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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영화광이라고 자부합니다.
대학을 입학하고 영화 자막 만들던 기억도 나고 스크립트로 영어 공부한 기억도 나네요.
영화를 추천할 때 영화를 먼저 추천하고 가지를 이어나가면서 추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줏어들은 잡식들도 첨부하고 적으면서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1. 양들의 침묵 (1991)
주연 - 조디 포스터, 안소니 홉킨스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이 영화는 92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감독상 5개 수상에 빛나는 작품입니다.
나름 영화광인 저는 책으로도 읽어봤습니다. 책이 원작입니다.
이 영화는 시리즈물이며 개봉한 순서는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레드드래곤이며 시간순서는 한니발, 레드드래곤, 양들의 침묵 순입니다. 레드드래곤에서는 '파이터클럽'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노튼이 나옵니다.
안소니 홉킨스가 출연하는 영화 중 추천하는 영화는
1) 양들의 침묵 시리즈 (양들의 침묵, 레드 드래곤, 한니발)
2)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3) 닉슨
4) 가을의 전설 (가을의 전설은 번역상 오류로 인해 우리나라에 잘못 전해진 제목입니다.)
5) 조 블랙의 사랑
조디 포스터는 제가 참 좋아하는 여배우입니다. 그녀의 연기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어쩔땐 한없이 연약한 여성으로 어쩔땐 강인한 엄마로...
피고인과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를 받습니다. (평생 한번 받기도 힘든데 말이죠..)
그녀의 영화 중 추천하는 영화는
1) 양들의 침묵
2) 콘택트
3) 브레이브원
4) 플라이트 플랜
5) 인사이드맨
6) 패닉룸
7) 피고인
2.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
주연 - 에단호크(제시), 줄리 델피(셀린)
제가 20살 때 본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보다 가슴 설레는 로맨스 영화는 몇개 없다고 자부합니다.
줄거리를 짧게 말하자면 미국에서 온 남자와 파리에서 온 여자와의 우연하고도 누구나 꿈꾸는 배낭여행 중 벌어지는 로맨스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과연 제시와 셀린의 뒷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하고 상상해보기도 하고 저 역시 배낭여행을 꿈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실제로 개봉 한 9년 뒤 같은 감독과 스탭들이 뭉쳐 비포 선셋을 촬영하게 됩니다.
* 개인적으로 영화의 배경이 되는 비엔나에 가고 싶었으나 유럽여행할 때 결국 비엔나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나홀로 배낭여행 중 유럽 모처에서 전전 여친을 처음 만납니다.
에단호크는 영화 '가타카'에서 킬빌의 주인공 前부인 '우마 서먼'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우마 서먼은 개리 올드만에 이은 두번째 결혼이었습니다. 잘지내는 것 같다가 결국 두 사람도 이혼을 하게 됩니다. 에단 호크는 다시 재혼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마 서먼은 이혼 후 몇년 뒤에 아직도 에단 호크를 사랑한다고 한 바 있습니다.
또 에단 호크는 비포 선셋에 소설가로 나오는 데 그는 실제로 소설을 쓴 바 있습니다. 한 때 에단 호크를 동경한 적이 있어 이렇게 자세하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단 호크는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작품에서 "오 캡틴 마이 캡틴" 이라는 명대사를 말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신 분이라는 너무 유명한 장면이라 아시겠네요. 맨 처음 책상 위에 올라간 그 학생이 에단 호크입니다.
에단 호크의 영화 중 추천하는 영화는
1)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 (선라이즈, 선셋)
2) 죽은 시인의 사회 - 네이버 평점의 영원한 상위 랭킹 영화...
3) 늑대 개
4) 가타카 - 전 부인 우마서먼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작품
5) 위대한 유산 - 강추합니다. 기네스 페트로우가 여주인공으로 나옴.
6) 트레이닝 데이 - 덴젤 워싱튼, 에단 호크 주연.
에단 호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일 뿐 아니라 동경한 사람이기까지 합니다. 그의 영화 철학은 남다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신하균을 보면 에단 호크와 비슷한 색깔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3. 파이터 클럽 (1999)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 에드워드 노튼, 브래드 피트
* 쓰다보니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리네요. 알리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뭔가 정리를 하고 싶은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합니다.
파이터 클럽의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반전 영화라는 것만 말하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튼과 브래드 피트의 열연만으로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되는데 천재적인 데이비드 핀처의 연출력까지 더해진 완성도 높은 작품입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가 찍은 영화들 중에서도 제가 추천하는 영화들만 봐도 대단한 감독이라고 여기실 겁니다.
