다. 수원시가 인권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7일부터 시청로비에서 인권관련 전시회가 열리고 10일에는 강지원 변호사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도 열립니다. 인권은 사람의 기본권리입니다. 천부인권이라는 말은 하늘이 내려준 기본적인 권리라는 말이죠. 인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데 우리도 인권에 대한 생각을 조금더 바꿔보시자구요. 4. 수원시가 국민안전처가 주최한 ‘2015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습니다. 2015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활동, 위험요소와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신고 생활화’를 주제로 각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하는데 우리 수원시가 받은 겁니다. 좋은데요.....아직도 자꾸 수원시가 흉악범죄에 대한 억울한 누명이 있다는거....알고 계시죠? 어여 빨리 자치경찰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책임있는 치안이 됩니다. 5. 수원시가 2016년을 ‘정신건강수도’로 선포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수원시와 수원소재 병원장들이 모여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특히 지난 메르스 사태의 경험을 통해 평소 시와 의료기관간의 정보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기울이기로 결정했습니다. 6. 수원광교박물관이 중학생 자유학기제에 맞춰 직업체험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지난 1년간 경험이 좋은 바탕이 되었나 봅니다. 이런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공공기관의 노력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으로 결실맺기를 기원해 봅니다. 다양한 청소년 진로교육! 이게 진짜 중요합니다. 7. 광교홍재도서관이 개관2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엽니다. 영화제, 다큐멘터리 등 흥미로운 행사가 많습니다. 근대 혹시 '홍재'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정조대왕의 호가 '홍재'입니다. 정조대왕은 조선의 임금중에서 유일하게 문집을 발간한 박사급 군주였지요. '홍재전서'가 정조대왕이 엮은 문집의 이름입니다. 홍재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8.(월요맛집) 오늘 소개할 집은 체인점이라 여러군데 있을 겁니다. 저는 천천동에 위치한 곳에 자주 가는데 '샤브향'입니다. 천천동 롯데마트 바로 옆에 있는데 채소와 고기의 조화가 정말 끝내줍니다. 특히 점심에는 9,9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워낙 장사가 잘돼서 줄을 서는 경우도 좀 있지만 정말 점심 한끼를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쌀가루를 이용한 쌈에 차돌박이와 채소가 진짜 환상입니다. (기사제보 : G메일로 보내세요. suwonnews) <수원의 정보소통을 위해 많이 퍼날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