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T 기획쪽으로 지원했고요... 전산 전공입니다...
우선.. 면접은 1시까지라고 했는데... 거의 3시쯤에나 면접을 본거 같습니다..
광화문 쪽에 흥국생명 본사로 14층으로 갔습니다.. 토요일이라.. 아주 한산했고요..
14층에 올라가면.. 인사 담당자 분이.. 흥국생명인지.. 쌍용화재인지.. 물어 봅니다..
대기실이 반반으로 나눠져 있고,, 각 자리에 이름표가 있습니다.. 자기 이름 있는 곳으로
앉으시면 되고요.. 결시가 좀 있었던거 같고요... 대기실 뒤에 음료수와 샌드위치 등등...
푸짐하게 있습니다..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샌드위치 맛나요.. ^^
인사담당자분들은 모두 친절하시고... 질문사항 물어 볼것 있으면.. 물어보라고... 편하게
대해 주세요.... 저희 조가 좀 오래 기달렸다고.. 입사하면.. 술한잔 사주신다고 하시던데...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1차 2차를 같이 봅니다.. 1차로 실무진 면접... 2차로 임원 면접입니다..
3차도 있어서... 3차는 1차와 2차 합격자에 한해서.. 다음주에 본다고 합니다...
1차 실무진 면접은... 저희 조는 4명이 들어갔습니다.. 컴퓨터전공하는 분들이고.. IT 기획이라..
사람이 없는지... 저희 조가 마지막으로 4명들어갔어요.. 다른 조는 5명씩 들어가던데....
자기소개나... 인사등은 시키지 않습니다.. 군대 분위기 같은걸 싫어 하신다고 하시네요...
그냥 들어가셔... 몇번 지원자 누구입니다.하고.. 목례하고 앉으시면 됩니다...
앉으면.. 바로 첫 사람부터 질문 들어오고요... 질문은.. 자소서에 있는 내용으로.. 한 3개정도씩..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이 하시고요...
질문내용은.. 어려운거 없습니다.. 그냥 자기소개에 있는 내용을 물어봅니다.. 저희는 전산전공자들이라
면접관분들이 그 쪽으로 잘 모르시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자격증 있으면.. 그 자격증이 뭐하는
자격증인지.. 물어보고.. C로 프로그램 짜본거 뭐 있는지.. 입사해서.. IT 기획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질문이 딱히 어려운게 없어서... 평범해서.. 잘 기억이 않나네요....
2차 임원면접은... 1차 끝나고.. 바로 이동해서... 2차를 봅니다... 처음 들어가면.. 슬라이드로 질문을
보여주시고... 그 지문에 답하라고 하십니다.. 다 같은 질문이고요.. 생각나는 사람이 먼저 대답해도
됩니다.. 질문은 한 팀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젝트에서 빠졌는데, 나는 그 팀원이 하던 일에
전문적인 지식도 없다.. 그럼.. 그 프로젝트를 완료하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계속 진행할수 있는지 ? 뭐.. 이런식의 질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자기 생각 얘기하면 됩니다..
그 질문이 끝나고.. 시사적인거 물어봤습니다. 한국 경제가 어렵운데, 일자리도 없고.... 그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대충 이런 질문이었었요.. 모든 사람한테 질문했고요.. 각자 자기 생각 얘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공에 관련된거 하나씩 물어봤어요...
유비쿼터스가 뭔지 ? 그리고... 그걸 흥국생명에서 접목시켜서 활용할수 있는걸 말해봐라..
2-TIRE, 3-TIRE가 뭔지 ?, 프로젝트 했으면.. 가장 중요한것이 뭔지 ?
그리고... 끝입니다..
면접끝나고.. 2만원씩 받아 나왔습니다...
두서 없이 막 적었습니다....ㅋㅋㅋ IT쪽이라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담에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