데이빗 핀처가 연출한 영화 중 추천하는 작품은
1) 에일리언3 (1992)
2) 세븐 - 모건 프리먼, 브래드 피트, 기네스 페트로우 주연...
3) 더 게임 -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
4) 파이트 클럽
5) 패닉 룸
6) 조디악
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8) 소셜 네트워크
9)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미국판
그가 연출한 영화가 이 9편인데 모두 다 재밌습니다. 흥행은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모두 재밌게 봤습니다.
에드워드 노튼은 제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인데 그 만의 연기 색깔이 있는 개성파 배우입니다. 모범생에서부터 갱스터 연기까지...
그의 영화 중 추천하는 영화는
1) 프라이멀 피어 - 그의 영화 데뷔작으로 알려져 있고 리차드 기어와 나옵니다. 반전 영화 중 수작 중 하나..
2) 라운더스 - 맷 데이먼과 출연한 도박 영화
3) 아메리칸 히스토리 X
4) 파이트 클럽
5) 레드 드래곤
6) 페인티드 베일
7) 일루셔니스트
이 외에도 인크레더블 헐크, 이탈리안 잡 등도 볼만합니다.
브래드 피트...
헐리우트 최고의 스타 중 한명이죠. 단순히 잘생긴 섹시 배우가 아니라 역시 실력까지 있어야 롱런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수 많은 히트작을 찍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추천하는 영화는
1) 흐르는 강물처럼
2) 가을의 전설
3)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 톰 크루즈와 나옵니다..개인적으로 뱀파이어 영화 중 손꼽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세븐
5) 티벳에서의 7년
6) 조 블랙의 사랑
7) 파이터 클럽
8)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
9) 트로이
10)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1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12)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13) 머니볼
제가 직접 본 영화만 적다보니 이것 밖에 없네요. 브래드 피트는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잘생긴 배우가 아니라 탄탄한 실력까지 겸비하고 자기 관리도 철저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많은 환원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4. 셰익스피어 인 러브 (1998)
주연 - 기네스 팰트로우, 조셉 파인즈
1590대 런던에서 셰익스피어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이다. 로미오와 쥴리엣의 탄생 비화. 영화의 의상 및 세트 등은 너무나 아름답고도 그 시절을 너무나 정확하게 묘사합니다. 특히 무대장치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래 전에 봐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왕비가 기네스 패트로우와 조우하는 장면에서 왕비의 보라빛 의상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 시기에 기네스 팰트로우는 '사기 캐릭터' 그 자체. 일단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습니다.
일단 제가 추천하는 그녀의 작품은
1) 세븐
2) 엠마 - 그녀의 팬이라면 꼭 봐야될 작품..
3) 위대한 유산 (1998)
4) 슬라이딩 도어즈 (1998)
5) 셰익스피어 인 러브 (1998)
6) 리플리 (1999) - 리메이크 작이죠.. 맷 데이먼과 주드 로가 나오지만 엄청난 흥행은 하지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7)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8) 아이언맨 시리즈
특히 1998년도와 1999년에 위대한 유산, 슬라이딩 도어즈, 블러드 라인, 퍼펙터 머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리플리를 찍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개봉한거겠죠. 아무튼 이 시기에 메이저 작품 6개나 하였으며 기네스 팰트로우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오스카 여우주연상까지 타며 정점을 찍죠. 정말 이 정도로 다작을 하는 경우는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리플리는 단기간에 촬영하기도 힘들어 보이는 데 대단합니다.
참고로 그의 남편은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 입니다. 콜드플레이가 ost 참여한 곡 중에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라는 영화에 The Scientist 라는 곡이 삽입되어 있는데 참 좋습니다. ^^ 아래에 링크를 걸어둘게요.
http://blog.naver.com/position0430?Redirect=Log&logNo=50079017191
*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 이 영화는 조쉬 하트넷이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재밌게 봤던 영화이며 여주인공인 로즈번이 나탈리 포트만과 닮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하게 한 영화입니다. ost 도 무척 좋은 영화이니 짧게 나마 추천합니다.
뜬금 없지만 영화 ost 중에서 클로저에서 Damien Rice 의 The blower's daughter 도 추천합니다. Can't take my eyes off you...^^
5. 굿 윌 헌팅 (1997)
주연 - 로빈 윌리엄스, 맷 데이먼, 밴 애플렉
이 영화 안본 사람...제 글을 보는 사람 중 몇명이나 될까요...?
