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을 꼭 포함하기 바랍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질문:
스무살때 아주 고약한 설계사를 만나 여성 암 보험에서 종신으로 갈아 탔습니다.
(무조건 고액으로 넣고 특약 다 집어 넣고 보험기간 짧게 잡고..등등)
연금까지 함께 들어 갔기에 타지에서 부모님 도움 없이 독립해 가며, 받은 월급 100에서 30이 넘게 빠지는 상황.
해지를 할까 말까 무지 무지 고민 많았습니다.
결혼 후에도 이놈의 보험 땜에 실비도 못 넣었고(가계에 보험비가 많이 자치했거든요) ,
간신히 종신을 유지하며 납입기간이 이제 2년 남았습니다.
이제껏 특별히 아픈적도 없기에 매달 빠져 나가는 보험료가 넘 아까웠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생각지도 않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악성 종양 두개가 발견 됐습니다
아.. 쓸개에 담낭까지도 있었네요.
결국 두개 같이 수술을 했고, 진단비를 받았습니다.
10년전 쯤 가입 했고, 특약도 몰라서 설계사가 무조건 해 놨기에..
생각보다 많은 진단비를, 보통 요 맘때 받는 분들과는 다르게 좀 받았습니다.
없는 살림에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왠수같은 보험이.. 꼴도 뵈기도 싫었던 보험이 말입니다.
오늘은 우스갯소리로 그 설계사한테 밥 한번 사야 되겠다 했습니다.
없으면 불안하고,, 있으면 부담 되는 보험.
앞으로 이 종신으로만 버텨야 되겠지요.
교수님도 암이다는 말과 함께 두번째로 "보험 들었어요? 실비는요?"
보험이 중요하긴 한가 봅니다.
보험 열심히 공부 해서 애들껏도 리모델링 함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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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백배....불행중 효자 한넘 있어서 다행입니다...^^
다행이네요
맞아요. 보험을 매달 넣을 때는 힘이 들어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10년이 넘은 지금은 고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려울수록 보험은 필수죠. 이젠 보험도 들 수 없으니 넣고 있는 보험 잘 유지해야죠.
저도 미리미리 들어놓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다행이네요.
ㅎ우리남편은 힘들때마다 보험 해지하라고 말했었는데요~
애들 아파서 보험료 몇번 타더니 이젠 다른 보험도 들라고 말하더군요~
그만큼 보험이 중요하드라구요~~
ㅠ.. 그니까요.. 이 보험이 효자노릇하는뎅..ㅠㅠ 내가 울랑이 보험들자 들자.. 그렇게 이야기했건만 안들어서.. 이젠 보험도 못들고... 긴세월 제발 안아프기만을 기도하면 삽니다...저도 애들보험은 자꾸자꾸... 알아봅니다. ㅋㅋ 제가 애들에게 물려줄건 없고..보험이라도 많이 들어주어서 미래에 혹시모를 불행을 대비하라구요..ㅠㅠㅠ
빨리 들어놓으세요..실비보험은 요즘의 거의 필수예요..
저도미리준비해둘껄후화되네요ㅜ
ㅎㅎ 저도 보험료불입하면서 얼마나 궁시렁거렸는데 이렇게되니 마음이 편합니다.힘들어도 필수인거 같아요
저도 누군가 우스게소리로 갑상선암 보험금으로 유학도 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20대 초반에 종신으로 들어놓은 보험 덕분에 효녀노릇 톡톡히 했습니다.
일찍 들어놓길 잘한거 같아요 ^^
저는 종신보험인데요
보험이 그나마 위로가 되더라구요..
이럴줄 알았더라면 보험 큰거 하나더 가입해놓을껄 후회가 됩니다..
저도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였답니다..
저는 너무 늦게 가입한덕에 진단금이 뚝 떨어졌어요. 흑흑
맞아요~~그나마 보험이 젤 위로가 되네요~~적지만~~
아,축하드려요...전 너무 적어서후회했어요 ㅎㅎㅎ
저도 진단금 들어온거보고 깜짝놀랜일인..ㅋ
저도. 보험을 들어놓기를 잘한것 같아요..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정말 생각보다 깜놀란다는..
갑상선암이라도 보험금이 다른가 보내요 저도 암보험은따라안들고 실비라 적을것 같네요...
중간중간 해약하고 싶은거 꾹~참았던 거 정말 다행이었다 싶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어려운시기에 단비더군요.
실비보험하고 암보험하고 각각 따로 혜택을 받나요?
얼마전 해약하려다 바쁜일이 있어서 못했는데 혜택을 받네요 아플때 수술비 걱정없이 수술하게 되어서 도움이 되네요
보험은 꼭 있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저도 엄마가 10년, 6년정도 보험비 내주시다가 결혼하면서 가져왔는데.. 그게 큰 보탬이 되네요.. 엄마에게 김치냉장고 하나 사드린다고 했어요....
저는 암보험+ 실비가있으니 든든하긴하네요.실비100%때가입한거라 5000 원제외 다 나오더라구요.
보험을 불신하다 이제사 필요성을느낍니다. 한번혜택을보니 미리 준비못한부분은 아쉬움이 많이남는군요
불행중 다행이지요? 우리들 모두 말이예요 ^^
저 역시 그동안 보험 넣었다가 해지하고 또 넣기를 반복 다행히 종신보험을 3월에 넣었는데 8월에 진단을 받아
겨우 1년 미만50%를 받았답니다. 다행이다싶고 이젠 다시 보험 가입도 힘드니 잘 유지 하ㅐ야겠다 싶더라구요.
덕분에 아이들 것도 가입했답니다. 설계사 블루투스하나 사주고 식사대접하구요 ^^
실비는 90%짜리라고 거기서도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됬답니다 ^^
이젠 더이상 아프지 않는 것만 기대해야죠? ^^
암보험은 물론 실비보험은 필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