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0UZSHwqCyo
김동률. Feat.이소라 / 사랑한다 말해도
혼자되게 된 연유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나
그 세월 ,
잘 이겨내고
속울음 삼키면서
당당하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열심히 살아왔잖아 !!
그려 !
그란디 그보다 머시가 중한디 ?
나는 혼자 사는 남자나 여자를 존경한다
어릴적 홀로되신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예나제나 혼자사는 여자들을 보는 시선은 무시와 , 무례 , 뒤로 험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혼자 살아가는 솔로들의 길은 험난하다
물론 일반적인 가정이라고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겠으나 , 솔로들의 길은 두 몫을 해내야 하기에 삶은 늘 피곤하고 허전하기만 하다.
어제 솔로들의 송년모임을 진행했다
왜 , 내가 총대를 메고,
참석 댓글이 올라오지 않는 공지란을 보고 가슴 졸여야했는지,
밤근무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끌고 , 사소하지만 사비를 들여 진행을 이끌어야 했는지 !
한편으로 쉬고싶은 시간과 혼자만 누릴 수 있는 시간을 희생하는게 가치가 있을지 곰곰 따지고 싶을 때도 있었다.
아내와 헤어지고 몇 해를 방황했다
그러다 알게된 싱글들만의 세상 .
정신적 갈증에 허덕이던 내게 그 세상은
적잖은 위로가 되었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그대로 주저 앉고 말ㅣ것 같았던 시간들의 해방구였는지도 모른다.
한 여인을 사랑했다
마치 불을 보고 달려드는 나방처럼 ,
사랑은 그저 꿈을 먹고 살아가는 단순한 세상사로 생각했다
사랑한다고 외쳤을 때
사랑한다는 메아리가 들려 오기엔 현실이라는 가로막힘이 너무 높고 컸다.
무엇이라도 집어삼키고 뛰어넘을 수 있는 열정만으로는 용납되지 않는 현실.
아직도 청춘이라는 생각이 미련한 판단이라고 깨닫기에는 긴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길은 편안하다
그 누군가가 몰라도 좋기 때문이다
한 해 , 두 해
해가 가고 몸은 여위어가고
마음은 감히 도전하기에 어려워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
세상사 모두가 그렇다
작은 감정표현에도 움츠려들게 된다
그만큼 내적으로 성숙하기도 했으나
모든 것이 만만치 않음을 깨달은 시기이기도 하다.
좋게 말하면 완숙한 상태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쫄아서 포기했다거나 자기안주의 둥지에서 메말라가 가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이성에 대한 외로움만이 삶의 전부가 아닌 것도 알고있다
뉴구나 외롭다고 한다
시인은 하느님도 외로워 사람사는 마을을
기웃거린다 했다
🍀🍀🍀🍀💋🍀🍀🍀🍀🍀🍀🍀🍀🍀
베풀며 사는 것도 삶이다
사랑하는 방법이다
작아서 알아주지 않아도
그런 사랑을 베푸는 마음은 늘 따듯하다
함께하는 시간의 즐거움도
또한 나쁘지않다
내 안의 아픔이나 슬픔을 잠시 내려 놓아도 좋을 만남의 시간 .
네 안의
내 안의
고통을 달래주는 작은 사랑을 나누는 시간.
존경과 존중의 시간
" 참 잘 이겨냈구나 "
" 그래 너의 삶에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어 "
" 난 너의 그 환한 웃음에 위로를 받는단다 "
" 고마워 . 널 만나서 "
그 자리는
이 세상 가장 따듯하고 평평한 자리.
너의 눈물을 닦아주는 자리
보기만 해도
내 아픔이 밀려나가는
너의 환한 미소
" 나도 너에게 힘이 되면 좋겠어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말이 무언지 아니 ?"
" 무언데 ?"
" 그건 사랑한다 고 하는 말이야 "
" 그래 ? 이상하다 "
" 이상할 거야 . 사랑하면 아프다고 하니까 "
" 왜 아플까 ?"
" 그건 단 한가지가 빠져서 그래 "
" 그게 뭔데 ?"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
" 글쎄 ? 쉽게 돈 버는 방법 ?"