그만큼 입소문도 무성하고 추천도 가장 많이 하는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맷 데이먼과 밴 애플렉이 공봉으로 각본을 썻다는 점입니다. 이 작품으로 로빈 윌리암스는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고 맷 데이먼과 밴 애플렉은 미국 아카데미 각본상을 타게 됩니다. 맷 데이먼은 하버드 영문학 중퇴이기도 합니다.
로빈 윌리암스는 다양한 배역을 맡으며 다양한 방식의 감동을 준다고 할까나 그런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정말 수많은 작품을 많이 찍었지만 제가 본 작품 중 추천하는 그의 작품은
1) 죽은 시인의 사회
2) 후크
3) 미세스 다웃파이어
4) 쥬만지
5) 잭
6) 플러버 - 어릴 때 아버지와 같이 본 기억이 나네요..
7) 굿 윌 헌팅
8) 패치 아담스
9) 바이센테니얼 맨
이 외에도 스토커, 인썸니아,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이 있는데 추천작을 다보고 볼 게 없으시면 봐도 후회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맷 데이먼은 예전에 신문에서 본 기억이 나는 대목이 그 가격대 효용이라고 해야되나 즉 개런티, 흥행 비율이 가장 높은 배우라고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신뢰가 가는 배우라는 객관적인 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작품 중 추천하는 작품은
1) 굿 윌 헌팅
2) 라이언 일병 구하기
3) 라운더스
4) 리플리
5)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
6) 본 시리즈
7) 디파티드
이 외에도 그린존, 컨테이젼, 컨트롤러, 굿 셰퍼드, 그림형제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거 출연했지만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그랬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그림형제는 손익분기점을 상당히 넘은 걸로 알지만 저는 그저 그렇게 본걸로 기억합니다.
그의 작품 중 뭐니뭐니 해도 대표적인 게 본시리즈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 시리즈물은 전작보다 나은 후작이 나오는 경우가 잘 없는데 본 시리즈는 3편이 제일 완성도 높았습니다. 결투씬은 다른 영화 통틀어서도 이만하기 힘들지 않나 싶을 정도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그의 작품 동물원을 샀다? 그건 아직 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평은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파티드는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이 작품으로 오스카에서 각색상, 작품상, 편집상, 감독상까지 휩쓸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무간도'를 더 쳐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둘다 겨루기 힘들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장면도 인상 깊었고..
무엇보다 맷 데이먼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대결도 볼만 했습니다.
무간도를 봤을 때 한물 간 홍콩 영화가 제2의 도약을 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생각했으니까요.. 그 정도로 홍콩 영화 특유의 르와느 느낌이 2000대에 되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벤 애플렉 영화 중 추천하는 영화는
1) 굿 윌 헌팅
2) 아마겟돈
3) 셰익스피어 인 러브
4) 진주만
5) 썸 오브 올 피어스
6) 페이첵
벤 애플렉은 감독도 하고 각본도 몇개 한걸로 아는데 굿 윌 헌팅 각본 이외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 제가 안본 영화 중에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는 평은 좋은 것 같은 데 못봐서..
그리고 히어로 영화 '데어 데블'은 혹평을 받은 영화 중 하나죠. 아무리 그래픽 등등이 좋아도 시나리오가 탄탄하지 않다면 그리고 연출력이 부족하다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겟돈에서 연기력이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브루스 윌리스 받쳐주는 역할로서 말이죠..^^
많은 사람들은 진주만에서의 그를 기억할 것 같습니다.
ps. 생각보다 너무 너무 오래 걸리네요. 영화 '대부'도 추천해드리고 싶고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가 나온 영화도 알려드리고 싶고 또 로버트 드니로의 단짝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영화도 많은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런 글을 딱게에 올리는 게 맞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 중 수정해야 될 것이 있으면 언제든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타도 많을 것 같은데 천천히 수정하겠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영화 하나에서 줄기처럼 뻗어나가며 소개를 해보았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주로 오스카에 대한 언급이 많은데 영화제가 너무 너무 많아서 그 중 관심있게 보는 오스카 영화제를 주로 언급하였습니다. 프랑스에서 칸에도 직접 가서 스타의 거리에 스타들의 손도장을 본 기억도 납니다. 오스틴파워 가판대에 얼굴 들이밀고 사진 찍은 게 엊그제 같네요. ^^
그럼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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