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무지 답답하답니다. 찡자는 산책을 참 이뿌게 잘하는데, 견우는 무조건 지하고싶은대로만 하려고 해요. 제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록 팍팍 뛰어 나간다거나, 줄은 팽팽한데 무조건 앞으로 나가려고 하다가 뒷발바닥이 다 까져서 피가 나고... 매 번 그래요. 그래서 산책 한 번 갔다오면 노동한것처럼 무지 힘들답니다...ㅜ.ㅜ 그래서 견우 기 좀 죽이기로 했어요. 전 리드줄은 없거든요. 그냥 어깨끈에 자동줄 하고 다니는데, 일단 줄을 최대한 짧게 잡으시고 뛰어 나가려고 할때마다 안돼 안돼 하고 강하게 말하며 끈을 잡아 당깁니다. 울 견우는 그래도 말을 안듣기에 누가 보든 말든 자동줄 손잡이로 엉덩이를 쎄게 때려줬어요.
그게 약발이 좀 받는다 싶다가 또 풀어질때쯤에는 앞서 가려고 할때 옆에서 발을 크게 굴려서 깜짝 놀래킵니다. 이 과정을 반복했더니 이젠 제법 많이 통제가 되요. 제 발 옆에 서서 가끔씩 제 눈치를 봐 가며, 제가 어느정소의 속도로 가는지 봐 가며 걸어가더군요. 덕분에 발바닥도 안까지고 좋아요~^^ 그치만 아직도 지 마음 동할땐 앞으로 가려고 난리떱니다. 어떨땐 앞으로 가고 싶은데 못가게 하니까 제 옆에서 걸으면서 끙끙 앓더군요. 괜히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한테 짜증을 내고...--;; 아직 성질을 더 죽여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저도 더 자주 데리고 나갈텐데요... 히유... 골치에요~
첫댓글 앞서가실때마다 목을 당기셈 안되~~멈추셈~ 잘수행하면 잘했어!!칭찬..이런식으로 반복~
너무 교과서 적이네요...틀에 박힌 교육이 아가들을 멍들게 합니다^^
앞서갈 땐..."꽉 그냥"...넘 늦춰질 땐..."뭐한다냐? 퍼득 안가고"...같이 종종 걸을 땐...옛날 전래동화 이야기 해주세요^^
ㅋㅋㅋ 앞으로나가면 줄을 땡기구요 앞으로 못나가게 줄을 짧게 잡으세요 ㅋㅋㅋ
산책 할때 애가 항상 왼쪽에 있는게 좋다고 합니다.처음엔 길들이는 거라 생각하시고 왼쪽으로 항상 애를 놔두시고 줄은 오른손에 쥔다음 왼손으로 보조 역할을 하시면 되는데요.앞으로 나아가려면 왼손으로 살짝 끈을 당기다고 해야하나?그러면서 점차 나아 진다고 하더라구요.졸립당...
저도 무지 답답하답니다. 찡자는 산책을 참 이뿌게 잘하는데, 견우는 무조건 지하고싶은대로만 하려고 해요. 제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록 팍팍 뛰어 나간다거나, 줄은 팽팽한데 무조건 앞으로 나가려고 하다가 뒷발바닥이 다 까져서 피가 나고... 매 번 그래요. 그래서 산책 한 번 갔다오면 노동한것처럼 무지 힘들답니다...ㅜ.ㅜ 그래서 견우 기 좀 죽이기로 했어요. 전 리드줄은 없거든요. 그냥 어깨끈에 자동줄 하고 다니는데, 일단 줄을 최대한 짧게 잡으시고 뛰어 나가려고 할때마다 안돼 안돼 하고 강하게 말하며 끈을 잡아 당깁니다. 울 견우는 그래도 말을 안듣기에 누가 보든 말든 자동줄 손잡이로 엉덩이를 쎄게 때려줬어요.
그게 약발이 좀 받는다 싶다가 또 풀어질때쯤에는 앞서 가려고 할때 옆에서 발을 크게 굴려서 깜짝 놀래킵니다. 이 과정을 반복했더니 이젠 제법 많이 통제가 되요. 제 발 옆에 서서 가끔씩 제 눈치를 봐 가며, 제가 어느정소의 속도로 가는지 봐 가며 걸어가더군요. 덕분에 발바닥도 안까지고 좋아요~^^ 그치만 아직도 지 마음 동할땐 앞으로 가려고 난리떱니다. 어떨땐 앞으로 가고 싶은데 못가게 하니까 제 옆에서 걸으면서 끙끙 앓더군요. 괜히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한테 짜증을 내고...--;; 아직 성질을 더 죽여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저도 더 자주 데리고 나갈텐데요... 히유... 골치에요~
우리멍멍인 안아줘~안아줘~그러는데...그래서 산책로까지 항상 안고갔다 안고오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