" 후후후 그런 것도 있겠지 "
" 그럼 모야 ?"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말을 실천하는 거야 "
" 응 ?"
" 사랑한다 는 말처럼 쉬운 것이 없지만
그 말의 의미를 생각하고 ,
무한한 책임을 지는 일이 진정 사랑하는 일이지 "
" 어려워 !"
" 너는 니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네가 손해를 보게 된다면 그걸 감내할 수 있겠니 ?"
" 그야 ~~~"
" 그것 봐.
사랑하는 사람보다 너는 너를 먼저
보호하려 하잖아 ".
" 그래도 세상 사람들은 다 그렇지 않겠어 !"
" 그래서 사랑하는 행위는 가장 어렵고 거룩한 일이야 "
" 너무 힘들어 . 사랑하는 일 "
" 그렇다고 실망하거나 우울해 하지마"
" 이 웃음은 네가 곁에 있어서 웃는 기쁨이야
오래 사랑할 수 없어도 잠시 스치는 인연이어도 같은 아픔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 더하는 일이니 ,
함께했던 짧은 시간이 내일의 밝은 희망을 바라보게 하는 일이지 .
산다는 것 !
어렵지 않아 !
그리워하며 가슴에 품고
다정한 말 한 마디.
미소와 친절한 손길.
내려놓고 바라보는 평평한 대지위에서
훈풍으로 만나는 일 .
바로 그거야 !
우리는 잘 이겨냈잖아 !
우리는 당당한 솔로니까 !
저 기둥 사이로
누군가 수줍게 손을 흔들며 나타날
내 영혼을 기다리며 .....
2022 년의 초겨울을 보냈습니다
좋은말씀,
좋은시간 감사하였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
^^*~
어제 반가웠어요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오분전님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모든면에서 마음이 보입니다 얼마나 공을 들이셨을까 이걸 거자고 선물하면 울방 회원들이 좋아할까 하는 마음이 보였어요
참 보고 싶었던 분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면서
뜨겁게 자신을 살아가시는 병선님 ~
앞으로 영원히 밝은 날만 찾아 드기를 기원합니다 ~
참 !
또 뵈어야지요 ! 🍀
사랑한다는데 말이 많어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은
꼭 이야기를 해야 아나?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줘요 ^^
바라만 보아서 좋을 사랑이라면 하지 않겠어!
함께 숨소리를 들으며
뜻이 다르다해도 함께 바라보며 " 네 것도 그럴싸 해 " 라고 등을 쓰다듬어 주는 ~
머 많잖아요 ~^^🍀
송년회는 잘 다녀오셨남 ?
솔로가 나쁜건 아녀라!
어쩌다 보니 솔로 되었지요...
올 한 해 잘 넘기고 열심히들 살아봅시다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분전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어제 고생 많으셨지요
화솔방을 위해 욜심히 뛰는 모습
보니 빨리 솔로 탈출 하셔야 겠서요
수고 많이 하셨서요
만나서 정말 반갑고
짧은 시간 행복했습니다 ~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뵐 기회가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
주말 밤 편안히 지내소서 ~🍀
나와 이혜란님은 잔다라크 같은 액션의
사진만 있네요 ㅎ
세상을 구했야 하고 물어보신다면 세상은
고사하고 내자신도 못구했다고 알려드려야 할것 같드라구요~ㅎ
죄송해요 ~^^*
사진이 잘 나온게 없어서 미안해요 ~
다음엔 전속 사진기사 전담마크 시키겠습니다 ~^^
두 분은 서로 열띤 토론의 장면이었습니다 ~^^
국회의원 쯤 되면 나라 살린거 아닌가요 ?
ㅋㅋㅋ
오분전님 모임 주관 하시고 좋은글과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시간 멋진 추억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또 뵈올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활활 타오르도록
다음엔 양이님이 장작 던져 넣어 주실꺼죠 ! ^^*~
감사합니다 ~🍀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들
지구에서 가장매력적인 남성들만 모였네요
넘 아름답고 멋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